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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정규시즌을 완전히 지배했던 선수들(개인 스탯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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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7 08:25:02

NBA 역사상 개인 스탯(2차스탯 기준)으로 리그를 오랫동안 지배했던 선수는 4명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전체를 다 아는 것은 아니라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바로 윌트, 카림, 조던, 르브론입니다. 

 

하지만 윌트는 제대로 된 2차 스탯을 구할 수 없고

카림은 초기 5년의 2차 스탯이 없고 ABA 양분으로 어빙과의 경합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만

현재 알 수 있는 스탯만으로도 충분히 오랜 기간 압도적인 2차 스탯을 기록했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조던과 르브론이 2차 스탯으로 완벽하게 지배했던 정규 시즌을 보겠습니다.

- 조던이 4대 2차 스탯을 완전히 싹쓸이한 기간은 7년이며, PER를 제외하면 9년입니다. 

- 르브론이 4대 2차 스탯을 완전히 싹쓸이한 기간은 5년이며, WS 제외시 6년입니다.

- 스탯이 전부는 아니지만 주전급 선수들간의 비교 그리고 몇 경기가 아닌 수십~수백 경기의

  데이타가 쌓이면 상당히 정확하고 신뢰할만 합니다.

  아래의 기간 동안 조던과 르브론의 개인 활약상을 떠올려 봐도 그야말로 혼자서 리그 전체를 

  호령하던 시기입니다.

- 어제 제가 르브론의 지배자 글을 올려서 많은 의견이 오갔지만, 적어도 르브론은 개인성적으로는 

  시대를 지배한 것이 확실합니다. 

* 르브론도 정말 대단하지만 조던의 숫자는 진짜 미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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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7 08:24:56

진짜 저 양반 맨날 르브론 기죽이고..

WR
2020-07-07 08:26:01

그런 르브론은 왜 듀란트 맨날 기죽였습니까?

2020-07-07 08:28:41

조던한테 당한(?) 걸 복수하려고 그렇게 기죽인거 같네요

Updated at 2020-07-07 10:24:29

그렇게 밀린 원한 때문인지 파이널 보니 벼르고 있더군요

Updated at 2020-07-07 08:41:36

 4대 스탯은 좀 이상하네요. 시간당 스탯으로 가려면 ws/48이 들어가고 vorp가 빠져야겠고, 누적 스탯으로 가려면 bpm이 빠져야겠죠. 만약 시간당 스탯, 누적 스탯을 합쳐서 5개를 다 따진다면, 86-87시즌은 ws/48이 매직에 이은 2위였습니다.

 

 그러고보니 95-96시즌 bpm 1위는 원래 제독이었는데 bpm 공식이 바뀌면서 뒤집어진 모양이군요.

WR
Updated at 2020-07-07 08:47:01

제가 볼때 정규시즌은 많은 경기/시간 나와서 활약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말씀하신대로 한다면 BPM을 빼야겠네요~

그리고 제가 정확히 몰라서 그러는데

BPM과 VORP 관계도 완벽하게 정비례 관계인 건가요?

BPM * 시간(?)하면 VORP가 나오나요?


2020-07-07 08:47:56

사실 그렇게 가면 per도 빠져야 하지만, 성질이 좀 독특하죠.

2020-07-07 08:59:09

느바의 지난 역사는 팀의 업적과 개인의 업적 혹은 라이벌리 등으로 규정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90년대 불스 왕조는 피펜의 공이 있지만 조던의 역할이 너무 절대적이라 동시에 지배자 조던의 역사라 봐도 큰 무리가 없어보이고, 그 이후로는 샤크 코비 던컨이 각자 이리저리 나눠먹은 시대라고 봅니다. 그 와중에 레이커스 왕조와 샌안 왕조가 있었고요. 그 이후로는 다시 개인으로서 르브론이라는 선수가 근 10년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한 시대라고 보는데 다만 르브론의 팀이 왕조인적은 없었다는 점이 조던과 다르겠고요. 그리고 커리를 중심으로 한 골스 왕조가 있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르브론은 조던과 같은 류의 지배자는 아니지만 개인의 압도적인 기량에 있어서라면 조던 이후 가장 오래 도미넌트했던 선수라고 보네요.   

WR
2020-07-07 09:00:03

제 생각과 딱 일치하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20-07-07 15:03:15

2020-07-07 09:03:27

르브론의 ws와 bpm 1위 횟수가 바뀐거 아닌가요? 그리고 윌트가 개인성적으로 정규리그를 지배했을지언정 결국 우승은 러셀이 쓸어갔다는 점을 감안하면, 2차 스탯을 통한 선수평가에 대해 회의적인 자세를 가질수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포스트시즌이긴 하지만요.
2차 스탯에 수비력이 덜 반영된다는(ws때문에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비판이 있지만, 언급하신 시기들은 수비력도 짱짱하던 시절이죠.

WR
2020-07-07 09:13:07
르브론의 ws와 bpm 1위 횟수가 바뀐거 아닌가요? 

- 맞습니다. 바스켓볼 레퍼런스 숫자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그 밑의 얘기에는 동의합니다.

 

den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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