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카와이는?

올시즌 카와이와 pg가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플옵을 보고 난 후에 성과평가를 해야긴 하는데

버틀러와 카와이 두 선수 자체의 결합도 결합인데, 버틀러가 FA로 왔다면 SGA, 갈리날리와 무수한 픽을 지킬 수 있었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있죠.

닥감독의 구상을 보아하니 3윙 체제를 구축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버틀러-카와이-갈리날리 조합이

지금의 조합과 비교해도 꽤 매력적입니다.

일단 버틀러는 플레이메이킹 롤을 가져가고, 갈리날리는 스트레치4 롤을 가져가니 3명의 롤 분배가 더 명확합니다. 지금은 카와이, 폴, 모리스 모두 3번에 익숙한 선수라서 적응하는데 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찌됐든 버틀러는 진작에 히트행을 결정지어서 연은 안되었지만

올시즌 레너드가 플레이메이킹 부분에서 많이 개선되었고, 내년에는 더 진화하리라고 보기 때문에 또 다른 보는 즐거움이 생긴 것 같습니다.

둘은 오히려 더 안 맞았을거라고 봅니다.
일단 생각보다 카와이가 하드한 온볼러죠.
폴 조지의 컨디션 문제도 있었지만 동레벨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볼 점유가 적고 간결한 편인 폴 조지와도 시너지 문제가 나는걸 보면 버틀러랑은 궁합이 좋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버틀러도 본인 입으로 자신의 기반은 PG라고 할 정도로 본인이 직접 핸들링을 할 때 더 빛을 발하는 선수죠. 아마 이 부분에서 의견이 갈릴텐데 카와이가 고투가이 버틀러가 메인 핸들러하면서 플레이 메이킹 이 그림들을 많이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회의적입니다.

게다가 올 시즌 버틀러는 슛감이 완전히 가출해서 더더군다나 어려웠을겁니다.

3점슛이 pg가 더 좋고

사이즈를 이용한 리바도 더 좋아서

저는 지금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건 역시 버틀러는 FA 영입이 가능했다 정도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