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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응원선수 얘기가 자주 나와서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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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12:52:33

제 생각과는 다르게 어둠의 폴 팬() 분들이 매니아에 꽤 많으신것 같아요 시즌 중에 언급될 때보다 지금 반응이 훨씬 좋은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아마 올시즌에 좀 반등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요!

저는 그 점 때문에 이번 코로나 사태가 더욱 안타깝고 너무 원망스러운 1인이긴 합니다. 팬인데도 내려놓은 시즌에 영건들과 어우러져 그 헬서부에서 여유있게 플옵진출할 줄은.. 물론 폴이 다 한것도 아니고 대부분 팀원들의 활약이 어우러진 거라서 이번 시즌 클러치 최고니 뭐니 하는 건 솔직히 약간의 거품과 운도 끼어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이런 무브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장면도 적지 않아서 행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폴의 평가는 앞으로 더 내려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고 호넷츠 폴 한정해서 정말 무결점이었던 pg였다는 사실을 우려먹을 수도 없고 랍시티며 처음 하든과의 공존에 비관적인 평가를 뒤집었던 걸 기억하는 분도 줄어들거고 시엠과 우승이 없다는 사실도 후대의 많은 투표와 설문에서 폴의 이름을 지울 겁니다. 그래도 하나 확신하자면 언젠가 코트에서 이 작고 영악한 선수가 떠났을때 많은 분들이 그의 플레이를 그리워할 거라는 사실입니다.

얼마나 더 뛸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남은 시즌이 재개된다면 부상 없이 잘 소화하고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계약기간 끝나고 그토록 사랑하는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는 것이 선수 본인의 계획일것 같은데, 말년 저니맨만 피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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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5 12:59:17

제 개인적으로 폴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건
딱히 모난데 없는 육각형 이미지가 강해서
어느팀에 들어가든 잘 융화될 것 같아서 인것 같습니다.

WR
2020-07-05 15:54:39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면 있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잘 풀어나간것 같네요 그마저도!

Updated at 2020-07-05 13:19:50

인기는 좀 죽었을지 몰라도 이미지 자체는 뉴올~클퍼를 이끌던 전성기 시절보다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긴 세월 크폴을 싫어해왔던 안티였습니다만... 폴조지한테 통수맞고 버럭이마저 떠나보난 오클 팬 입장에서, 이제 다 죽은줄 알았던 노장 가드가 탱킹이나 할거라던 팀을 일으켜세우는 모습이 얼마나 멋졌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원래 싫어하던 선수를 좋아하게 되는 일은 없다시피 한 편인데, 그 첫 예외가 가넷이었고 두번째가 폴입니다

2020-07-05 13:25:52

부드러운 리더쉽을 보여준게 전 제일 감동이었습니다.
선수로써 완성형이 뉴올이었다면 지금은 리더로써의 완성형인것 같습니다.
폴 안좋아했는데 아직까지 응원안한게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WR
2020-07-05 15:56:15

팬들도 이럴 줄 몰랐죠 저는 트레이드당해서 땡깡부리지 않을까 했는데 미네전 셔츠 지적부터 팀을 위닝마인드로 무장시킨것 같아요!

WR
2020-07-05 15:55:19

올해 폴 다시봤다는 말도 많이 보여서 신기하고 기뻤네요! 원래 좋아하기 쉽지 않은 선수가 맞는 것 같아요 응원하면서도 애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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