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는 레이커스에 와서 공격력이 조금 떨어진 건가요?

뉴올이랑 크게 달라진건 없는것 같은데요
미들은 성공률 떨어진지 좀 됐구요

기량이 떨어졌다기보단 경기마다 편차가 큰 거 같고요, (당장 바로 최근 경기에서 42점 넣었죠) 오늘 같은 경기는 스페이싱이 안 되다 보니 공격 전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본인 스스로도 그렇게 적극성을 가지고 임하진 않았다고 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열심히 한답시고 하다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그건 너무 치명적인 마이너스니까요. 사실 적극성 가지고 자삥이라도 하려고 마음 먹었으면 스탯지에 숫자는 충분히 더 찍었을 거라 보지만 오늘 경기에서 그럴 이유조차 없었던 거겠죠.

위에서 말씀하신것처럼 먼저 미들레인지 점퍼가 터져야 공격을 쉽게 가져갈수있는데 현재 미들성공률이 떨어지다보니 다른 공격옵션 공격들도 본인 루틴대로 풀리는것 같진않고 그래도 클래스가 있는 선수라 오늘같이 세컨찬스에서 풋백득점이라든지 클리퍼스 유타전처럼 자유튜로 인한 많은 득점을 올릴수있는 선수라 플레이오프가면 더 잘할꺼라 믿어 큰 걱정은 안합니다 단 더블팀 들어올때 당황하지말고 빨리 대처했으면..
본문과는 다른 애기지만 저는 레이커스 경기를 보면서 이번유타 경기때 AD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는데 Ad 탑에서 시작되는 1대1능력과 볼핸들링이 생각했던것보다 더 좋은거 같습니다.
스텝백을 그렇게 부드럽게 던질줄이야..
AD가 레이커스에 오면서 처음봤던 장면인데
다들 보셨다시피 4쿼터말 고베어한테 얻어낸 3점 앤드원은 AD시즌 통틀어 어느 공격보다 굉장히 인상깊었고 물론 고베어가 발이느리고 외곽수비가 취약한 빅맨이지만 탑에서 공을잡고 1대1공격과정이 굉장히 부드럽고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앤드원 다음공격 장면에서도 45도에서 시작되는 1대1공격을 3점라인 밖에서 시도했었는데상대가 로이스 오닐이 전방압박을 시도했는데도불구하고 당황하지않고 슈팅까지 잘 연결했던 장면이 잊어지지 않습니다.
앞으로 몇번 그렇게 탑에서 아이솔공격을 시도해보면 어떨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물론 AD가 기본 플레이성향이 빅맨쪽에 가깝고 빠르고 수비가좋은가드 앞에서까진 시도할 필요는 없지만 특히 탑에서3점 성공률이 꽤좋았던걸로 기억하니 특히 빅맨이 수비하게 된다면 잘 걸려들지않을까하네요 플에이오프경기는 반드시 변칙적인 공격루트가 필요할때니 적절히 사용하면 좋은 무기가 되기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