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르브론은 약 10년간 한치의 의심의 여지 없이 최고의 선수였음에도 지배자 이미지가 약한걸까요?
올타입 2위로 가장 많이 뽑히는 선수인 르브론은
지난 10년간 라이벌들과 비교조차 할 수 없이 압도적으로 개인 퍼포먼스를 내었습니다.
르브론은 어마어마한 누적 스탯(현재는 카림 다음)과 평균/분당 스탯(조던 다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너무다 당연한 시대의 지배자라고 인정 받아야 하지만 왜 아직도 지배자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걸까요?
제가 생각한 이유는 아래와 같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팀성적으로 인한 이미지 때문인 것 같습니다.
1. 파이널 성적
- 일단 파이널에서 패배가 너무 많고(3승 6패)
- 동시대 라이벌들에게 우승경쟁(파이널)에서 모두 열세입니다.
: 던컨 1승 2패, 노비 1패, 듀란트 1승 2패, 커리 1승 3패 등
- 오클 파이널 제외 이길때는 4승 3패로 천신만고 끝에 불안하게 이기고
질때는 4-0, 4-1등 스윕에 가까운 완패를 많이 했습니다.
2. 플레이 오프 성적
- 조던의 불스, 오닐의 레이커스, 커리/듀란트의 골스처럼 압도적을 상대를 박살낸 시즌이 없습니다.
(예, 3패 이하 우승)
3. 정규시즌 성적
- 2번의 빅3 구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정규시즌 성적을 낸 적이 없습니다.(66승만 2회)
반면 조던 72승/69승/67승 등 60승 이상만 5회, 커리는 3년간 73승/67승/67승 3년간 207승 등
* 제 개인적인 결론
- 르브론은 확실히 시대의 지배자(개인 성적)이지만
사람에 따라 지배자(팀성적 or 이미지)가 아니라고 느낄 수도 있다.
WR
2020-07-06 13:16:59
우리에 인생사도 그렇고 참 이미지가 중요합니다. 저도 중요한 일에는 입이 엄청 무거운데(비밀유지) 평소 농담같은 거 많이 하는 성격 때문에 이미지상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네요.
2020-07-06 13:15:17
마앰시절의 신체적 능력+클블 2기 때의 인게임 멘탈이었다면 지배자 이미지가 확고했을 것 같은데 두 시기가 겹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WR
2020-07-06 13:17:19
이것도 매우 중요한 점인 것 같아요~ WR
2020-07-06 13:17:46
거기다 주로 2개 이상씩 챙겨 버려서..... WR
2020-07-06 13:18:21
그렇죠! GOAT를 향한 도전자~~
2020-07-06 13:16:48
1번은 사실 플레이오프 못가거나 1,2라운드에서 소리소문 없이 떨어지는게 더 안좋은거라 그렇다치고.. WR
2020-07-06 13:20:11
맞습니다. 12~13 정규시즌은 그야말로 파죽지세였는데 실제 플레이오프에서는 또 그만큼 압도적이지 못했구요.
2020-07-06 13:18:49
이런류의 논제에서 불이 붙는 근본적인 이유는 정량적인 지표(우승횟수, 개인스탯 등)로, '지배자'같은 사람마다 체감이 천차만별인 비.정.량.적 개념을 논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WR
2020-07-06 13:21:34
그렇죠! 우리 현실을 봐도 예쁜 여자를 보는 눈이 다 다른 것처럼 모두 가치관/관점이 다른데 본인의 생각에 맞추려 하다보니 갈등이 생기는 것 같아요~ WR
2020-07-06 13:29:18
아니에요! 제 부하 사원이 있는데 누가 봐도 이상한데 예쁘다고 하더군요. 물론 연애인처럼 절대미인은 주로 의견 일치가 되지만요
Updated at 2020-07-06 13:32:12
그래도 참 대단합니다 어지간한 슈퍼스타도 이 정도는 못한다 싶은 9번의 파이널 진출.. 카림도 매직도 조던도 못한 거 아닌가요? 메이저리그로 치면 커리어 17시즌동안 절반이상을 자기가 팀의 주동력이 되어 월드시리즈 진출했다는 건데 아주 압도적이진 못했지만 어쨋든 우승도 3번 했고 기량 하락 전혀 없이 언제나 리그 top3 안에 드는 실력자로 아직도 젊은 슈퍼스타들과 경쟁하고 있으니..
