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대에 상징이 될 재목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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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2 10:31:02
아래 조-코-릅 각각 90-00-10년대를 상징하는 선수에 대한 글을 보고 문득 든 생각입니다만,
이 정도의 커리어와 상징성을 20년대에 빛낼 선수는 누구일까요? or 아직 그럴만한 재목은 안나왔다 일까요?
저는 후자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현대 농구가 전체적으로(전술, 개인능력) 상향 평준화 되었기 때문에 후자를 골랐는데요
상향평준화가 가지고 오는 특징은 개인선수가 경기를 지배하기 힘들다는 점과 한 선수의 임팩트가 커질 수 없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한 선수가 수비와 공격을 다 해먹는 경기가 많거나, 공격에서 혼자 다 해먹으면서 mvp, 우승 등등의 커리어까지 쌓는 임펙트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졌다고 봅니다.
결국 그럴만한 재목이라는 것은 한 선수가 (어느 정도 팀이 받쳐주더라도) 상대 팀 전술을 무력화 시키고, 그 기세가 적어도 파이널까지 가야한다는 점이죠, 최근 정말 상대하기 쉬운 팀도 별로 없고 스타들은 (느낌이지만) 과거에 비해 그 풀이 넓어졌고 .. 정말 그럴만한 재목을 가진 선수가 나온다면 어느 정도 능력을 갖춰야 할까요??
다만, 언론이나 리그 운영차원에서는 20년대에도 어떤 선수를 통해 이목집중을 만들고 원탑으로 세워줄 수도 있지만 정말 난이도가 높을 것 같네요
오히려 리그를 차원에서는 피튀기는 경기,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 언더독의 반란 가능성도 높아지는 경기가 많아지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즐길 거리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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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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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매직!! 노비츠키 era에 버금가는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