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재개 후에 경기를 진행하는 선수들의 태도가 많이 달라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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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21:30:42
단순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예전에는 선수들끼리 접촉 후 튕겨 나가거나 넘어지거나 할 때
보는둥 마는둥 신경도 안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재개 후 경기들을 보다보니 위와 같은 상황에서 걱정해 주거나 다치지 않도록 붙잡아주거나 하는 게
꽤 많이 보이네요. 물론 예전에도 이런 동업자 정신을 발휘하는 게 완전 없지는 않았지만, 부쩍 늘어난 거 같아요.
시딩 게임 중이라서 선수들끼리 대하는 태도가 유한 걸까요?
아니면 코로나 시국으로 리그가 중단되었다가 재개가 된 만큼 반가운 마음에?
결국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면 예전과 비슷하게 돌아갈 것 같지만
그래도 지금은 보기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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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04 21:36:41
훈훈한 모습도 좋지만, 저는 플옵에서 작년 릴라드-웨스트브룩 같이 신경전 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2020-08-04 23:59:03
관중이 없으니 분위기에 휩쓸리는게 적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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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느낀게 아니였군요..! 뭔가 상황이 상황이라 서로 더 힘내자라는 분위기인건지, 상대팀 일으켜세워주는 거라던지 유독 많이 보이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