2020-07-06 13:51:25
매직은 9번 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
2020-07-06 18:37:54
정보 감사합니다 에이즈로 일찍 은퇴해서 커리어가 짧은데 대단하네요
2020-07-06 13:46:36
전 골스도 충분히 왕조였다고 봐요 5년동안 3우승이 쉬운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쓰리핏 도전도 사실 전력으로 막은게 아니라 부상으로 주전들 아웃된게 컸죠
2020-07-06 14:27:08
5년 3우승(03,05,07)인데도 마찬가지로 왕조 소리 못듣는 샌안이 있어서...
2020-07-06 16:13:01
이 기준이면 르브론도 해당이됩니다. 마이애미 우승2회 이후에 클리블랜드 우승때까지가 딱 5년이거든요 심지어 9연속 파이널진출까지 포함입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5119965 예전에 매니아 회원분께서 올려주신 자료인데요 개인적으로 '지배자'라는걸 판단할때 이 자료가 적절하다고 보는데요
2020-07-06 13:33:02
최고의 선수임은 의심이 없는데,
2020-07-06 13:36:14
조던 이후 최고의 선수라고는 생각하지만 본문에 적으신대로 부정적 늬앙스라기 보다
최대 결과를 뽑기 위한 선택에 비해서 결과가 나쁨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러한 선택을 했을 때는 본인 역시 그보다 더 좋은 결과를 원했을 거에요. 클러치는 최민준 님은 마이애미 빅3 결성 때 2우승 예상하셨습니까? 그리고 그게 지배자 칭호에 어울릴 것이라고 예상하셨습니까?
그리고 영원할 것 같았던 마앰의 동기들을 뒤로 하고 러브, 어빙과 팀을 꾸렸을 때 우승 한번이면 커리어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저는 그 이상의 기대치가 있었지만 그게 만족되지 못했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오히려 클블 1기때 저는 르브론이 압도적인 선수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팀구성상 우승을 아직 못했지만 본인의 성장으로 원맨 우승을 이끌어낼 재목이라고. 그러니 마앰 빅3 구성 때는 리그 끝장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안되더군요.
WR
2020-07-06 14:03:36
근데 확실한건 르브론 스스로는 최선/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 not 7 발언이 괜히 나온건 아니죠! 르브론은 최소 쓰리핏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을 겁니다.
2020-07-06 14:23:47
그건 결과론이고, 그 당시에는 농담처럼 들리지는 않았죠.
워낙 젊은 선수들이 뭉쳤어서, 당연히 리그를 오래오래 지배할 줄 알았습니다.
2020-07-06 14:36:49
본인이 르브론이신건지 르브론 생각과 발언 이유를 막 단정지으시네요 르브론 행동이나 발언만 보고 생각해야죠 숨겨진 의미까지 자기 마음대로 유추할꺼면 이 이야기를 왜 하나요
Updated at 2020-07-06 14:49:46
진짜로 not7을 할거라고 생각한거죠 자신감 수준이 아니라 본인이 리그 최고이고 조던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던 선수가 리그 2인자급 선수와 한 팀을 이끌던 또 1명의 선수와 뭉쳤습니다. 그 상황에서 한 말이 겨우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한 발언 정도라는게 더 이상하네요
2020-07-06 14:51:05
그냥 르브론 발언 자체만 봐도 not7인데요 제가 뒤에 붙인 사족 다 빼고 발언을 그대로 받아들여도 그냥 짐작보단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웨이드,보쉬,르브론 연봉 같게 딱 맞춘 사전템퍼링 맞구요. 그걸 부인하시니... 참... 르브론 팬이시라고 르브론에 관한 안좋은 이야기는 안찾아보시거나 무시하시는게 아니라면 모를수가 없는 사실인데...
편지도 그렇습니다. 클블복귀하는 심정 담아서 상당히 이슈된 글이구요. 이상하게 그 글 내용중에 어린 유망주 성장을 돕는다 이런 언급들을하면서 어린 선수들 이름을 언급을 쭉하는데 1픽 위긴스가 빠졌죠. 그래서 미리 위긴스 이적하는거 아는거 아니냔 이야기가 당시에 나왔고 이 역시도 나중에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둘 다 확정된 사실입니다.
