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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ts글에 관하여...조던 vs 커리? (로 안적고 처음에는 댓글로 간단하게 ts에 대해서만 적을려 한 글이 지나치게 길어져서 결국 새 글로 적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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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5 10:33:18

재미있군요. 재미있게 보여서 저도 끼어들어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되네요.

 

(시간 지나서 적게 되는거지만...그냥 아래 글에 대한 댓글정도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저도 ts를 어떤 기준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고, 자주 보는 스탯이라 생각을 하게끔 됩니다.

(개인적으론 저점을 주로 이용합니다...예를 들면 ts .500 이하 선수는 슛을 쏘면 안된다...이렇게 보죠. 몇년간꾸준히 리그 활약상들을 보고, 경기를 본후 스탯을 대조해서 보면...소위 벽돌을 던진다 라고 얘기하는 선수들이나 그런 표현이 나왓을때 활약을 보면 공통적으로 ts .500이하를 기록하더라고요. 고점은 그냥 .600 넘으면 상대적으로 많이 잘한다 수준 정도로만 생각하고요) 


1.ts의 공식이 ...  

 

이렇게 되고...

 

'이 수치는 단순히 몇개를 던져 몇개를 성공시킨 야투율의 한계를 넘어서, 총 득점과 총 던진 슈팅과의 관계를 이용해 한 선수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득점을 올리는지를 나타내 주는 수치이다.'

 

이런 문구도 인터넷에서 찾아보게 되네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ang_woo_v&logNo=80203860627&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관계' 라는 단어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공식을 생각해보자면... 분모가 높으면 높을수록 수치가 적게 나올건데

생각해보자면 공식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총득점양에서 총필드골 숫자를 나누는거라 

당연히 필드골 시도수가 적으면서 총 득점양을 많이 뽑으면

수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TS는 한글로 적으면 필드골 총득점수 / (2*(필드골 시도수 +0.44*자유투시도수) 

(일반적인 필드골 성공률은 필드골 성공수 / 필드골 시도수 겟죠)

 

3점 많이 던지고 많이 넣을수록 높게 나오는건 당연한건데

개인적으론 3점 보정치가 좀 세다는 생각도 드네요...

 

공식만 봐선 감이 안오니 대입해서 계산해 보면 

조던 커리어 같은 경우 

32292 / (2 * (24537+0.44*8772) = 0.56858759....

커리 현재까지의 커리어로 대입해보면 

16419 / (2 * (11931+0.44*2827) = 0.62311762....

뭐 이렇게 진짜로 나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론 맘에 안듭니다. 왜냐하면 조던은 총 15시즌을 뛰고, 전성기 꺾인 말년에도 뛰고 해서

경기수나 전체 커리어로 비교하는건 좀 아닌거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래서 커리도 39살까지 뛰어보고 커리어를 비교하는게 맞지 않겟나 하는...쿨럭 )

 

그러면 예를 들어 72승 찍은 95-96 조던과

73승의 15-16 커리 로 계산하면

(한시즌 82경기로 제한되니 경기수 조건도 비슷하고, 팀 기여하는 활약도도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

9596조던 - 2491/(2*(1850+0.44*657) = 2491/4278.16 = 0.58225966...

1516커리 - 2375/(2*(1598+0.44*400) = 2375/3548    = 0.66939120...

 

즉, 총득점 생산량은 크게 차이 안나는것처럼 보이지만

분모에서 , 시도수 차이가 크다보니 이렇게 되는거고

 

그렇다면 효율 면에서는 (TS의 의미 자체도 공격효율에 대한거니...) 맞는 말이고

효율에 대해서는 커리가 조금 더 나은 선수라고 얘기해도 괜찮을지도 모르겟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자면

효율만으로 모든것을 얘기하는덴 어폐가 있긴 하거든요...

기계도 뭐 그러한데... 생산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기계인거고

높은 효율을 가져도 생산량이 작으면 기계 쓰기는 좀 그런거죠.

