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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빅쓰리 시절 세명의 선수들의 시너지는 어땠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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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19:38:46

이름값으로만 보면 초호화 빅쓰리라고 볼 수 있지만 그 세명의 이름 만큼 시너지가 나진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당시 마앰 빅쓰리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당시에 웨이드, 보쉬와 비슷한 급의 릅과 더 어울리는 선수는 누가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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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16 19:47:37

장점은 재능이죠 너한번 나한번 전술..
단점은 보쉬의 어쩔수없는 희생+맞지않는 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도 재능으로 어느정도 커버는 했긴했습니다.

르브론과 웨이드의 무릎갈아넣는 전방수비로 실책유도하는건 좋았지만 리바운드가 30팀중 최하위권일정도로 약했습니다.

리바운드를 지배하는자가 경기를 지배한다는 격언을 박살내는(?)
그리고 르브론웨이드의 엘리웁쇼, 미친듯한 전방압박등으로 볼거리가 아주 많은 팀이었어요

2020-07-16 20:00:23

웨이드, 보쉬 급에서 르브론과 궁합 잘 맞았을 선수 얘기하셨는데 애초에 빅3 결성시 웨이드 "급" 스윙맨은 리그 전체에서 르브론 코비 듀란트 정도밖에 없었어요. 웨이드와 르브론의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유사해서 서로 시너지 나는 조합은 아니었지만 선수 레벨 생각하면 뭐 시너지 안 난다고 아쉬워할 조합이 아니었죠.

Updated at 2020-07-16 20:16:21

첫 시즌은 정리가 되질 않았고 그냥 재능으로; 특히 하프코트에 멈춰서 공격할땐 너한번 나한번식으로 릅 웨가 공격을 하고, 보쉬는 둘을 위해 스페이싱도 적극적으로 해주고.. 양보를 많이 했죠. 몸을 불려서 수비에서 도움이 되고자 하기도 하고..


그래도 그 예의 속공타임과 압박 수비는 첫 시즌부터 계속 시너지를 냈습니다.

 

2번째 시즌부터는 웨이드의 부상동안 르브론이 완전히 주력 핸들러로 자리를 잡고 웨이드도 스스로 롤을 양보하겠다고 천명한 뒤 공을 좀 덜만지고 뛰어난 오프더볼 무브를 이용한 플레이를 하다가, 르브론이 쉴 때 웨이드가 핸들링을 더 많이 하는 식이었던 거 같아요. 

 

분명히 시간이 가면서 점점 정리되는 면이 있습니다. 물론 웨이드의 부상 후 기량저하와 무관하지는 않겠지만요.

 

2020-07-16 20:39:35

첫시즌은 조합이 안좋았습니다. 특히 바쉬는 초반엔 최악이었죠. 1옵션하다 3옵션하니까 아무것도 못하고 벤치에 앉아있을때 당혹스런 얼굴 잡아주고 그랬죠. 르브론, 웨이드의 너한번 나한번이었고, 바쉬는 롱투지역에 빠져있다가 노마크에 롱투로 받아먹기가 주공격이었어요.
하지만 이때는 웨이드도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한 시즌이라 성적은 나왔던거구요.

두번째 시즌에 바쉬가 벌크업하고 와서 수비에 도움이 되고 또 3점을 장착하고 와서 조합이 점점 좋아졌고, 웨이드는 폼이 떨어졌지만 2옵션을 확고히 하면서 오프더볼무브 컷인을 주옵션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플옵 2라운드였나부터 바쉬가 센터로 나오는 라인업을 꺼내면서 우승하고 다음시즌부터 바쉬가 센터로 포지션 변경하고 잘나갔습니다. 아쉬운건 이쯤부터 웨이드가 틈틈히 드러누웠죠.
그냥저냥 조합은 맞춰가면서 괜찮았습니다. 골스조합이 워낙 최적화라 그렇죠.

2020-07-16 22:26:58

서로의 플레이스타일상 보스턴 빅3 같은 시너지를 내긴 쉽지 않은 조합이었지만 그럼에도 워낙 재능의 총량이 엄청났던 선수들이었기에 1+1+1=3 이상의 시너지는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2번의 우승을 이루어 냈겠죠. 특히나 웨이드와 르브론은 아무리 동선이 겹친다 뭐라 해도 이 둘의 조합은 수많은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어냈고 실제로 르브론을 가장 잘 살렸던 선수 중 한명이 웨이드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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