추정 아니구요.
제발 확인해보세요. 르브론이 러브에게 전화걸어 같이 클블서 뛰자했다고 댓글이 더 안달려 여기에 남깁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마이애미 이적이 현명한 선택인것도 맞고, 그 마이애미 팀의 구성에 있어서 밸류는 낮더라도 더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지 못한 것도 이제 와서 보면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기는 합니다. 빅3보다 원투펀치+탄탄한 주전 및 벤치가 더 실속있는 구성이라고 생각되서요. 다만 빅3의 시발점은 셀틱스라고 쳐도 지금의 슈퍼팀 트렌드가 확고해진 것은 누가봐도 마이애미 빅3 입니다. 당장 마이애미 슈퍼팀 결성이 그냥 셀틱스 가넷-피어스-앨런 구성과 별 다를 바 없는 과정이었다면 디시전 당시 그 난리가 나지 않았겠죠.
2020-07-06 13:45:49
동의합니다. 욕먹더라도 할수있는것 다 했는데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은게 큰거같아요.
2020-07-06 13:39:41
르브론이면 최고의 팀에 속했죠...
2020-07-06 13:45:25
마이애미 결성 첫해와 클블 2기 첫해 시작 평가는 둘 다 탑독이었을겁니다
2020-07-06 14:13:33
그건 아니죠 시즌 초 평가가 압도적이었음에도 시즌 중에 그 평가가 역전당했다는건 결국 재능의 합으로는 최고로 평가 받았는데 그만큼 시너지를 내지 못했다는 소리고, 이게 팀조직력의 문제인거죠. 결과로 평가하는건 사후 평가일 뿐이구요. 사전 평가 1위의 전력으로 1위의 위용을 못뽑아낸건 팀차원에서 문제가 있었단 소리밖에 안됩니다. 심지어 르브론은 그 두 번 모두 본인이 원하는 재능들을 모아서 만든 팀입니다. 단순 재능의 합으로 그 시즌에 최고라고 평가받은게 마이애미/2기 클블 두번 다에요. 근데 다 두번다 결과적으로 언더독이었으니 언더독 팀에서 뛴거다라는 말은 결과로 과정을 평가한거죠. WR
2020-07-06 14:16:31
저도 이 글에 동의합니다. 학교초에 전교 1등인 학생은 누가 보더라도 서울대나 의대 갈거라고 기대할겁니다. 그 학생이 그 밑의 대학을 간다면 고3 시기를 부진하게 보낸거고 결과가 기대 이하인거죠!
2020-07-06 13:45:34
30개 팀이 경합하는 NBA 팀에서 유력 컨텐더 이상 최고의 팀은 뭘까요?
2020-07-06 13:51:04
그 시점에 그렇게 평가했다고 그 팀이 최고의 팀인건 아니죠. 골스를 유력 컨텐더 팀으로 보는 사람이 없었는데 알고보니 강했다도 하더라도 최고의 팀이 아닌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골스가 클블2기보다 더 강팀이었죠.
2020-07-06 14:15:41
매우 결과론적인 얘기죠.
2020-07-06 16:07:29
아닙니다. 단순히 우승했으니 더 강팀이라고 말한게 아닙니다. 시즌 전 평가보다 더 정확한 것은 시즌 종료 후 평가입니다. 물론 시즌 종료 후 평가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우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고의 팀은 그 해 우승팀입니다. 다만 최고의 팀과 전력이 가장 강했던 팀은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6년도 예를 들어보면 시즌 전 예상과는 상관 없이 82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팀 전력은 골스가 압도적이었다고 평가되었습니다. 그러나 커리의 저조한 활약과 르브론 어빙의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 등 여러 요인이 겹쳐서 클블이 우승했던 것이죠. 역대급 업셋 우승은 맞다고 생각하며 그 시즌 최고 전력팀은 골스였으나 최고의 팀이자 우승팀은 클블이었습니다.