그래서 높은 효율과 함께 생산량이나 그런 조화를 생각해볼법도 하고

(9596 ts왕은 팀레귤러는 그 시즌 최고의 3점슈터인데, ts가 무려 .688이거든요. 그러면 'ts 더 높게 기록한 팀레귤러가 효율이 좋으니 커리보다 좋은 선수다. 이 선수가 그 시즌 최고의 선수다.' 라고 얘기할수는 없어요. 생산량이 적으니...실제로 팀레귤러는 승리할수있는 절대적인 플레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라기 보단 그냥 캐치앤 슈터에 가까웟습니다. 아니 3점 원툴 선수라고 보는게 맞겟군요... 그게 된다면 레귤러는 탑에서 볼을 쥐고 기회가 될때마다 3점을 쐇을건데, 압박엔 약한 선수라서... 노마크 3점은 겁나게 잘 넣엇던걸로 기억하지만요...플레이 스타일이나 선수 그자체의 능력을 생각해봐야 하는거죠.)

(1516 ts왕은 커리가 맞군요...덜덜  이 효율로 이런 생산량을 뽑은건 정말 높게 평가할만한거 같네요.)

 

ts 수치 그 자체만 보는게 아니라 

결국 글의 주제와 내용이 선수 비교로 가게 되다보니

최대한 비슷한 조건을 세팅하고 찾아내는게 힘든데 말이죠...

 

제가 머리가 나빠서 많은 것들을 최대한 생각해봐야 하는데

ts에 영향을 주는 요건들이 뭐가 있을까? 라는걸 생각해보고

시즌, 어떤 시대라는게 그 당시에 메타도 있고 분위기도 있고 

농구도 그렇게 20년을 넘나들면서 분명 변화가 있으니

굳이 얘기하자면 ts에 3점 보정치가 있는것처럼

다른 보정치? ts에 영향을 주는 다른것도 생각해볼법 하죠.

즉, 시간을 넘나들면서 생각하는거를 지금의 기준으로 생각하는건 아니고

그당시 기준으로 생각하거나

(우리가 역사를 바라볼때도 조선시대 사람을 지금 현재의기준으로 봐서 무조건 게으르다고 얘기하기 보다는

그 당시 배경이나 그 당시를 지배하던 주요 사상을 이해하고, 그 당시의 기준으로 그 사람을 바라보는게 더 가까운 접근이 되는것과 비슷한 이치겟죠)

아니면 그 시즌 틀 안에서만 어떤 상대적인 기준으로 봐야하겟죠...

(예를 들어 9596조던은 ts 36위입니다...;;; 그게 조던이 36번째 선수라면서 비교하고 줄세우고 하는건 아니겟죠. 생산량과 토너먼트 영향력, 우승...이런것들을 모두 종합해서 생각해야하는거죠...)  

 

일단 생각나는건

그 당시 평균 3점시도수 3점, 그 시즌 전체평균 ts, 페이스, 그당시 팀들 수준과 역량, 스탯으로 드러나지 않는 각 팀들 수비능력, 전술, 조던이나 커리는 얼마나 어려운 수비를 뚫고 무언가를 했냐 등등 

게다가 nba는 나중에 토너먼트에서 우승해야 진정한 가치를 그쪽에 매기다보니

굳이 선수 비교를 하자면 플옵도 따로 스탯으로 분석하고 

수상과 그런 경력까지도 다 생각해서 얘기해봐야 하는건데

 

이렇게 계속 파고 드는건 한도 끝도 없으니...

 

이런걸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스탯이 있냐고 위에서 댓글로 물어보셧던거 같은데

저도 하나 찝어서 얘기하긴 힘들고

 

저같은 경우 100포제션 스탯이나 36분 스탯을 모두 보기도 하는데요

100포제션은 모두 100포제션 가지면 어떨까? 하는 식으로 조건을 통일하고,

36분은 시간 (시간이 다르면 당연히 슛기회가 적고, 스탯 차이가 나겟죠) 이라도 통일하기 때문에...;;;

(nba.com이나 basketball-reference.com 모두 100포제션 스탯과 36분 스탯이 있는데, 가끔은 매우 근소하게 스탯수치가 다르게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위에 제가 적은 스탯이나 이후 스탯 모두 언급이 안되어있으면 basketball-reference.com 기준으로 적습니다...)

