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의 이탈이 아쉬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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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22:11:38
믿을만한 압박형 볼핸들러 수비수가 사라짐.
AV는 팀에서 상대 메인 핸들러에 대한 1옵션 수비수 였습니다.
압박도 빡세게 걸 줄 알고 투쟁심도 높아서 핸들러에겐 적지 않은 부담을 주는 선수였습니다.
플옵 경험도 꽤 있어서 클리퍼스전처럼 중요 경기에서 텐션 올려서 경기할 줄 아는 노련함도 있었죠.
믿음직한 미드레인지 옵션이 하나 사라짐.
커리어 내내 미드레인지 옵션이 주무기였고 이번 시즌 또한 4할 중반 정도의 성공률을 뽑아줬던 팀내 최고의 미들 장인이었습니다. 플옵에서 더 요긴하게 쓸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AV의 개인 득점력도 후반기에 좀 더 괜찮아졌다고 느껴서 기대 많이 했는데..
아마 KCP와 카루소가 AV의 빈자리를 메울텐데 플옵 경험이 워낙 없는 선수들이라 걱정입니다.
대체 선수들인 웨이터스나 JR의 경우는 각각 1,2시즌 가량의 이탈 등으로 솔직히 큰 기대는 없구요.
코로나 때문에 진짜 별별 일을 다 겪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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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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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이 특정 득점 루트들이 있는데 이게 레이커스 팬으로서 굉장히 안정됫단 느낌이라 좋았는데 그것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