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악령에 시달리는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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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18:56:52

지난시즌도 릴라드가 골스전때 덮쳐지면서(케본루니인지 조던벨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늑골골절로 생각보다 김빠진 경기를 했던 걸로 아는데, 올시즌은 맥컬럼이 척추골절이라니요. 포틀은 수맥이 흐르는 걸까요..부상악령이 번번이 발목을 잡네요.당연하겠지만 플옵 진출해도 쉽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여담인데 이틀 후 경기에 따른 결과를 대충 예상을 해보자면, 댈러스와 밀워키는 이미 순위도 확정되었기 때문에 상대팀인 멤피스와 피닉스는 승리할 것이라 예상되고, 의외로 오늘 많은 걸 쏟아부은 릴라드가 부진해서 넷츠에게 패배하는 결과가 생길 수도 있겠네요(설레발이길 바랍니다).
그리고 샌안은 유타와의 경기결과와는 상관없이 8 9위는 위 세팀에서 결정될 것 같습니다

Comments

2020-08-12 19:04:00

절대 네츠를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모레는 포틀이 질 것 같진 않습니다. 동기부여의 차이는 엄청나니까요. 다만 8~9위 결정전 상대가 누구일지가 문제일듯 하네요..

Updated at 2020-08-12 19:09:31

10년 가까이 지나가지만,
오든,로이,프르즈빌라가
줄줄이 치명적인 부상으로 커리어를 끝나는 과정에서,
포틀랜드 의료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섣부른 복귀와 무리한 출전이 심각하게 다루어지고,
실제로 싹 물갈이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때의 의료진은 아니라도.
의학 지식이 얇은 일반인들 입장에선
척추 골절이란 말만 들어도 상당히 무겁게 느껴지는데,
이대로 뛰게 하는 게 과연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오늘 폼은 누가 봐도 매우 안 좋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