2020-07-06 16:17:39
지금 여기 댓글 흐름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댓글의 최민준님이 이미 르브론의 팀은 최고의 팀이라고 한 적이 없다고 하고 있고요... 거기에 다양한 반박이 있는데, 제임스 님의 의견은 이미 최민준님 의견에 반박하는 매우 좋은 의견이죠. 르브론은 최고의 팀에 세 번이나 속했으니까요.
2020-07-06 16:21:02
무슨 말이신지 이해가 안되네요. 최민준님의 의견이 무슨 의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의 의견에 반박하는 좋은 의견이면서 가장 유사한 스탠스라서 아이러니하다니 무슨 의미죠?
2020-07-06 16:29:05
최민준님 의견: 르브론은 최고의 팀에 뛴 적이 없다.
2020-07-06 16:41:31
같은 의견에 반대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한묶음으로 보는건 흑백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민준님 의견에 동조하여 그 어떤 주장을 한적이 없습니다. 최고의 팀은 골스가 3시즌, 클블이 1시즌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했을때는 골스가 더 최고의 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반박한 포인트는 시즌 전 예상으로 그 팀의 전력을 평가할 수는 없다는 의견이었으며 최민준님의 의견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2020-07-06 16:42:24
어떤 글 어떤 댓글에서 반박을 할 때 나에게 반박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같은 주장을 할거야 라고 생각하는건 오류이자 빠지기 쉬운 함정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07-06 14:18:48
매우 결과론적인 얘기죠. WR
2020-07-06 14:14:28
저는 네임밸류로는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 개인마다 생각이 다를 뿐이죠~
2020-07-06 13:43:52
최고의 팀은 한팀 뿐이죠. 클블2기때는 골스가 더 강팀이었고 휴스턴이 더 강했다고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2020-07-06 13:48:48
클블 2기 시작때가 클블에서 빅3 모을 때인데, 이 시즌에 골스에 커가 부임했습니다. 그 전 시즌 마크잭슨이 이끌던 골스는 컨파는 커녕 2라도 못갔죠. 물론 첫해에 진짜 운이 더럽게 없던 게 맞습니다만(러브 어빙 플옵 부상) 그렇다고 해서 시즌 시작할 때 평가받았던 전력이 골스나 휴스턴 아래였던건 아니에요. 마이애미는 말할 것도 없구요
2020-07-06 16:10:11
시즌 시작할 때 평가보다 시즌 종료 후 평가가 더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2020-07-06 16:20:45
시즌 전 평가는 엄청난 재능 3개를 모았다. 인데 시즌 중 그 평가가 사라질 정도면 팀 밸런스를 못잡았다는 소리죠. 시즌 초 시작때 전체 팀 1위 탑독이었던 팀이 시즌 말미에 언더독이 되었다는 거 자체가 본인들이 가진 재능을 조화롭게 이어붙이지 못했다는 소리입니다. 2번이나 본인이 우승확률을 높히기 위해 선택한 재능의 합을 모아서 시즌 전 평가가 1위였던 팀이 다 언더독이 되었는데 그렇게 후 결과로만 따지면 오히려 르브론에게 더 안좋은 평가가 내려질 수 밖에 없는데요
2020-07-06 16:23:59
본인글이 가진 재능을 조화롭게 이어붙이지 못했고 팀 밸런스를 예상보다 못 잡았던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에게 더 안좋은 평가가 될 수도 있겠죠. 그 모든 평가가 합쳐져서 지금의 평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즌 전 예상으로 팀 전력을 평가하는 건 합리적이지 않다는 얘길 하고싶었습니다.
