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도 다음 시즌 릴장군처럼 건강하게 활약해 줬으면 좋겠네요.
1
2720
Updated at 2020-08-12 16:04:18
지금 버블에서 연일 계속되는 릴장군의 투혼이 서린 활약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묘하네요.
사실 이번 시즌 커리에게 기대했던 모습이 바로 지금의 릴라드 같은 거였거든요.
탐슨도 시즌 아웃되고 듀란트는 이적하고, 그 외 멤버들도 많이 물갈이 되며
참 많이 힘든 한 해가 되겠구나 싶었지만 백투백 MVP 시절의 모습을 다시한번 보여주며
팀을 플옵으로 이끌어 주길 내심 바랬지만 현실은..
오랫만에 시즌 막바지 & 플옵에 응원하는 팀과 선수 없이 보자니 일희일비 할 게 없어서
마음 편한건 있긴 한데 뭔가 허전하네요. 그래서 이번 시즌은 릴장군의 포틀을 응원해 보는걸로
정했습니다. 설령 8위가 되더라도 최종 결정전을 치뤄야 하지만 지금의 포틀이라면 마지막 한자리
거머쥐고 랄과 멋진 승부 한번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덧붙여 다음 시즌엔 푹 쉰 커탐 + 스텝업한 위기 + 성질 죽인 그린 + 로터리픽 루키 조합해서
다시금 플옵에서 경쟁하는 골스 모습 꼭 보고 싶네요. 그나저나 다음 시즌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으려나요.
11
Comments
글쓰기 |
다른 건 몰라도 성질 죽인 그린에서부터 실현 가능성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