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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간벤더, 마퀴스크리스, 조쉬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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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0 02:30:48

세 명은 피닉스 선즈에서 1라운드 상위픽으로 데뷔한 선수들입니다.

- 드라간벤더 (2016년 1라 4픽) : 포르징기스의 화끈한 공격력을 기대하고 뽑았는데 그런 공격력은 없지만 시야를 갖춘 스트레치포 였습니다. 이제 22세라 적지 않은 나이지만 잘 성장한다면 선즈가 기대했던 고득점을 올리는 센터는 아닐지라도 골스에서 스페이싱을 제공할 수 있는 스트레치포로는 쏠쏠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골스가 20-21 시즌에도 벤더를 원한다는 기사가 있었죠
(https://warriorswire.usatoday.com/2020/06/20/report-warriors-want-to-keep-dragan-bender-other-teams-have-interest/amp/)

- 마퀴스크리스 (2016년 1라 8픽) : 숀매리언같이 운동능력 좋은 포워드로 생각하고 뽑았는데 골스에서 추가로 발견한 재능은 스몰라인업에서의 패스와 스크린입니다. 내년에 골스 주전 센터가 거의 확실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 조쉬잭슨 (2017년 1라 4픽) : 이궈달라같이 수비 좋고 운동능력 있는 포워드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좋지 않은 슈팅능력과 멘탈문제, 3번이 아닌 4번으로 뛸 경우 어정쩡한 신체 사이즈와 몸무게 등이 문제가 되어 멤피스 이적 후 G리그에 있다가 리그 중단전 5경기 성적이 평균 20.9분만을 뛰며 16.6점 야투 47.5% 3점 38.2% 을 기록했습니다. 멤피스는 빅맨은 발렌슈나스, JJJ, 브랜든클락이 있고 백코트는 자모란트와 딜런 브룩스가 있으니 윙이 문제였는데 조쉬 잭슨의 포텐이 터질 기미가 보이고 저스틴 윈슬로우가 부상에서 회복되었다고 하니 재개시즌에서 8위를 지켜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드랲 상위권 신인들이 데뷔했을때 최초 기대치에 못 미치더라도 기대한 재능과는 다른 재능이 발견될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계약이 루키스케일(2+1+1) 내에 있을 경우에 거대 계약도 아닌데 트레이드 해버리거나 방출하는 것은 너무 섣부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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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Updated at 2020-07-09 23:52:24

자모란트가 쉬는 시간을 멜튼이 쏠쏠하게 메꿔주더군요.. 주전 볼핸들러가 쉬는 시간 동안 맡아줄 볼핸들러가 있다는건 전력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죠.

2020-07-09 23:57:28

진가는 모란트가 부상으로 아웃된 경기들이었습니다. 포가가 존스 하나였는데 멜튼마저 없었으면 큰일났을 겁니다.

2020-07-10 12:46:53

멤피스의 오랜 숙원중 하나가 백업포가 였는데, 갑자기 둘이나 생겨버려서 당황중입니다.

2020-07-10 13:03:58

타존이 시즌초 헤멜때는 설마했는데 바로 적응하면서 염원하던 백업포가가 해결되는 느낌이고
멜튼은 1번으로 생각하고 데려왔지만 플레이스타일은 2-3번이라 타존과 경쟁할 것 같지는 않네요.

Updated at 2020-07-09 23:54:34

근래 피닉스가 뽑은 상위픽 모두 다
피닉스를 떠나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어서
신기하네요.

2020-07-09 23:56:00

둘은 멘탈 문제였으니 그렇다치고

벤더 자리 좀 잡았으면 좋겠네요

2020-07-10 00:11:22

조쉬 잭슨은 사고도 친데다, 팀사인회도 무단불참했습니다. 안보낼수가 없었고, 크리스 역시 팀에서 행패부려서 보냈죠. 아쉬운건 벤더입니다. 좀 더 장기적으로 봤어야 되는데 말이죠

나가서 잘하는 선수는 어쩔수 없습니다. 그들이 능력발휘 하는거죠
그들이 선즈나가서 잘해 선즈만 문제있어 보일까봐 얘기하자면,선즈도 우브레, 베인즈 데려와서 기존보다 활약 더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팀이 젊은팀이다보니 신인들이 시스템속에 녹아드는게 어렵긴합니다. 점차 나아지겠죠

WR
2020-07-10 00:18:51

피닉스가 문제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어떤 팀이던 루키 스케일 내의 유망주를 트레이드나 방출시에는 육성을 다른 방향으로 먼저 해보고나서 그 이후에 결정해도 늦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이 한 사고/행패를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0-07-10 00:35:01

잭슨은 아까운데. 나머지 둘은 하나도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픽순위가 높다보니 기량에 비해 많은금액을 받았고 그 샐러리가 부담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팀이 과감하게 포기한것도 이해되구요. 잭슨은 어떻게든 함께 하길 바랬는데.. 아쉽습니다

WR
Updated at 2020-07-10 00:58:13

둘 다 픽순위에 비해 기량이 미치지 못했고 크리스의 경우는 멘탈 문제도 있었으므로 피닉스의 결정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샐러리로 따지면

벤더가 연봉 4.5m 정도고 크리스는 연봉 3m 정도인데 그게 엄청 부담일 수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짜피 2년은 쓴 상황이고 이후 계약규모는 낮추면 되는 것인데 조금 성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크리스의 경우에는 사고/행패가 더 큰 문제였겠지요.

