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드가 푸는 썰-라이벌리 (feat. 웨스트브룩&베벌리)

https://www.youtube.com/watch?v=jenF2NdLKRM&t=1s

레딕: 혹시 라이벌이라고 할만한 사람이 있어? 그니까 너가 네 포지션의 다른 선수들을 상대할 때보다 더 힘을 쏟게 만드는 선수 말이야.

릴라드: 음...딱히.

레딕: 그냥 인정하지 않는 거야, 아니면 진짜로 그런 거야?

릴라드: 아냐. 난 누구와도 맞설 준비가 되어있어. 난 모두와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지. 누구를 상대하든, 언제 상대하든 상관없이 그냥 그런거야. 사적인 감정은 전혀 없어. 러스와 플레이하는 건 언제나 뭔가 있긴 하지. 언제나 뭔가 있긴 하지만 그걸 라이벌리라고 부르진 않을거야. 다른 누구를 상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내가 지난 몇년간 패트릭 베벌리를 상대할 때 사람들은 언제나 우리한테 대결 구도를 덧씌울려고 했어. '릴라드랑 베벌리가 붙는다!' 그런 건 아니었고.. 너도 알다시피 He's a competitor. 난 기꺼이 그 경쟁심에 응수하지. 누군가 날 노린다면 나도 역으로 그 사람을 노려. 부끄러워하며 도망가진 않아. 그냥 그런거야. 난 누구를 상대하든 같은 에너지를 가지고 상대해. 

알터: 넌 루키 시즌때도 이랬어? 아니면 연차가 쌓일 수록 배우게 된거야?

릴라드: 원래 이랬지. 다만 더 나아졌다고 생각해. 내가 처음 리그에 들어왔을 땐 내가 크리스 폴을 상대한다, 내가 이 선수를 상대한다, 이런 식으로 바라봤지만 그들을 우러러 보진 않았어. 그냥 그들을 동등하게 바라본 거지. 내 루키 시즌이었잖아. 지금의 난 그런 매치업들을 가지면 그들을 압도하길 예상하며 상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