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느낀 지미버틀러의 느낌인데 어떤가요?

1번 가정의 전제가 단일 게임이라면 동감인데 시즌 평균 25+를 마음먹는다고 찍을 스코어러는 아닐듯 합니다.

25+ 한다 해도 그럼 팀케미가 별로 안 좋아질 듯 한 느낌..

버틀러는 득점에 신경쓰는거보다 팀동료를 살려주고 디펜스에서 힘을 쏟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급의 스코어러는 현재의 버틀러는 아니라고 보구요. 예전보다 팀플 비중을 좀 더 높인건 확실하네요

전 버틀러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시즌 +25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단기 집중력은 높일 수 있는 선수라 보고, 죽은 볼 상황에서라면 어떻게든 자기 역할을 하는 선수라고 봅니다.

버틀러의 농구를 보면, 그냥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선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이 팀에서 무엇을 하면 되는지 정확히 아는 선수란 느낌을 받습니다.

클러치에 훌륭한 활약을 펼치는 것과 경기 내내 압도적인 득점원으로 기능하는건 별개의 문제라, 개인적으로는 버틀러가 정상급 클러치 플레이어는 맞을지언정 정상급 스코어러로써의 재능을 가진 선수는 아니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단, 본문에 말씀하셨듯이 다른 에이스들만큼만 욕심을 부린다면 평득 25정도는 가시권에 둘 수 있다고 보구요.
득점 외적인 부분에서 기여도가 워낙 높고, 여타 득점위주 1옵션들에 비해 팀원들의 기회를 살려주는 역량이 높은 편이라 mvp급이 아닌 선수들 중엔 컨텐더 팀의 주인으로써 가장 손색없는 선수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단, 다전제 시리즈에서 팀을 홀로 멱살캐리 하는 방향성은 무리라서 마앰의 젊은 재능러들이 좀 더 성장은 해줘야겠다 싶은?

 대부분 동감합니다

버틀러 올 시즌 클러치 때 슛이 체감상 너무 안 좋은데 실제 통계가 궁금하네요. 이게 플레이오프에서 상당히 힘들거라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시즌 초만 해도 버틀러가 25점 정도를 넣어주길 바랬죠.

하지만 시즌 경기 쭉 보니까 냉정하게 평득 25점 넣어줄 수 있는 공격력은 없습니다.

팀원 살려주면서 경기내내 고작 슛 4개 던지고 이러기도 했죠.

하지만 시즌 중에 꽤 욕심부린 슛들도 있었고, 클러치때 해결하려고 무리해보기도 했죠. 근데 잘 안됐습니다. 

지금 확실한 공격 기술이 닥돌 후 자유투겟, 닥돌 후 킥아웃, 스틸 후 노마크 덩크. 이렇게인 것 같습니다.

하이포스트 개똥슛, 풀업 미들, 3점 모두 안되다보니 공격 자제하고 플레이메이킹이랑 수비에 집중하는데

뭐 결과는 괜찮은 것 같긴 합니다. 일단 수비가;;

살짝 걱정인게 공격 1옵션이 닥돌후 자유투겟이다보니 충돌이 많아서 은근 잔부상이 많더군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히트팬으로써 만족합니다.

맘만 먹으면 25+ 이 정도는 아닌 거 같고, 메인 볼핸들러로서의 능력은 물이 오른 거 같네요.

한경기라면 당연히 해줄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버틀러는 플옵에서 평균 23점을 넘긴적이없죠

꾸준히 25득점을 해줄만한 스코어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내용들은 공감이 되네요

올시즌 3점 성공률이 커하급이고 자삥은 커상급인데 경기플레이를 보면 3점 대신 돌파+자삥이 많이 늘면서 체력적 소모가 심해지면서 예전보다 경기 후반 클러치가 좋지 못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3점 성공률을 커리어평균으로만 끌어올린다면 기대하시는 25득도 가능하고 엠브이쉐어도 가지는 한 단계 더 업 된 선수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공격 기술 조금 더 좋은 피펜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질문입니다..^^;;)

단일 경기 기준 빡공하면 25점 이상을 충분히 획득할 선수는 맞다고 생각하지만 시즌 평균 25+ 를 할 수 있는 선수로 생각은 안됩니다. 대신 다른 장점이 매우 많다고 생각해요.

이제 스코어링 능력은 정점에서 내려오는 듯 합니다. 컨택이 잦은 타입이라 잔부상도 많아서 자제하는 이유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럼에도 농구력이 상승해서 더 좋은 성수가 된 것 같네요.
특히 플레이메이킹, 오프볼 무브먼트, 수비가 좋습니다
이런 연유로 한 때 클이퍼스에서 카와이와 버틀러가 합류하길 꿈꿨죠. 카와이의 부족한 플레이메이킹을 분담하고, 수비 보조, 그리고 공격은 카와이가 더 부담하는 형태로요.
암튼 마이애미가 다음 시즌에 보강만 잘하면 버틀러를 필두로 더욱 비상할 것 같습니다.

플옵때 더 욕심낼거라봅니다

버틀러는 시카고 시절 인터뷰시 스스로 포인트가드라고 생각한다고 했죠.

따라서 포가롤을 어느정도 수행하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평득 25점 할 자원은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