2020-07-10 00:59:28

뛸당시 4M이었고 포기안했으면 그다음시즌부터 8M가까이 받게되는데 팀입장에선 큰부담이죠. 1인분을 못하는선수한테는 그돈을 주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모험을 걸지 않은 구단의 판단이 나쁘지 않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둘다 그닥 안아쉬운게. 크리스도 그렇고 벤더도 선즈나가고 바로 터진게 아니고(저는 여전히 터졌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그렇게 믿고 계신것 같으니 터진걸로하겠습니다)크리스는 이후 두팀을 더 몸담았고, 벤더 또한 밀워키에서 빛을 못보고 골스까지 간거라 그렇게 아쉽지가 않네요. 특히 벤더는 찾아보니 스탯이 처참하던데 역시나 팀의 결정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2020-07-10 00:52:59

로터리 안에서 그것도 나름 상위픽에서 3번의 기회를 다 날린게 뼈아프긴 하죠... 저 이후 스카우트 팀은 개편 됐을듯

Updated at 2020-07-10 01:49:13

근데 또 당시로 봐서 스카우트 팀에게 책임을 전가하기에 나쁜 픽들은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벤더나 잭슨은 당시 목드랩들이 다 예상한 픽이였죠..벤더는 더 상위 이야기도 나왔던거 같고.. 

2020-07-10 01:05:56

드래프트의 기준을 다시 생각해봐야할거 같아요. 팀에 필요한 선수가 아니라 남아있는 선수 중 가장 잠재력이 있는 선수를 뽑아야한다 명제가 꼭 맞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팀이 가장 키울수있는 선수를 뽑아야한다. 이걸 생각하게 만드는 선수들이네요

2020-07-10 01:50:39

여러모로 뼈아픈게, 저 선수들은 당시 다 말씀하신 팀에 필요했던 조각이었단게 함정이네요..

2020-07-10 01:18:30

에이튼도 도핑 문제를 일으킨 걸 보면서 피닉스도 참 답답할 것 같습니다...팀의 코어라고 뽑아논 5명 중 잘되고 있는 게 부커 한명...부커 논란은 솔직히 다른 엇나가는 자식들 보면 논란급도 안되니...

2020-07-10 05:31:37

조쉬잭슨이랑 마퀴스 크리스는 팀 자체 안에서 실력을 떠나 문제일으킨게 많아서 내보냈다고쳐도

드라간 벤더는 피닉스 있던 마지막 해 에이튼과 궁합이 좋아보였는데 내보내서 ?? 떳던 기억이 나네요.

벤더5번 에이튼4번 수비적 궁합에서도 좋고 공격에서도 괜찮았는데..

 

 

2020-07-10 06:58:44

이때 드랲풀이 좋다고 하긴 좀 그렇지만 최상위 픽들을 그대로 날린거라 아쉽죠
저들의 향후 성공과 실패를 떠나 저정도 로터리 픽 3장을 다 날린건 명백히 팀의 큰실책이라 어떻게든 비판이 있을 수 밖에 없지않나 싶네요

2020-07-10 07:05:42

전 벤더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보기엔 스트레치 빅맨이라지만
슛폼이 좋고
외형적으로 NBA서 성공한 케이스들이 많은
키큰 유럽슈터느낌을 내서 그렇지
막상 슛이 안들어갑니다.
거기다가 자유투도 70이하에요.
보는거만큼 슛재능이 없는게 아닌가 싶어요.

2020-07-10 07:57:01

렌은 2+1까진 지켰지만 렌도 있죠..

렌도 홈즈가 있는 마당에 아쉽지만 보냈고

벤더는 쌌으면 놔뒀으면 하는 바람

마키스와 잭슨은.. 마키스는 당연히 포기 잭슨은 문제때문에..그런데 멜튼까지 보낸게 아쉽

2020-07-10 08:52:55

잭슨의 경우 워낙 스스로 사고를 친 게 있고.. 지금 터질것 같다고 하지만 사실 선즈 있을때도 종종 기미는 있었어요. 선즈 팬들이 종종 "부없잭왕" 이라고 했었죠. 저는 이후에도 잭슨이 크게 나아지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잭슨 생각하면 오히려 아까운 건 함께 보낸 멜튼입니다. 다만 멜튼의 경우 선즈에 확립되어 있는 전술이 없고 포가 대신 게임을 이끌어불 선수가 부재(부커가 한동안 1번 역할을 했지만 한계가 있었죠)해서 신인급 선수가 떠안기에는 롤이 너무 큰 게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는 비시즌동안 의외로 착실히 연습했고 또한 선즈 떠난 게 멘탈에 어느정도 약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트레이드 당시에는 딱히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남아있었다면 지금같지 않았을 겁니다.

벤더는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기는 한데 비슷한 스타일의 카민스키를 잘 물어와서 부상전까지 쏠쏠히 써먹었으니 선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포텐은 벤더가 많이 높지만요.

2020-07-11 02:46:57

크리스나 밴더도 골스에 있어서 주목받는거지 그닥 터졌다고 보지않습니다. 조잭은 사고뭉치라 별수 없었고요. 저도 아쉬운건 멜튼입니다.

그래도 선즈에서 10픽으로(트레이드) 미칼 브리지스를 데려와 잘 키우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미칼이 있어서 조잭이나 크리스가 아쉽지 않고요.

2020-07-11 07:24:10

렌 마퀴스 벤더는 잘풀린다해도 이제 롤플레이어 급이라 선즈가 풀어준건 이해가는 선택입니다. 싸게 계약해서 쓰면 나쁘지 않을 수 있죠. 이들을 상위픽으로 드래프트한게 아쉬울뿐...
다만 조쉬잭슨은 문제를 많이 일으켜 미운데다가 주전급으로 터지기 까지하면 속상할 것 같네요.
사실 이들을 보낸 것보다 아쉬운건 워렌을 너무 헐값에 팔았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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