 

100포제션 스탯 (정규시즌)

9596 조던 - 42.5점 9.3리바 6.0어시 오펜시브레이팅 124 디펜시브레이팅 100

1516커리 - 42.5점 7.7리바 9.3어시 오펜시브레이팅 125 디펜시브레이팅 103

 

100포제션 스탯 (그시즌 플옵)

9596 조던 - 41.6점 6.7리바 5.6어시 오펜시브레이팅 123 디펜시브레이팅 101

1516 커리 - 36.4점 8.0리바 7.5어시 오펜시브레이팅 109 디펜시브레이팅 106

 

36분 스탯(정규시즌)

9596조던 - 29.0점 6.3리바 4.1어시 .495 필드골 .427 3점 .834자유투

1516커리 - 31.7점 5.7리바 7.0어시 .504 필드골 .454 3점 .908자유투

 

36분 스탯(플옵)

9596조던 - 27.1점 4.4리바 3.6어시 .459 필드골 .403 3점 .818자유투

1516커리 - 26.5점 5.8리바 5.5어시 .438 필드골 .404 3점 .916자유투

 

사실 이렇게 스탯을 조사하고 나열하고 적어도 각자가 생각하는 , 많고 많은 느바 스탯들중 특별히 유의해서 보는거는 각자 다르기 때문에 제가 뭐라 얘기하는것도 힘들긴 합니다...

...그래서 그냥 각자 알아서 보시라고 최대한 나열하는거 뿐이니 

해석을 이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다르게 받아들이게 된다면 머리가 나빠서 더 객관적인걸 생각하지 못하고, 

제 글 표현이 안좋아서 그런거니 

그려려니하고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싸우고 싶지도 않고 싸울려고 적은건 전혀 아닙니다.

그저 이런거 조사하는걸 좋아해서 재미있어서 보여서 참전하다가

...2시간째 마무리 짓지 못하고 뫼비우스 띠처럼 출구 못찾고 뱅뱅뱅 도는중...ㅠㅠ

(판단은 각자의 마음속에 하시면 되겟습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선수를 비교해서 보게 되면 다른 시즌도 봐야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평균을 봐야하는거 아닙니까?'라고 반론해도 

일리있는 말씀이라 더 찾아보고 싶은데

(실제로 커리는 우승했던 그 다음 시즌, 1617시즌 플레이오프 100포제션 스탯이 좋습니다. 38점-8.4리바-9.1어시 오펜시브레이팅125 디펜시브레이팅 105)

 

찾고 조사하고 연구하는거 좋아하는 저이지만 

현재 이 댓글만 2시간째 적고 있어서 

제가 지쳐서 여기까지 하겟습니다 

(이런 조사 1시간만 넘어가도 급방전 오는 정신적 저질체력...)

 

 

중간에 오펜시브레이팅, 디펜시브 레이팅이라는걸 적었는데

 

요즘 개인적으로 종종 보는 스탯중 하나입니다

 

 

오펜시브레이팅 디펜시브 레이팅 설명이고요

커리어 기준으로 얘기하면  

조던 커리어        - 오펜시브118 디펜시브103

커리 커리어(현재) - 오펜시브118 디펜시브107

이렇습니다 이렇게 보면 공격면에선 거의 동급 같기도 하네요 


 

그나마 공격스탯 딱 하나 찍어서 보자 라고 제게 물으면 

ts보다 이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해보는데요

저도 이거 조사하고 많이 찾아본 표본이 적어서

아직 뭐라 얘기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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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은...그래도 커리가 엄청난 효율과 함께 생산력을 보여준건 사실이기 때문에 (정규시즌 기준)

일반적인 상황에선 커리가 슛을 쏘는게 조금 더 효율적으로 나을지도 모르겟다는 생각은 실제로도 들고요

(가장 좋은건 서로 나눠 던져서 상대 선수들의 수비압박을 나누는거겟죠. 그렇다고 해서 커리에게만 슛을 쏘게 하면 커리도 힘든 경기를 가져갈 겁니다.)

