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효율적인 포스트업 플레이어 탑5

마치 르브론의 모발같은거죠
모발을 잃고 심고 다시 잃고....

신체적, 기술적, 정신적 최전성기가 다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클블 1기 막바지가 체력과 운동능력으로는 최고점이었지만 멘탈면에서 지금의 르브론에게는 한없이 못미쳤고,
마앰 시절엔 운동능력의 소폭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벌크업으로 질량×속도의 끝판왕을 보여준 동시에 궁극의 공수겸장이었으나 역시 파이널같은 무대에서 특정 순간에 다소 침묵하는 모습이 남아있었고,
글블 2기 시절엔 기술적으로 눈에 띄게 원숙해지며 농구도사가 된데다 정신적으로는 앞선 르브론들보다 확실히 완성형이었지만 신체적으로는 하강(마앰 시절보다 가볍고 약하고 느리고 낮아졌죠)이 진행되었고 뭣보다도 체력이 예전같지 않았으니..

가진 능력들의 고점이 다 따로 논다는게 참 인쉬운 부분이네요. 조던과의 가장 큰 차이가 이 점 아닐지 싶기도 하구요.

반대로 이 점이 르브론을 오랬동안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할수 있게 해준 요소라 봅니다 한가지 능력을 잃어도 또다른 능력을 개화시키니.......

캡스 1기때는 포스트업을 못했던게 맞죠. 10-11 파이널 패배 이후 하킴스쿨 수강하며 포스트업을 배워왔죠.(같은 류로 아마레가 있죠. 르브론 아마레 둘 다 포스트업의 대표주자인데 하킴 스쿨 수강이후 포스트업도 좋아짐.) 요즘은 포스트업 못한다는 얘기는 없긴합니다. 물론 말씀처럼 조던 코비의 기술과는 차이가 크고, 그 차이는 미드레인지 쏘는 자신감의 차이죠.
르브론도 미드레인지 자신감이 조던 코비 정도 됐다면 훨씬 다양한 포스트 무브를 가져갔을 겁니다.

저도 댓글들 보고 더 자료를 찾아봤는데 디테일한 내용은 없더라구요

글을 지워야하나...

저런 기자나 분석가, 칼럼니스트 등은 일반적으로는 공개되지 않는 스탯과 통계자료들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저희 능력으로 찾지 못했다고 페이크라고 단정하긴 힘듭니다. 굳이 삭제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골즈베리면 믿을만한 소스가 있을 거예요.

패스로 인한 턴오버 같은 걸 제거한 스탯이거나 포스트에서 파생된 득점까지 포함한 스탯이겠죠.

200 포제션 이상이니까 후자겠네요.

ESPN의 꽤 유명한 분석가로 알고 있어서 저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저런거 레퍼런스를 좀 적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공개는 못한다고 쳐도(밥줄이니까) 이런저런게 존재한다는건 좀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