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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은 ‘도전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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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19:23:44

지배자 논쟁중에 뚱딴지같은 소리일수도 있는데

저는 지배자에 대한 기준이 높은 편이라 조던 말고는 아무도 지배자라 해주고 싶지 않습니다(개인차죠)


3-6
9번의 파이널
르브론의 커리어는 현재진행형이지만
지난날을 되돌이켜보면
항상 파이널에 올라왔습니다 진게 더 많다는건 아쉽지만요

9번 중 승률 50%를 넘긴다면
5번의 챔피언쉽을
80%를 넘겼다면
마이클 조던보다 많은 우승을 했겠죠

같이 뛰는 선수구성도 바꿔보고
스타일도 바꾸고
팀플랜도 바꿔보고
잡음도 탈도 많았지만

항상 최고의 무대에서 뛰었죠

르브론 개인의 목표는 본인만 알겠지만
아마 조던을 뛰어넘는 게 그의 도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재능의 깊이가 그정도는 되는 선수니까요


유일무이한 존재감의 스타

조던의 은퇴후



포스트조던이 숱하게 나왔고

그중 코비가 가장 성공적으로 조던의 아성에 가장 근접했습니다

조던의 모든것을 얻어내려했고 그말처럼 됐죠



르브론은 포스트조던이라기보단

비록 겉모습이 마냥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약간은 빌런 같아도


조던에게 도전장을 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배자 이런게 아니라

도전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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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6 19:35:25

도전자로 하기엔 빅3 이미지가 크죠

2020-07-06 19:50:05

지배자도 아니고 도전자라고 하는것도 과한건가요..?

2020-07-06 19:40:56

굉장히 공감가는 글이네요. 르브론 팬의 입장에선 이젠 사실 안되는걸 아는데 릅은 여전히 조던을 쫒고 있죠. 밑의 논쟁과는 별도로 르브론이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이 팬에게는 고마울 뿐입니다.

2020-07-06 19:50:46

이제는 그냥 건강하게 조금 더 오래 뛰어줬으면 하는게 팬의 작은 바람입니다

2020-07-06 19:41:31

저는 동의합니다. 정공법도 써보고 욕먹을 거 감수하고 조금은 치사한 방법도 써보고 한 처절한 도전자 같아요.

2020-07-06 19:49:40

시카고의 유령을 쫓아서..

2020-07-06 19:56:38

르브론은 사실 데뷔부터 가장 화려한 도전자였죠. 사실 리그에 대한 도전이라기 보다는 조던에 대한 도전이 가장 적합한 말이었다 봐요.

그 도전 자체는 결국 실패라 생각하지만, 르브론은 기본적으로 항상 농구에 대해서만은 정말 진지하게 임한 선수였다 봐요. 최선을 다하지 않는 르브론은 본 적이 없고, 조던-코비에서 이어지는 가장 훌륭한 멘탈리티라 봐요.

저는 르브론의 행보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데, 그 비판의 대부분은 조던에 대한 도전이라 본 그의 농구가, 디시젼쇼로 그 도전의 의미를 스스로 깎았다 보거든요. 클블2기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그래서 우승을 세번이나 하지 않았냐 하지만, 전 르브론이라면 클블 프랜차이즈로 세번 보다 더 했을거라 강하게 믿는 편입니다. 르브론은 그럴 능력이 되는 선수인데 자기의 능력을 믿지 않았다고 봐요. 슈퍼스타 모아서 우승한 르브론을 칭송하는 팬들은 되려 르브론의 능력을 까내리는 사람들로 밖에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아무리 봐도 클블 프랜차이즈로 충분히 우승을 여러번 시킬 것 같은 압도적인 실력인데 말이죠.

안티라고 볼 수 있는 제가 르브론의 여느 팬들보다 훨씬 더 르브론의 실력을 높게 평가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러니... 항상 아쉽고 애증이 교차하는 선수입니다.

솔직히 LA에서 우승하는걸 바라지는 않는데, 언제나 농구에 대해서만은 최선을 다하는 선수라 믿기 때문에 끝까지 불태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2020-07-06 20:12:30

개인적인 감상이고 근거를 밝히기엔 논란의 소지가 있어서 근거는 밝히지 않겠지만 조던과 르브론은 우승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그것이 개인에게 의미하는 바는 서로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던은 지배자라는 느낌을 주고 르브론의 우승은 도전자라는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2020-07-06 20:14:38

조던을 이길 생각하기전에 직접 대면하는 상대를 이겼어야했을텐데 아쉽죠. 르브론은 늘 조던을 뒤쫓고 조던의 커리어를 따라가려고 늘 큰그림을 그리며 이적하고 슈퍼팀을 결성하지만 정작 동시대 댈러스, 샌안, 골스를 상대로 패배하며 아쉬웠죠. 그에 반해 조던은 빌러셀이나 윌트같은 대상이 목표가 아니라 매직, 버드, 배드보이즈같은 동시대의 모든 상대를 매경기 승리하는게 목적으로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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