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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잉이 과연 플옵에서 약한 선수였을까? (2부 92년~95년 커리어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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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7 22:58:40

아랫글에 이어서 갑니다.

커리어 초반 4년의 플옵시리즈에서 2라운드 2번, 1라운드 2번에 그쳤던 유잉은 91년 시카고에게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패배한 시리즈 말고는 꾸준한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었습니다.

 

92년 팻라일리가 부임하고 닉스는 강팀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1라운드 디트로이트 (3승2패)

1차전 24점 12리바로 33분만 뛰며 가비지승에 견인

2차전 12점(5-20)으로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패배

3차전은 4쿼터 내내 끌려가던 경기를 경기 막판 동점슛을 포함 연장에서도 계속 득점에 성공 32점 13리바운드로 역전승에 견인

4차전은 18점(팀내 1위)으로 분전했지만 아쉬운 패배

5차전은 31점 19리바 3블록으로 디트 시대를 완전히 마감지었습니다.

2차전에 조금 부진했지만 가장 중요한 3차전 원정을 승리로 이끌었고 5차전 역시 뛰어난 활약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 시켰습니다.

 

2라운드 시카고 (3승4패)

67승의 막강한 시카고를 상대한 시리즈였습니다.

1차 쓰리핏 시카고가 유일하게 7차전까지 간 시리즈였죠

1차전 34점 16리바 5어시 6블록으로 디펜딩 챔피언을 꺽으며 서전에 승리

2차전은 16점 16리바, 3차전은 27점 11리바를 기록하며 분전하지만 연패

4차전은 파울트러블로 15점 11리바로 조금 부진하지만 팀은 승리

5차전도 파울트러블로 14점 6리바 끝에 6반칙 퇴장당하고 팀도 패배

 

하지만 엘리를 앞둔 6차전에서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지만 경기에 돌아와 절뚝거리면서도 27점을 기록하며 4쿼터 역전승에 견인하게 됩니다. (4쿼터 32-16)

하지만 시카고에서 벌어진 최종전에선 22점을 넣으며 분전해보지만 역부족으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4,5차전 파울트러블에 걸려 조금 부진했지만 1, 6차전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절대적 열세였던 뉴욕을 최종전까지 끌고 갔던 활약이었습니다.

 

93년

1라운드 인디애나 (3승1패)

1차전 25점 9리바 4블록으로 무난한 1차전 승리

2차전도 파울트러블에 걸려 31분밖에 뛰지 못했지만 25점 9리바로 4쿼터 역전승에 견인

3차전은 팀이 가비지 패를 당하면서 32분만 뛰면서 19점

4차전은 연장 접전 끝에 28점 13리바를 기록하였으며 연장 초반 팀의 4득점을 책임지면서 연장승리에 견인

 

무난한 활약으로 무난한 승리

 

2라운드 샬렷 (4승1패) 조지타운 후배인 모닝과의 첫번째 대결입니다.

1차전 33점 10리바 4블록을 기록하고 특히나 4퀀터에 31-15로 팀을 이끌면서 16점차 승리에 견인

2차전 34점 11리바를 기록하며 13점차로 지고 있던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가 연장 종료 35초를 남기로 역전슛을 성공 또 다시 승리

3차전은 파울트러블 속에서도 4쿼터 내내 중요한 득점을 성공시키며 연장으로 이끌었지만 아쉬운 패배

4차전도 29점 10리바 3블록을 기록하며 샬럿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며 승리

5차전은 파울아웃 당하면서 9점밖에 넣지 못했지만 팀원들 활약속에 4승1패 시리즈 마감

 

1~4차전 엄청난 혈투 동안 모닝에게 4대센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던  유잉이었습니다.

 

동부결승 (시카고 2승4패)

1차전 25점 17리바, 2차전 26점 10리바, 3블록으로 불스에게 2연승을 하며 불스를 벼랑끝으로 몰아세우죠

 하지만

3차전은 21점을 넣지만 가비지패를 당했고 4차전도 24점을 넣으며 분전하지만 조던의 54점 퍼포먼스에 패배 5차전도 33점을 넣으며 팀을 끝까지 이끌었지만 아쉬운 역전패 

5차전도 26점을 넣으며 엘리에서 벗어나려했지만 역부족으로 패배 하고 말았습니다.

