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림 시작 2경기 치룬 네츠

지난주 돈타 홀이 아직도 격리중이라 안오다가 드디어 왔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지난주 못 올린 돈타 홀을 올립니다.

드디어 할지 안할지 그렇게 애매했던 시즌이 시작되었고 네츠의 스크림 경기 역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멤버 구성은 이게 제가 같은 시즌에 봤던 그 로스터가 맞나 싶을정도로

희안한 구성을 보게 됩니다.

Chris Chiozza

Garrett Temple / Caris Levert

Caris Levert / Joe Harris

Timothe Luwawu-Cabarrot

Jarrett Allen

주전 로스터였습니다.

TLC가 4번을 뛰고 있고 1번 주전이 투웨이 크리스 치오자군요.

진짜 화이팅입니다. 그말밖에 안나오는 로스터.

첫경기 펠리컨스때는 68-99 패배

다음경기 스퍼스때는 124-119 승리

스크림은 결과가 안 중요하죠. 일단 네츠가 어떤지 보겠습니다.

펠리컨스때 조 해리스를 일부러 쉬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조 해리스는 지난 오프시즌때부터 꾸준히 뛰어온 선수이기 때문에 쉴수 있을때 쉬는게 좋고

그다음 과연 조 해리스 없을때 팀 돌아가는걸 확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확인 결과 역시 네츠는 조 해리스가 필요합니다.

심지어 르버트도 해리스랑 같이 뛰어야 잘 맞는거 같습니다.

https://twitter.com/Krisplashed/status/1286109403914084352

뭐 팀이 어느정도 바뀌어야죠. 너무 바뀌었으니 역시나 생기는건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일단 서로간에 커뮤니케이션이 맞아가야 그나마 팀으로서 돌아갈것으로 보입니다.

안그래도 네츠 로스터를 보면 여타 팀들에 비해 굉장히 인원수도 적고 빈약합니다.

그럴수록 더욱 중요한건 끈끈하게 붙어야 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디온스 쿠룩스가 지금까지 정규시즌보다도 유난히 잘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스크림이구요. 이게 꾸준히 이어져야 할겁니다.

네츠에서 보기힘든 장신 포워드 6-10 이기 때문에 이제는 5번으로 뛰기 시작하더군요.

원래는 3-4번 뛰던 선수였습니다.

쿠룩스가 활약하는건 좋은데 지금 4번으로 뛰고 있는 TLC가 좀 부진중입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좋은 수비수이지만 처음 입어보는 위치 4번입니다.

원래는 2-3번 뛰는 수비수이자 슈터였죠.

그래서 3점 상태가 좀 안좋은데 개선해볼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의외로 치오자는 아직도 괜찮습니다.

작은 키인만큼 빠르고 탄탄한 것도 있지만 선패스 마인드라 시야가 넓습니다.

딘위디랑은 꽤나 정반대적인 성향인 만큼 어쩌면 르버트와 잘 맞을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타일러 존슨은 스퍼스에서 뛰었는데 첫경기 치고 나쁘지 않습니다.

꽤 장기계약 맺었기 때문에 꾸준히 나쁘지 말아야 합니다.

https://twitter.com/BrooklynNets/status/1286686074387992582

자말이 최근 네츠 로스터중에 가장 흥미로운 선수인지 자주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스크림 한번도 안 뛰셨는데 아무도 뭐라 그러지 않더군요.

이분이 이제 만나이로도 40세이시고 동시기 같이 드래프트 된 선수가 은퇴한 캐년 마틴이라서요.

그런데 뭐 크룩스가 살짝 거리를 둔건 있지만 뭐 몸은 여전히 탄탄하시고 좋네요.

사실 르버트가 자말을 좋아할수 밖에 없는데

예전에도 기억이 나지만 르버트 컴패리즌 중 한명이 자말 크로포드였습니다.

이유는 같은 대학 미시간 선후배고 대학시절 볼 컨트롤 및 돌파가 비슷해서 언급이 많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영상에서 보면 자말이 Watch this Vert 하며 챙겨주는 모습이 보이죠.

이왕 좋은 기회인거 두 사람다 좋은 커넥션 이루길 기대해봅니다.

자말옹이 지금 네츠가 맘에 드신다고 하시는데 다음시즌까지 이어질진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거에서

좀 많은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