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입장에선 8위가 어느 팀이기를 바랄까요?

멤피스나 스퍼스를 환영하겠죠.

포틀의 기세도 어마어마 하지만 오히려 포틀을 만나고 싶어할수도 있을 듯합니다. 

가능성 높은 두팀 = 피닉스/포틀중에는요

피닉스는 지금 주가가 엄청뛰고 잇고 영건이 많은 집단이죠 상대적 변수가 많습니다. 

포틀은 베테랑도 많고 릴라드의 폭발력 등 어떻게 보면 피닉스보다 더 무서운 상대이겠지만. 

2옵션 맥컬럼의 부상 / 1옵션 릴라드의 부상(참고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 현재로써는 와일드 카드 쟁탈로 달리고 있지만 두 1,2 옵션이 와일드카드 후 몸상태가 제대로 되어 있을지 미지수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포틀만은 피하고 싶을 거 같네요.

너키치까지 돌아온 풀 스쿼드에 매일 릴장군 모드인 릴라드, 폼이 많이 올라온 멜로 등등 지금 포틀 만나면 진짜 1라부터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물론 - 지난 한 해 쉬어가서 다들 잠시 잊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 플옵 모드 '초 매운 맛' 르브론이 각성하면 꽤나 재밌는 시리즈가 될 거 같기는 합니다만....)

레이커스 입장에선 플옵 대진은 안좋게 짜여진거 같습니다. 올해 레이커스 경기보면서 느낀건 상대적으로 레이커스 입장에서 더 수월한편에 속했던 유타,덴버,댈러스는 모두 클리퍼스쪽으로 갔고 상대적으로 껄끄러웠던 휴스톤,썬더, 그리고 엄청난 상승세인 포틀랜드와 피닉스 중 한팀이랑 엮여서 매번 쉽지않은 대진이 예상됩니다.

덴버나 휴스턴 역시 클리퍼스보다는 레이커스를 택하려고 했던거 같은 느낌도 은근히 들구요

포틒랜드가 가장 무섭긴 하지만 릴맥듀오가 모두 부상을 달고 뛰는 점을 감안하면 그냥 어디든지 올라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굳이 어딘가를 고르자면 그래도 멤피스나 샌안토니오가 올라오는 편이 편할 것 같아요.

굳이 고르자면 포틀랜드입니다. 원래 레이커스가 전통적으로 포가들 인생경기 제작소라... 거기다 브래들리도 없어서 릴라드 제어 안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큰 신경 안쓸거 같네요
그거보다 2라운드에 덴버를 원했을테지만 휴스턴일 가능성이 있다는게 안좋을거 같구요

 릴라드를 원래 제어 못했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AD와 릅이 날뛸 수 있는 구조가 펼쳐지면 승기를 잡는데,

제일 업셋 가능성이 높은 건 포틀이라고 봅니다. 

 너키치나 화싸가 AD를 제일 잘 견제할 거 같고, 사실 버블에서의 릅이 급 둔한 느낌이 들어서 포틀이 강한 것도 있지만, 레이커스의 경기흐름이 둔해진 점이 걱정입니다

레이커스 입장이서는 아무래도 상승세인 포틀과 피닉스 보다는 멤피스를 만나고 싶을 것 같습니다.

팬 입장에서는 솔직히 누가 올라오든 크게 상관 없네요. 유일하게 서부 7할 승률로 1번 시드 따내고 1라운 걱정 한다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포틀은 피하길바랍니다

장군님 피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