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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지배자와 dominant player 의 차이?

 
  908
2020-07-06 17:37:02

제 느낌에는 지금 매니아에서 쓰는 지배자라는 말이 원래 도미넌트나 더 모스트 도미넌트 플레이어의 번역으로 시작된게 아닌가 싶은데요. 아닌가요? 그런데 지금은 그것보다는 ruler? 로서의 지배자라는 단어로 좀 그 뜻이 변한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미국 현지에서 ruler로서의 지배자라는 말은 없는듯 생각되고 그대신 도미넌트 플레이어라는 말은 조금 더 관대하게 많이 쓰이잖아요? 제 기억에 조던 이후로는 샤크, 코비, 르브론, 커리, 듀란트 정도에 심심찮게 쓰인 표현이었던 것 같아요. 암튼 전 지금 매니아에서 쓰이는 조던 말고는 적용될 수 없는 지배자라는 것 말고 가장 도미넌트했던 플레이어라는 의미로 본다면 르브론은 충분히 해당되는 선수라고 봅니다. 우승이 아쉽지만 일단 개인기량이라는 점에서 압도적인 선수였으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지배자라는 말은 어차피 그냥 조던을 가리키는 말인데 그 단어가 큰 의미는 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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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6 17:48:09

그냥 지배자 조던만 확정으로 매니아 공지 띄워두고 이 주제 좀 그만 나왔으면 하네요  

2020-07-06 17:58:24

동감합니다

2020-07-06 17:49:37

제 생각엔
'시대'의 '지배자'에서 전자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한두시즌은 충분히 압도적이고 지배적인 선수들이 있었다 봐요. 르브론의 마이애미 리핏 정도는요.

그런데 '시대'라고 하는 순간 애매해지죠. 기존의 눈높이가 쓰리핏이 있었으니까요.

2020-07-06 20:08:24

유령을 쫓는거죠...
르브론도 정말 지겹겠습니다...
저도 afkn으로 nba보던 세대인데
조던의 모습보다 샤크의 모습이 더 압도적인 느낌이였습니다...
방에 농구 잡지에서 준 샤크 실물 사진
벽에 붙여놓고 문열때마다 깜짝 깜짝
놀랬었지요...조던은 인생이 정말 스토리가 잘짜여진 소설같죠... 저는 그것이
영웅에 집착하는 미국인의 입맛에 맞았
다고 봅니다...뭘 같다 붙여도 조던에게는 안돼라는 고유 명사가 만들어진 느낌입니다...하이라이트는 멋있지만 경기때 매순간 멋있지는 않았었는데...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모든건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차이가 있는거니까요

2020-07-06 22:22:04

사실 저도 인게임에서의 압도적인 힘은
샤크가 조던 보다 위였다고 봐요.
말씀대로 조던의 힘은 완벽한 실력도 실력이지만, 잘짜여진 서사도 한몫 한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잘 짜여진 서사가 6파이널 6챔프라는 결과로 화룡정점을 찍으니 반박이 안되는 부분이 있죠.

조던=승리는 공식에 가까워 졌으니까요.

2020-07-06 20:08:32

도미넌트 를 번역한 의미는 아닌것 같네요.

전혀 통하는 부분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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