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가 합류하는건 정말 다행입니다.

로스터만 보면 완성형에 시즌동안 잔부상으로 고생한 AD와 햄스트링 올라온 뒤 경기력이 급락한 론도, 체력보충이 절실한 르브론이 모두 풀 컨디션이 되었습니다. 로스터의 질이나 깊이 모두 상당해서 우승 노리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더 회복하고 훈련을 한거같더군요. 소속 에이전트인 클러치 스포츠에서 올리는 자료에 따르면 몸상태가 정말 좋다고 합니다. 본인도 WAR READY, REVENGESEASON 이라 언급하며 아주 불태우고 몸상태가 준비됏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 클리퍼스랑 경기에서 AV가 베벌리를 눌러주는게 필요하다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어 승리했는데 그런 부분은 참 아쉽습니다. 베벌리랑 싸워 줄 선수가 필요한데 말이죠.. 그때 게시글에도 언급했습니다만 베벌리만 잡아주면 레이커스가 클리퍼스에게 밀릴 이유가 없습니다. 1,2차전도 베벌리에게 패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베벌리가 맹활약했구요.

뭔가 워즈밤이 생각나서 깜짝복귀하나했는데 레이커스는 일단 아닐거고
복귀한다면 댈러스 마이애미 브루클린 중 한팀 아닐까요?
아니면 저 밤이라는게 다른의미일수도 있겠네요

저는 30분 이상을 스몰 맞불 놓는것보다는 빅맨이 좀 뛰어주는게 낫다는 입장이긴 합니다. 클리퍼스나 로켓츠가 드레이먼드 같은 스몰5번을 갖고 있는것도 아니라서 맥기 하워드를 잘만 써먹으면 충분히 효용성이 있다고 생각해서요. 쿠즈나 모리스가 잘해주면 하워드의 출장시간이 말씀하신것처럼 줄어들긴 할겁니다.

맞습니다. 경기에 안나와도 같이 있는것만으로 큰 힘이 되는 선수이고 짧은 시간이라도 골밑에서 터프하게 싸워줄 수 있는 선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