2020-07-06 16:27:11
시즌 전 예상의 포인트는 이 팀이 가진 재능의 밸류를 평가한다는 거죠. 르브론은 언제나 언더독이었어! 라는 말에 들은 함의는 르브론의 팀은 언제나 약했다는 건데요. 그러나 시즌 전 평가로 보면 이 팀은 재능의 합으로 치면 NBA 최고의 팀이야로 꼽힌 팀이 2개입니다. 그 팀들이 시즌 말에 탑독으로서 평가를 받지 못한다는건 이 재능의 합을 써먹지 못했다는거죠. 그럼 그 팀의 운영 또는 전술 중 무언가에 문제가 있다는거에요. 즉 르브론의 팀은 언제나 언더독이었어! 라는 말에는 앞에 시즌 전에는 탑독이었는데 시즌이 끝나보니 언더독이 되었어 라고 평가해야 바른 평가가 되는거죠.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게 이부분입니다. 르브론의 팀은 약하게 구성된 팀이 아니었고 오히려 제일 강한 재능의 합이었는데 시즌 끝날 때 되니 그 재능들이 제대로 합해지지 않은거죠. 이 부분을 빼버리고 언더독이었다는 결론만 가져오는건 전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2020-07-06 16:35:29
어느정도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르브론은 언제나 언더독이었고 언제나 약했다는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제가 생각할때 사람들이 르브론의 팀에 대해 논할 때 항상 시즌 전 평가를 가져오는 이유는 시즌 전 평가보다 결과가 부족했고 그렇기에 가장 르브론에게 불리한 시즌 전 예상, 빅3, per 1,2,4등의 결과를 가져오고, 생각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은 원인을 온전히 르브론의 탓으로 은연중에 돌리려는 의도가 조금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2020-07-06 16:37:09
저는 반대로 자꾸 르브론의 팀이 결과적으로 언더독이었다라고 하는 이유가 르브론은 그래서 불리했었다라는 핑계라고 봅니다. 그러면서 계속 같은 팀에 합류했던 나머지 빅들을 평가절하하거든요.
2020-07-06 17:14:26
네 저는 그 의견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두 의견을 내세우는 사람들은 둘 다 똑같은 의도로 얘기하면서 자신의 의도는 숨기고 상대방의 의도만 부각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정치싸움이죠
2020-07-06 13:50:07
클블2기 시즌 시작(14-15)할 때,
2020-07-06 14:24:42
캡스2기 시작전에 그렇게 선수들이 모였는데 당연히 1등팀 평가 받죠. 마이애미도당연히 그렇구요.
2020-07-06 15:11:48
그렇게 따지면
Updated at 2020-07-06 17:10:57
아니...
2020-07-06 14:55:24
결과적으로 강팀으로 마무리했기에 더 강팀이었다고 평가하는게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시즌 전 예상은 팀 평가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2020-07-06 15:12:55
그러게요,
2020-07-06 16:14:01
뜬금없이 무슨 말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비꼬시는건가요?
Updated at 2020-07-06 16:21:11
지금 여기 달린 수많은 댓글이 최민준님이 르브론은 최고의 팀에서 뛴 적이 없다는 댓글에서 시작되었고요. 그 모순을 따라가니 이런 말까지 나오는거죠.
2020-07-06 16:25:34
글쎄요 저랑 최민준님은 동일한 사람이 아닙니다. 왜 저한테 최민준님의 의견에 대해 얘기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전 그저 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을 뿐이지 최민준님이랑 저랑은 상관이 없습니다.
2020-07-06 16:31:22
위에 댓글 달았는데 정리하자면,
2020-07-06 14:59:34
르브론 활약이 부족했다 하면 본인 책임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료들을 강하게 만들어줄수는 없죠. 동료들과 강해지려고 노력한 정도에 따라 팀 동료가 강해질까요? 피펜이 조던옆에 있어서 지금의 피펜이 된 건가요? 개인의 활약이 더 좋았으면 팀이 더 강해졌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동료들의 활약이 부족했던 것을 에이스의 책임으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피펜이 조던과 함께해서 지금의 피펜이 되었다. 라는 명제는 피펜 스스로도 어느정도 인정한 부분입니다. 조던도 마찬가지로 피펜이 없이는 우승도 없다. 라고 얘기하구요. 이건 관련 다큐나 인터뷰만 찾아봐도 쉽게 알수 있는 내용입니다.
2020-07-06 14:46:05
본인의 입맛에 따라 팀을 결성하였고 결성 당시 기대치가 리그 최강팀이었는데 막상 까보니 활약이 별로였다면 오히려 그 선수와 동료들의 어리석음이나 무능함을 나타내는 것 아닌가요? 이걸 팀 운이 없었다고 팀 구성이 최고가 아니였다고 이야기 할 수 있나 궁금하네요 그리고 마앰 빅3는 마음에 맞는 선수들이 모인 것도 맞지만 누가 봐도 리그 최강팀 구성이었습니다. per 1,2,4위가 모였는데 이걸 단순히 마음에 맞는 선수가 모인거다라는 것도 좀 그렇네요
2020-07-06 15:02:02
기대치에 비해 팀 전력이 못했던 것은 맞습니다. 기대치로는 리그 최강팀 구성을 한 것도 사실이구요. 기대치에 비해 강함이 부족했던 것은 모든 팀 구성원에게 책임이 있겠죠. 그렇다고 해서 기대치로 팀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이뤄놓은 결과로 평가해야죠.