수비가 엄청 강해서 압박이 세거나 플옵 중요한 순간이나 클러치 상황에선 

2점이 필요하냐, 3점이 필요하냐 라는 상황과 팀의 필요와 전술에 따라 나뉘겟지만 

저라면 조던에게 기회를 더 많이 줄거같아요

 

결론은 그냥 취향차이 정도로 갑시다. 조사하면 조사할수록 누구 손 들어주기 안쉽네요.

 

진짜 마지막으로 nba.com - clutch stats을 적자면...

(개인적으로 제가 요즘 조사하는 스탯입니다. 클러치스탯... 팀 전체 스탯은 약한데 클러치스탯이 극도로 강해서 잘 승리하는 팀이나 그런 선수들이 있어요. 반대인 팀도 있고... 강한 선수는 노비츠키, 팀은 올시즌 오클... 참고로 오클은 최근 20년간의 팀들중 클러치스탯 손 꼽을만큼 강한거 같습니다...)

(일반 스탯은 표본이 너무 천차만별이고 양이 적어서 기록이 어려운 관계로 advanced 스탯으로 적을게요)

(조던 9596스탯을 적고 싶지만 nba.com이 아쉽게도 현재 9697 까지만 보여주는지라...9697로...ㅠㅠ)

 

9697조던 클러치스탯 advanced 정규시즌 오펜시브레이팅 107.8 디펜시브 96.0

9697조던                            플레이오프                 114.5            79.7

1516커리                            정규시즌                    123.1            86.0

1516커리                            플레이오프                 118.6            88.7

1617커리                            정규시즌                    109.9            95.9

1617커리                            플레이오프                 169.0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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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 : 후...적다보니 결국 조던 vs 커리 글이 되어버린...의도가 이게 아니고 최대한 내가 아는 선에서 나열해본건데 

PS 2 : 후...6시 30분에 시작한 글이 적다보니 지금 9시 13분... 댓글 하나에 뭐하는거여 

PS 3 : 이렇게 제 스스로 납득할 만큼 추적해서 적다보니 댓글로 시작한 글이 지나치게 길어져서 가독성때문에 부득이하게 새 글로 적겟습니다.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PS 4 : 글로 올려보니 생각 이상으로 겁나게 기네요...이걸 댓글로 적을려 했단 말인가... 

 

PS 5 : 수정해서 추가로 적는건데...

...nba든 다른 스포츠든 처음 보면 '임팩트' 라는게 있거든요. 그쪽 공부는 안해봣지만 대충 경험으로 느끼는건

처음 무언가를 접했을때 그 첫인상, 임팩트가 강렬하게 남게 되면 그 선수는 개인적인 가중치? 가 붙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임팩트가 긍정적으로 가게 되면 자신만의 영웅이 되게 되어서

그 선수를 계속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존중하고 존경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줄세워서 비교하기 보단

그런 각자에게 긍정적고 큰 임팩트를 준 선수들에 대한 각자의 팬심이나 마인드를 존중하는게 더 올바른 무언가가 되는거 같고

그런 가치관을 배경으로 깔아놓은 상태에서 이런 스탯을 나열해서 보면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고 적어봅니다.

 

(참고로 저는 95년부터 느바를 봣는데요, 당시에 완벽한 선수를 별로 안좋아해서 조던을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강렬한 임팩트가 도리어 그저 그렇게 영향을 미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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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5 09:20:31

효율에 한해서는 ts 공식을 놓고 보면 커리가 조던보다 낫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거같아요.

WR
2020-07-05 09:22:24

조건을 붙여보자면 '정규시즌' 에서는 커리가 조금 더 낫다고 해도 

솔직히 받아들일수 있을거 같아요

저런 효율로 많은 생산량을 보인건 인정해야한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0-07-05 09:26:26

레지밀러 통산 커리어 TS도 0.614 입니다.

WR
Updated at 2020-07-05 09:37:49

역시 3점왕 레지밀러 입니다. ts가 3점 생산량 좋은 선수에게 가중치가 붙게 되는 수치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ts는 높은 수치를 기록해서 누가 잘했네...이런 판단보다 

낮은 수치에 주목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실제로 중계 경기 본 플옵중 02년 디트의 스택하우스가 겁나게 벽돌 심하게 던져서 보스턴에게 잡힌 적이 있엇거든요, 실제로 그해 스택하우스 플옵 ts는 .457...입니다. 제 생각엔 보스턴 시리즈에서 .457보다 더 낫게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500 이하만 되어도 절대 던지면 안된다 거든요...그런데 플옵에서 .457을 던졋으니 당시 제가 디트 응원하던 입장에서 뒷목을 심하게 잡았던 기억이...)

