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 데이비스가 문제네요

그거 몰라서 얘기하는게 아니라 플레이의 세밀함이 떨어지니 하는 얘기죠. 르브론 없는 레이커스에서 역할 해줘야 하는게 데이비스인데 폭풍 턴오버 남발을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하죠?

지금만 해도 쿡 빠지자마자 잘 돌아가죠. 쿡이 블락 당한다음 보여줄려고 좀 흥분했던거 같고 AD도 물론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만 안하던거 갑자기 하려니 잘 안된다고 이해는 갑니다.

그러기엔 턴오버 연달아 나왔고 본인 귀책이 꽤나 명확했습니다.

하도 답답하니 멘탈 터진거죠

그러니까 턴오버 남발이 문제라는거죠. 멘탈 터졌다고 턴오버 남발이 문제 안 되는 것도 아니고요.

지는거야 그럴 수 있는데 단체로 정신줄 놓은 경기 보니까 어이가 없고 허탈합니다...

성공률이 아니라, 아마 시도가 적다고 지적할 수 있을 겁니다. 1대 1을 적극적으로 가져가면 스킬도 훌륭하고 자유투로도 20득점도 올리는 선수라 공격성공률이 떨어진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매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점이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말씀드렸다시피 AD는 좋은선수고 어떤스타일의 선수인지 잘 알고있어 AD의 종합적인 공격능력에 문제를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개인 1대1공격능력만 봤을때는 쿰보에 비해 혼자서 해결하는 능력에서 효율,성공률이 떨어지니 슈퍼스타로써 좀더 끌어 올릴 필요가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두선수 스타일이 다르지만 지금 쿰보와 AD의 야투성공률을 비교해도 차이가 많이나고 AD는야투가 빅맨치고는 50%가 안되니 이부분은본인도 노력해서 개선해야겠죠
AD가 쿰보에 비해 quickness가 좀 떨이지긴하지만 스킬이 좋은선수니 인사이드 아웃사이드가리지않고 1대1능력을 발휘할 능력이 있다고생각합니다

아, 저는 1대1 공격의 결과로 나온 자유투 또한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이번 시즌 초에 완전히 엇나가있던 영점 때문에 야투성공률적인 측면에서는 큰 불만은 없는데, AD가 정작 빅맨상대로는 다양한 스킬로 득점에 능하면서, 미스매치 1대1 상황이 나왔을 때 쿰보같은 선수처럼 1대1 공격에 적극적이지 못 한게 아쉽습니다. 보통은 이런 상황이 연출 됐을 때, 힘으로 밀어붙이기 보다는 시간끌며 더블팀을 유도해 킥아웃을 선호하더라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공격을 못 한다기보다는 귀찮아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뭐, 플옵가면 워낙 날아다니는 선수라 현재로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만, 작성자님의 의견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작성자님께서 느끼시는것처럼 AD는 뭐랄라
경기중 평소 슬금슬금 힘을빼고 있다가 본인이 공격타점이있을때 한번에 힘을딱쓰는 복싱으로따지면 타운터 펀치을 주로 노리는 선수타입인거같는데 이부분이 장점도있고 오늘처럼 단점도 보이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뭐 이게 AD스타일이라 바꿀필요는 없을꺼같고 단지 공격할때 패턴을 섞어서 사용하면 좀더 안정적인 선수가 되기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