Updated at 2020-07-06 15:07:37
저도 동의합니다. 단지 누가 봐도 최강으로 보이는 팀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면 구성원들의 평가에 어느정도 -는 되야한다고 봅니다. 코비의 전당포 라인업 실패가 해당 구성원들의 흑역사로 취급받는 것처럼요. 기대치보다 못한걸 그 구성원들의 능력이 아니라 팀운이 없었다고 평가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2020-07-06 13:39:53
지배자라는 단어에 과도한 의미부여를 하고 해석하는건 별로 의미없다고 봅니다.
2020-07-06 13:41:34
이길 때 2013년 파이널 6차전도 르브론이 3점 쏜거 안 들어간 거 보쉬가 공리잡아 앨런에 패쓰해서 연장 가 이기고,
2020-07-06 13:42:44
음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앞으로 리그를 "지배"하는 선수는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MJ가 농구를 하던 시절과 지금 시절은 확연히 다릅니다. 농구 룰이나 공격, 수비 트렌드 이외에 농구 외적으로 시대가 많이 변했어요. 스포츠에 과학과 기술이 결합되고 그것들이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선수가 있더라도 파훼법이 금방 나오고 선수의 피지컬이나 공격, 수비전개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여건이 끊임없이 마련되고 있죠. 물론 과학이든 뭐든 다 무시하고 괴물 같은 선수가 나왔으면 합니다. 그러면 nba가 더 흥할테니까요. 제 의견에 공감을 바라진 않습니다. 그냥 왠지 그럴 것 같다식의 제 뇌피셜이니까요. 아무쪼록 릅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선수생활을 했으면 좋겠네요
2020-07-06 14:12:31
전 mj가 시대를 잘타고났다기보다 mj가 특별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mj같은 커리어를 쓸 선수가 다시 나오긴 힘들겠지만 그건 시대가 다르기 때문만은 아닌거 같아요. 메시 호날두가 축구계를 양분해서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것처럼 특별한 선수들은 시대와 상관없이 나타납니다.
2020-07-06 14:24:18
아직도 시대를 잘타고 났다는 사람들이 있군요
2020-07-06 13:43:35
그냥 마무리를 못지어서 그래요 1,2라에 떨어지는게 파이널에서 떨어지는것보다 이미지 손상이 덜온다 그래서 손해보는거다 이런 의견은 무의미한게 결국 저 타이틀 후보에라도 들려면 커리어가 본 궤도에 들었을 때 1,2라에 떨어지는 순간 자체가 손해에요. 이미지 손해가 아니라 그냥 응 그래서 전성기에 1라따리~ 2라따리~ 이런 식으로 논의에서 아예 벗어나 버립니다. 시대의 지배자를 이야기할 때 르브론의 비교대상이 CP3는 아니잖아요? 역대 top10 레벨의 선수들이랑 이야기하는건데 이미지상 손해인게 아니라 그냥 커리어가 파이널 우승이 아닌 컨파 우승으로 끝난거죠.
거기에 역대급 선수들과의 파이널 매치업 결과도 르브론쪽이 열세인 점도 크죠. 역대 순위를 위한 커리어로 따지면 분명 르브론이 나을텐데, 막상 매치에서 반대쪽 top10,15 정도 선수들이 이겼으니까요.
던컨은 그럼 왜그러냐 할 수 있는데 던컨은 전성기에 또다른 역대 top10레벨인 샤크 전성기와 붙었고 서로를 만나서 외에는 일격을 당할 일이 없는 시기라 사실상 서부 컨파가 파이널보다 더 빡센시기라고 불리기 까지 했던 시대니까요. 그럼에도 애초에 던컨은 그 시대동안 팀커리어로 역대급인데도 시대의 지배자로 잘 안쳐주기도 하죠. 외려 타 선수들의 지배자 타이틀을 못달게 하는 역할에 가깝지..