 

시카고와의 6차전 경기 내내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조던과 시카고에게 무너졌던 너무나 아쉬웠던 시리즈였죠

 

문제의 94년

1라운드 네츠 (3승1패)

1차전 슛팅이 조금 부정확했지만 25점 13리바로 무난히 1차전 승리

2차전 테크니컬 파울 2번으로 1쿼터에 11점 6리바 기록하고 바로 퇴장~

3차전 11점차로 지고 있던 4쿼터 막판 엄청난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고 경기 종료 2분동안 3개의 블록을 기록하며 연장으로 이끌었지만 연장에서 아쉬운 패배 27점 14리바 5블록

4차전도 36점 14리바 5블록으로 네츠를 박살내며 다음 라운드 진출

 

2차저 테크니컬 파울 2회 퇴장을 제외하면 흠잡을 곳 없는 경기력이었죠

 

2라운드 시카고(4승3패)

1차전 18점12리바, 4쿼터 28-15런에 기여

2차전 26점 9리바 3블록으로 다시한번 4쿼터 27-19로 5점차 역전승에 기여

3차전은 34점 특히나 10점 넘게 벌어져있던 점수를 경기 종료 막판 5분동안 엄청난 득점을 쏟아부으며 동점까지 끌고 갔지만 쿠코치의 버저비터에 아쉬운 패배

4차전18점 10리바, 5차전 20점 13리바, 6차전 26점 14리바, 7차전 18점 17리바로 

그 이후에도 꾸준히 팀을 이끌며 결국 쓰리핏 시카고를 떨어트리게 됩니다.

 

동부 결승 인디애나 (4승3패)

1차전 28점 11리바 6블록을 기록하며 무난한 승리

2차전도 32점 13리바를 기록하며 2연승

 

하지만 3차전에 최악의 부진으로 1점만 넣고 가비지 패

 4차전, 25점 13리바, 5차전 29점을 넣으며 반격했으나 밀러의 4쿼터 25점 퍼포먼스에 밀려 2승3패로 벼랑 끝으로 몰린 

6차전에서 유잉의 17점10리바와 스탁스의 26점 활약으로 엘리에서 벗어나고

7차전은 24점 22리바 7어시 5블록에 경기종료 20초전 역전 풋백덩크까지 성공시키며 첫 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3차전같은 일레귤러한 경우가 있었지만 좋은 퍼포먼스로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죠

 

하지만 휴스턴과의 결승(3승4패)

할말이 없는 경기력으로 팀패배를 막지못하죠.

이 시리즈는 정말 리바와 블록등 수비에서 공헌은 좋았기에 7차전까지 끌고 갔으나 공격에서 너무 올라주원에게 막혀 한게 없어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죠

정말 유잉 새가슴론의 결정타를 먹였던 시리즈라고 봅니다.

 

 

95년

 1라운드 클리브랜드 (3승1패)

1차전 가비지 게임으로 21점 9리바

2차전 21점 12리바를 기록하지만 홈에서 불의의 일격

3차전으 23점 10리바 6블록으로 원정에서 승리

4차전을 하퍼가 맹활약하면서 가비지 승

 

뭐 특별한 거 없었던 서리즈였네요

 

문제의 시리즈 2 , 2라운드 인디애나 전 (3승4패)

1차전은 11점 밖에 넣지 못했지만 팀은 계속 앞서가다 밀러타임을 통해 패배

2차전 15점만 넣으며 조용했지만 팀은 승리

3차전은 파울트러블에 걸려 11점 밖에 넣지 못하면서 패배

4차전 25점을 넣으며 돌아왔지만 14점차 패배를 막지 못함

4차전까지 경기에서  1~3차전을 모두부진하며 팀이 엘리 위기에 몰린 그 순간

 

5차전 탈락위기에 5초 남기고 1점차로 지고 있던 그 순간 역전 슛을 성공시키며 팀을 탈락위기에 구원

6차전 25점 15리바를 기로하며 원정엘리에서 살아 돌아오게 함

7차전도 29점 14리바 5어시 4블록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하지만 경기 종료 동점 시도 슛이 빗나가면서 욕을 엄청 먹음. 

1~3차전 부진을 4~7차전 활약으로 되갚으며 명예회복을 하나 싶었건만 가장 중요한 마지막 슛을 놓치면서 또다시 새가슴 소리를 들은 억울한 시리즈였네요

 

팻 라일리와 함께한 4년동안

94년 결승을 제외하곤 유잉의 활약덕분에 이만한 명승부를 펼쳤었네요

 

마지막으로 황혼기에 대한 시리즈를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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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7 12:24:17

잘 읽고 있습니다.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0-07-07 17:43:55

 아 황혼기 글을 먼저 봤네요

제 기억에 95년 리그에서 휴스턴을 2:0으로 제압했었고

플레이오프에서 인디에나를 잡고 올랜도와의 동부 결승을 예상했었습니다 

그리고 휴스턴을 다시 만났다면.... 챔피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놈의 마지막 레이업 ㅜㅜ.... )

 

닉스의 선수들을 다 좋아합니다,

그 독특한 매력에 빠져 주위 친구들이 모두 시카고를 좋아할 때 혼자서 닉스를 응원했죠

결과론이지만 (황혼기 댓글에도 썼지만) 드렉슬러 정도의 선수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어렸을 때 기억이지만 93~95년 당시 닉스에 팀하더웨이가 오면 굉장히 좋겠다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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