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랜돌프 처음 봤을 때의 기억..
제가 랜돌프 처음 본게 03-04시즌 아니면 04-05 시즌일겁니다..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그때 레이커스가 포틀랜드 홈 (당시 로즈가든)에서 경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샼이 그때 부상 결장이었나, 아니면 마이애미로 갔나해서...아무튼 샼은 없고 코비만 있었습니다.
당시에 레이커스가 포틀랜드 홈에서 상당히 약했던 시절이었는데...
암튼, 게임 보는데, 잭 랜돌프가 진짜 공리를 무지막지하게 잡으면서 (자기가 쏜거 놓치고 자기가 잡고...남이 쏜거도 자기가 잡고..) 이런식으로 레이커스 골밑을 완전 초토화 시키더군요...
그 때 인상이 너무 강하게 남아서, 랜돌프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랜돌프 얼굴을 클로즈업해줘서 처음 보게 되었을때 그때 첫 인상느낌은...
아니....너무 귀여운겁니다!!!!!!!!!!!!!!!!!!!!!!!!!!!!!!!!!!!!!!!!!!!!!!!!!!!!!!!!
곰돌이 푸우랑 너무나도 닮지 않았나요?? 엄청 착하고 순둥이처럼 생겼다....이런 느낌이었어요....
근데, 게임 끝나고 나서 랜돌프 글 조금 읽다보니, 제 첫인상이랑은 완전 반대의 캐릭터란걸 알게 됬습니다...
악동이라는 소리 듣던 선수더라고요..진짜 매치가 안됬습니다....그 얼굴에 어떻게 악동일수 있는지...
암튼,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약 2주정도 있다가, 랜돌프 지인이 돌아가셨다는 이유로 랜돌프가 휴가내서 몇경기 빠지게 되었습니다...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짤막뉴스가 하나 뜨더라고요...
이거 보고, 악동 맞구나...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당시 생각은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뭐 미성년자도 아니고, 갈수 있는 거긴 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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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무서웠습니다. 만나면 바로 눈 깔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