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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존슨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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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8 23:39:07


1987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지명되어 선수생활을 시작하지만

이미 마크 프라이스라는 가드가 자리를 잡고
있어서 별다른 활약을 못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닉스 선즈와의 트레이드로 인해 새로운 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데 주전 자리를 맡게된 케빈은
선즈의 에이스로 성장하게 됩니다.

케빈은 눈부신 활약으로 MIP를 받는 등
자신의 전성기를 누리며 피닉스도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등
최고의 공격 팀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92-93 시즌에 찰스 바클리가 선즈로 오면서
선즈는 더욱 강력한 팀으로 성장하고
정규시즌 Mvp를 달성한 바클리와 함께
팀을 파이널까지 올려놓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90년대에는 조던이라는 막강한 선수가 있었기에 팀은 결국 지고 말게 됩니다.

다음시즌에 조던이 1차 은퇴를 하게 되면서
피닉스가 우승후보로 거론되었지만 휴스턴의
올라주원에게 번번히 막히며 우승을 못해보고
바클리는 팀을 떠나면서 다시 케빈이 팀의
주축 선수가 되어 팀을 이끌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98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합니다....

2년 후인 2000년 시즌에 피닉스는 제이슨 키드와 앤퍼니 하더웨이 콤비를 이루고 있었지만
키드의 부상으로 포인트가드의 자리에 공백이
생기면서,
케빈이 2년만에 다시 선즈로 복귀하여
전성기의 모습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활약을 해주었고
팀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올라가지만
레이커스에게 지면서
케빈은 다시 은퇴를 하며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피닉스에서는 그의 활약을 인정하며
그의 등번호 7번을 영구결번시켜 주었고,
그는 피닉스의 레전드 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케빈 존슨의 경기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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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09 00:27:07

엄청난 돌파능력과 풀업을 갖추고 있었고(3점은..)

엘리트 포인트가드의 상징적인 스탯인 20-10을 3시즌이나 기록한 선수죠.(아쉽게 달성못한 시즌은 4시즌)

 

하킴 상대로 놀라운 인유어페이스도 떠오르고..

 

그랜트에게 당한 블락도 기억나네요.

 

 

2020-08-09 01:01:30

찰스바클리 경기는 매번 챙겨보던지라..그
당시 AFKN으로.. 바클리랑 그 당시 제 기준 최고 세련됐던 선즈 유니폼을 입고 둘이 허리에 손올리던 모습이 얼마나 멋지던지..지금 기준 삼점은 없는, 전광석화같은 드라이브인이 특기인 선수였죠. 바클리, 댄멀리의 삼인방은 아직도 저에겐 최고의 선수들입니다

2020-08-09 01:11:48

3년 연속 20-10에 커리어 통산 평균 18점 9어시로 기록이 상당하죠.

2020-08-09 01:43:36

저는 당시 농구를 처음 접하던 시기었는데, 그 당시 조르단의 상대는 대부분 다 적으로 느껴졌지만 케빈 존슨만큼은 굉장히 정이 가고 따라하게 만드는 플레이어였어요... 아무래도 처음 접하던 시기여서 그런지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화려하진 않았지만 그땐 얼마나 화려해 보였는지.. 아직도 그 시절 케빈 존슨을 잊지 못합니다. 멀리와 함께 번갈아 가면서 거의 20센티미터나 차이가 나는 신장에도 불구하고 전담 마크하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추억 감사합니다.

2020-08-09 02:35:34

그 당시 유명했던 1번 중에서 가장 애쓸레틱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네요. 키가 작았음에도 불구하고 하킴 인 유어 페이스는 아주 유명하죠.

외모도 어딘가 좀 달랐어요. 빡빡이가 아닌 데이빗 로빈슨 같은 군인 스타일에 얼굴도 매력적이고

요즘으로치면 플레이가... 서브룩이 떠오르네요. 물론 외모는 케빈의 승.

2020-08-09 03:11:46

하킴에게 당한 굴욕적인 블락과
반대로 하킴에게 한 엄청난 인유어 페이스가 생각납니다 고등학교 때 드라이브
인 따라하고 그랬는데 덕분에 옛날 생각
나네요

WR
2020-08-09 06:11:13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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