클리퍼스의 몇몇 선수는 4쿼터때 지쳐서 교체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와.. 이게 승부욕 있는 프로세계에서 흔한일은 아닌거 같은데.. 십자인대 나가도 자유투 던지고 뛰겠다고 씩씩대던 클레이탐슨 생각해보면 지쳤다고 바꿔달라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한창 젊을때는 동호회 농구에서도 쉬기 싫어서 서로 뛸려고 하는데..

역시 체력문제가 많았군요. 

3쿼터 중반에 보니 클립 남은 작탐이 3개밖에 없더만요.

쳐질때 끊어줄 작탐이 없으니 리버스는 나와서 독려만 하고 있는 상황 

덴버 고산지대 원정 뛴 것도 아닌데 충격이네요.. 어찌어찌 파이널 갔어도 히트나 셀틱스의 수비를 못 뚫었을듯.. 레이커스를 제압하고 파이널 간 클리퍼스는 상상 내지는 게임 속에서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교체요청했다는 내용을 보니까 덴버 선수들의 정신력이 더욱 더 대단하다고 느끼네요

덴버는 7차전을 2번 갔는데 체력이 왜 클리퍼스가 먼저...머레이는 44분 뛰고,요키치랑 해리스도 거의 40분,37분뛰었는데...나머지 주전2명도 30분넘게 뛰었고요...레너드랑 조지는 35분 넘게 뛰기는했는데 정규시즌 결장이 많아서 딱히...

 이 트윗 내용대로라면 어차피 덴버를 운좋게 이기고 올라갔어도 레이커스에게 처참히 짓밟혔겠네요

덴버 선수들 앞에서 이게 할 말입니까

파이널도 아니고 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방전요?...

정신력에서 이미 졌네요

게임많이뛰어서 지쳤다기보단....
보니까 게임이 의도한데로 안흘러가다보니 팀전체가 몸이 굳어버린거 같았어요.
긴장하고 뛰면 엄청 힘들자나요.
클리퍼스 전체가 7차전의 중압감에 짓눌려버린것 처럼 보였어요.

멘탈에서 졌네요. 사실 덴버보다 1경기 덜 뛰었을뿐이라 체력에서 압도적 우위라고는 보기 어려운 와중에 7차전을 한번 뚫고 올라온 덴버의 정신력이 클립의 탤런트를 압도했다고 봅니다.

 믿기지가 않네요. 7차전에 힘들다고 교체를 요청한다라... 그것도 여러 선수들이.... 신뢰할만한 소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