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글쓸때는 반대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보시고 쓰시는게 어떨까요

아까 토론토 라우리, 시아캄 <-> 고든, 웨스트브룩

이건 진짜 휴스턴팬 입장에서도 어처구니가 없는 루머.....

근데 정말로 그게 화가 많이 나는 일인가요?
보통은 아 저분이 nba에서 비지니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시는 구나 하고 넘어가게 되던데

다른 선수가 탐나서 바꾸자는 것도 아니고 우리팀 선수가 싫어서 바꾸는 입장이면 상대방은 기분이 어떨지 더욱 더 생각해봐야죠

선수에 대한 말도안되는 근거없는 비난이나 욕설이 아닌이상에야 반대입장까지 일일히 생각하며 글을 써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좀 다른게 자세히 아는 팬들도 있지만 라이트 팬인 분들도 많은 가운데, 팀 상황과 샐러리 규정까지 파악해서 5:5 트레이드를 도출해 내는게 더 어렵지 않을까요?
일방적 트레이드 제안글이 올라오는건 맞지만, '그건 이래 이래서 좀 힘들거 같아요'라고 댓글로 설명해 주면서 서로 소통했으면 합니다. 다들 처음부터 잘 아는건 아니잖아요

 꼭 우리 팀에 이미 포화상태인 포지션이거나 안그래도 언밸런스한 로스터를 더욱 언밸런스한 쪽으로 만드는 트레이드 일 때 좀 짜증나더라고요

예로부터 뉴비는 X눈삼인데 잘 모르는 분이라고 하셔도 오늘 같은 날은 휴스턴 팬, 서부룩 팬들 배려가 좀 필요할 듯 합니다

전 그냥 트레이드 글은 적지 않을려고합니다
A선수로 타팀 선수 영입 말하면 양심 없다거나 말도 안된다 이런 반응이 많아서요
그냥 루머에만 가끔 댓글다는정도

애초에 그런걸 생각하는 이유가 이번 플옵에서 경기하는거 보니까 우리팀에 이 선수가 이 연봉으로 있으면 우승못하는게 확실하니 네임드만으로 타팀 에이스빼오자 마인드죠.
근데 그런 이유로 트레이드면 그걸 보는 상대팀은 우승못하니까 폭탄받아주시고 대신 에이스주세요. 이런건 진짜 이기적인겁니다.

그래서 if&vs 게시판이 있었으나, 없어진 후 nba talk 게시판에 바로 보이니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트레이드글은 잘써봤자 본전이죠.
아무리 계산 열심히 하고 저울 재보며 제안해봐도 양팀입장에서 조금이라도 손해가 있거나 혹은 이득이 없다면 이걸 왜하냐는 반응만 얻게 되거든요.
실제 트레이드도 그렇게 완벽하지 않다는게 함정이지만요.
여튼 매우 민감한 주제라 가능한 지양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실제로일어나는것도 아닌데 그냥 그런가보구하고 넘어가시는게....

그런거에 화까지 나실 필요는...

전문가 적인 지식 없이 트레이드 글 쓰실수도
있죠 농구를 가볍게 보시는 분들은 ..
그냥 이것도 저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 해서
좀더 아시는 분들이 보시면 이건 뭐야 놀리는거야? 할수 있겠지만 글을 쓰시는 분들의 의도를 알수있나요?

이런 글은 상대방을 이렇게 저렇게 기분나빠하니까 쓰지마라...
전문성 없으면 참아라...
처음 글을 쓰시는 분들이 있다면
잘못 쓰면 괜히 욕먹겠구나 하고 움추려 들고
더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막힌다고 생각됩니다
좀 불편한 글도 있고 자기뜻이랑 않맞는
글도 있고
논리가 없는 글도 있을수 있죠..

그냥 이 커뮤니티에서 소통 하고 싶어서
좀 부족한 글을 쓸수 도 있는 거 아닐까요?

저는 솔직히 이런 글 (뭔가 남을 컨트롤 하려는 글)이 잘 이해되지는 않지만 포용하는 편입니다. 마찬가지로 글 쓰신 분도 그런 글들을 포용하는 건 어떨런지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굳이 화가 날 이슈인가 싶네요

제3자 입장에선..그런 글 쓸수도 있지 하다가도
막상 내가 응원하는 팀이 후려치기 당하면 눈돌아가죠

이런 생각이 듭니다...세상은 다양한 사람이 있고 여기는 계속적인 뉴비가 들어올 커뮤니티입니다. 혹은 뉴비가 아니더라도 '내가 옳다'는 마인드가 강할수록 화는 더 나실테고 그게 선수나 팀에 대한 애정으로 포장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만 돌아보신 후  팬층의 다양성을 즐기는 마음을 가지시면 애정과 아량이 동시에 가능하시지 않을까요?

트레이드 글을 올릴 때는 가급적 왜 그런 트레이드를 생각하게 되었는지 본인의 생각을 상세하게 적어주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게시판에 올리는 글로 이 사람이 라이트한 팬이라서 그냥 순수한 호기심에 올리는 것인지
아니면 타팀팬들이야 뭐라 생각하든 말든 분탕질이나 해야겠다라는 마인드로 올리는 것인지
판단하기란 퍽 쉬운일은 아닙니다.
차라리 얼굴보고 말하는 모습과 상황을 감안한다면 상대방 말의 진의를 파악하기 수월하겠지만
온라인 상에 올리는 글만으로 그걸 파악하긴 힘들죠.
그래도 왜 그런 트레이드 제안을 한것인지에 대해 어느 정도의 설명이 함께 있다면 그것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가지고 논의를 해보는 기회가 되면서
잘 몰랐던 부분에 대해 알수 있는 기회도 될수 있고 NBA의 또다른 매력에 대해 알수 있는 계기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가끔 밑도 끝도 없이 이해하기 힘든 트레이드 제안을 설명도 없이 툭 던져놓고
사람들의 반응과 댓글에 아무런 답변도 없이 무책임하게 방치하는 글은 좀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사람을 대할 때에도 내가 궁금하거나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문의하거나
의견을 구할때 가급적 상대방이 혹여 오해하거나 이해못하지 않게 자세히 설명하며
상대를 존중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원하는 답변을 얻고도 남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곳에서도 그런 마음을 담아 올려주신다면 많은 분들이 기꺼이 자신의 의견에 대해 같은 마음으로 함께 나눠주시리라 믿어요.
그게 이곳에서 이야기하는 존중과 배려의 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94년 조던2차 컴백때부터 nba봤습니다. 이걸 왜 말씀드리냐면, 그리 오래 봐왔지만 레퍼런스 통계사이트나 샐러리 등 그런건 안봅니다. 그냥 경기자체로 즐기고 응원만 할뿐이죠. 그런 해박한 지식이 없거나 상황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넓은 아량으로 설명해주시면 더 좋지않을까요?? 덧붙이자면 전 아는게 없어서 트레이드에 대해 언급을 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