개인레벨에서 이 시대 최고의 선수가 아니다라는건 뭐 개인 평가에 따라 이견이 있을지 몰라도 다수의 의견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서 르브론의 시대가 언제냐? 라고 하면 팀커리어가 너무 아쉽죠. 결국 왕조를 세워본 적이 없는 선수가 시대를 지배했다고 할 수가 없으니까요.
2020-07-06 13:45:11
조던 수준의 지배자는 아니더라도 10년 넘는 기간동안 리그 최강자엿기에 충분히 지배자라고 할만하죠...
2020-07-06 13:48:30
개인적으로 빅3 결성과 이적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원팀맨 / 프렌차이즈 스타라는 낭만을 부수고 실리적 무브를 취했다면, 압도적 결과라도 가져왔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죠. 그러니 과정과 결과 모두에서 보다 실망스러운 평가가 나올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적어도 마앰에서 만큼은 쓰리핏으로 왕조건설 한 번은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2020-07-06 13:50:11
골스랑은 전력상 1번 이긴것도.. 대단하다고 보면 마이애미에서 앞뒤로 댈러스 샌안한테 져서 쓰리핏 못한게 아쉽네요..
2020-07-06 13:51:18
현역중 누적기록 탑인건 맞지만,
2020-07-06 13:55:46
굉장히 고 스탯을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무더기로 개인 타이틀을 가져온 경우는 별로 없고 아 물론 mvp4회는 예외... 우승 3번에 비해 준우승 6번이 꽤 크게 다가오기도 하고 우승하기까지의 과정이 기존에 없던 방식들이라 메불메가 좀 있다 이런 이유때문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2020-07-06 14:03:25
농구가 뭘 지배하는 스포츠인가 싶기도 하고... 지배자라는 개념이 정의하기 나름이라.. 누구나 인정할 만한 선수로는 조던말고는 없지 않을까 싶으네요..
2020-07-06 14:28:23
르브론은 혼자 여러가지를 도맡으며 하드 캐리하는 타입이지, 듀란트처럼 강팀에서 마지막 한 조각이 되어 임팩트를 찍는 역할과는 맞지 않았던 것도 크다고 봅니다.
2020-07-06 14:58:44
파이널 6패 중에 2011년 달라스전 제외하고 르브론이 속한 팀보다 상대팀이 더 강했죠 분명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의 선수인데도 팀으로썬 늘 도전자의 이미지였습니다
2020-07-06 15:16:08
상대팀이 더 강했다고 자랑은 아니죠.
2020-07-06 18:37:29
? 자랑이라는게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지배자의 느낌은 없다는겁니다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거죠?
2020-07-06 16:20:35
그냥 동부의 지배자죠 템퍼링하면서 전시즌 PER1,2,4위 세선수가 뭉쳐서 not7이야기하면서 우승 쓸어 담을것처럼 이야기하고 2우승하고 해체(그나마도 앨런3점 아니였으면...) 클블에서 어빙 3점 아니였으면 우승 못했을수도 있는데
만약 커리어가 2우승7준우승 이랬다면 역대 넘버투 경쟁에서도 밀렸을수있다고 봅니다.
웨이드,어빙이 해준게 얼마고 욕먹는 빅3 보쉬,러브도 더블더블급의 활약은 해준선수들인데 그런 조력자들 가지고 전성기 보낸 르브론이 우승적은건 팀동료 운이 없고, 언더독이라 그렇다 이런 주장하는 팬들보면 좀 황당합니다.
제가 응원하는 댈러스,노비츠키는 38세키드와 노장들로 우승했어요. 웨이드,어빙,보쉬,러브 등과 수시즌을 보낸 르브론이 팀운이 없다니... 허허...
2020-07-06 20:16:25
솔직히 히트에서 셋이 뭉쳤을때만해도 역대팀 가능성이야기도 나오고 3연패도 기대했는데, 성적은 기대만큼은 못미쳤죠.
2020-07-07 21:55:02
농구는 팀 스포츠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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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성적은 좋았는데 파이널에서 너무 많이 져서 패배자 이미지가 남은거죠 뭐...충분히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