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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재개 팀 별 요약 - (19)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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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14:39:42

NBA.com 시즌 요약 글, 오늘 열 아홉 번째는 서부 2, LA 클리퍼스입니다.

* 평어체, 오역 양해 부탁 드립니다.

* 동영상 : 유투브 참조

* 원문 : https://www.nba.com/2019-20-season-reset-clippers

 

기록 : 4420(서부 2, 전체 4)

 

시즌 요약

시즌 전 기대치를 생각하면 4420패로 서부 2, 전체 4위를 기록 중인 클리퍼스의 이 성적이 당연해 보일 수도 있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폴 조지는 시즌 첫 11경기에 결장하였고 카와이 레너드는 백투백 경기에서 결장을 밥 먹듯이 했으며 패트릭 베벌리도 잔부상으로 시즌의 1/416경기에 결장하였다. 마커스 모리스, 레지 잭슨은 시즌 중반에나 합류한 선수들이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도 LA 클리퍼스는 단단한 팀웍으로 서부 단독 2위 자리를 지켜냈다.

1옵션이자 지난 시즌 파이널 MVP의 주인공인 카와이 레너드, 2옵션이자 레너드가 빠질 때는 1옵션 역할도 문제 없이 소화할 수 있는 폴 조지, 두 명의 스윙맨 원투펀치에 이 뒤를 벤치 멤버로써 40점 언저리를 합작해 주고 있는 몬트레즈 해럴 & 루 윌리엄스 듀오가 받치고 있는 클리퍼스는 강력한 우승후보이다. 지금까지의 성적인 레이커스에 다소 못 미치지만 클리퍼스와 닥 리버스 감독은 클리퍼스는 현재보다 발전할 여지가 많은 팀이기 때문에 기대치만 보면 그 어떤 팀보다도 높다고 믿고 있으며 실제로도 그러하다. 위에서 언급한 4명의 득점원에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고는 각각 12경기, 9경기만을 소화한 마커스 모리스, 레지 잭슨, 두 명의 베테랑이 클리퍼스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면 이 팀의 Max는 어디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눈에 띄는(Breakout) 선수

2년차 슈팅 가드인 랜드리 샤멧은 클리퍼스 팀에 완전히 적응을 마친 듯 보였다. 특히, 전매특허인 슈팅은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해줬다. 평균 9.7, 3점 성공률 39.2%를 기록한 샤멧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알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시즌, 1번 시드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6경기 전 경기에 주전 출장하였으며 아주 눈에 띄는 활약은 아니었지만 겁 없는 플레이로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 경험은 분명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클리퍼스에서 공헌을 할 것으로 보이며 관건은 다소 기복이 있는 슈팅력과 수비이다.

 

주목할 만한 승리

LA 레이커스와 같은 스테이플스 센터를 홈구장으로 쓰는 한 지붕 두 가족이지만 프랜차이즈의 역사나 인기도 측면에서 항상 뒷전으로 밀려났던 LA 클리퍼스는 레너드, 조지 듀오 영입을 통해 레이커스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고 1225, 크리스마스에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된다.

첫 대결이었던 개막전과 달리, 이 경기는 클리퍼스의 레너드 & 조지, 르브론 제임스 & 앤써니 데이비스가 모두 건강한 상태로 출전, 풀 전력으로 맞붙었기에 더 의미가 있었는데 결과는 클리퍼스의 5점차 승리였다. 카와이 레너드는 35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라는 엄청난 스탯으로 파이널 MVP 위용을 과시했으며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인 패트릭 베벌리가 종료 5초를 남기고 르브론 제임스의 공을 스틸한 장면도 압권이었다.

 

가장 짜릿했던 경기

35, 클리퍼스는 스몰볼은 이렇게 상대하는 거야.’라고 전 구단에 알려주듯이 휴스턴 로케츠를 물리쳤다. 휴스턴 홈에서 펼쳐진 이 경기에서 클리퍼스는 120-105, 15점차로 대승하였으며 휴스턴은 3점슛 42개를 던져서 단 7개만 넣는 졸전 끝에 패하고 말았다. 휴스턴 에이스 제임스 하든은 야투 17개를 던져서 4개 성공, 3점슛은 8개를 던져서 모두 실패하는 굴욕을 맛보았으며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혼자서 3점슛 4개를 성공시킨 것을 포함, 25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기억에 남을 순간

시즌 첫 11경기를 모두 결장한 폴 조지는 돌아오자마자 본인이 왜 폴 조지인지를 알렸다.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 뉴올리언스 전에서 33, 두 번째 경기인 애틀랜타 전에서는 37점을 넣으면서 폭발했다. 그 다음 친정팀인 OKC 전과 보스턴 전까지 각각 18, 25점을 넣은 조지는 첫 4경기에서 평균 28.36.3리바운드 4.8어시스트 야투 53% 347.1%MVP급 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이끌었다. 그리고 클리퍼스는 폴 조지 복귀와 동시에 시즌 최다인 7연승을 기록하면서 서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

 

MVP

유니폼은 바뀌었지만 파이널 MVP의 위용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토론토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고 고향 팀인 LA 클리퍼스로 팀을 옮긴 카와이 레너드는 클리퍼스에서도 적응 기간 필요 없이 맹활약을 이어갔다. 득점, 리바운드, 스틸에서 모두 팀 내 1위로 공격, 리바운드, 수비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으며 폴 조지와의 공존도 전혀 문제 없었다.

 

[패트릭 베벌리 클러치 디펜스 vs 르브론 제임스 (12/25)]

https://www.youtube.com/watch?v=sDOdUc6Glv8

 

[카와이 레너드 25득점 5어시스트 vs 휴스턴 (3/5)]

https://www.youtube.com/watch?v=d-mOVl5EVDI

 

[폴 조지 33득점 9리바운드 vs 뉴올리언스 (11/14)]

https://www.youtube.com/watch?v=W2eEb1Xib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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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20-07-27 18:22:20

좋은글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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