2020-07-05 09:32:56

레지 밀러의 경기당 3점 성공, 시도는 각각
1.8 과 4.7
커리는 3.6 과 8.2로 두배 차이 나네요.

WR
2020-07-05 09:34:56

조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하나 배우게 되네요

지금처럼 3점 많이 던지는 메타에 레지밀러가 뛰면 어떻게 나올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Updated at 2020-07-05 09:34:11

잘 읽었습니다. 효율이라는게 참 아리송하네요. 분명 조던보단 커리가 슈팅효율이 좋은 선수인데 누가 던지게 할래 하면 저는 조던일것 같아서요. 뭐 그렇지만 커리의 1516시즌은 정말 대단하단 말밖에..

WR
2020-07-05 09:36:52

제 비루한 두뇌에서 최대한 짜내서 적어봣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결론은 그냥 취향차이인것입니다 

아니면...조던이 수비가 더 좋아서 조던 쓰자 정도? 

2020-07-05 09:40:45

근데 궁금한게 조던 최전성기 1차쓰리핏말고
95 96으로 비교하는이유가 최다승일때 비교하는건가요?

WR
Updated at 2020-07-05 10:08:14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때문에 존중하지만

개인적으론 말씀처럼 최다승 찍엇을때로 비교해보고 싶었습니다.

팀 승리를 좋아라하는 아재라서요


Updated at 2020-07-05 09:49:16

효율면에선 커리가 위라고 생각하지만
공격력에선 공감하기 힘드네요
한시즌 한정하면 몰라도 정규시즌전체로 보면 차이가 크다생각해서

WR
Updated at 2020-07-05 09:50:25

저정도 역량의 선수들이라면 각자의 자연스런 마음을 따르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굳이 적자면 조던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우승하고 트로피를 많이 들어올렷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야하지 않나...하는 효율이나 생산량의 접근보다 

커리어의 수상업적으로 접근하는게 논리적으로 타당할지도 모르겟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정규시즌 전체로 보자면... 조던이 1차은퇴 2차은퇴하고 나이 들어서 뛰는 바람에

최전성기 못뛴거랑 나이 들어서 뛰어서 날려먹은(?) 평균스탯도

사실 고려해볼법한데

 

뭐 ts적으로 접근하면 그런 고려를 해도 의미있는 차이가 나지는 않겟다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2020-07-05 09:51:06

마음속 취향차이라고 생각하시면야
더말할 필요는 없을거같네요

WR
Updated at 2020-07-05 09:52:47

어떤 관점에선 커리가 현 시대의 조던인거죠. 그런 말도 안되는 임팩트를 이 시기에 처음 nba를 접하는 사람에게 그런 감정을 커리가 주리라 생각해요.

전 그렇게 얘기해도 동감합니다. 

2020-07-05 09:54:05

전 커리보단 듀란트나 하든을 더선호해서

WR
Updated at 2020-07-05 10:00:05

좋네요. 각자의 기준과 자신만의 영웅이 있는 법이죠.

그래서 전 마이클핀리...쿨럭쿨럭

좋아햇던 계기도...95년도 신인으로 당시 완벽해서 별로 안좋아했던 마이클조던을 잘 막아서(?) 팀을 승리로 이끈 덕분에 저 선수를 응원해야지 하고 생각했더랫습니다.

제가 장바구니 담아놓듯 찍은 선수가 훗날 실력도 잘하게 되고 올스타도 되고 하는거 보니 기분 좋더군요

그래서 자연스레 달라스로 팬심이 향하게 되고... 노비츠키 우승도 보고 그렇게 흘러갔네요

Updated at 2020-07-05 10:07:56

이래서 벤 테일러같은 애널리스트들은 TS%뿐만 아니라 rTS%도 사용합니다. r은 relative를 뜻하는 것으로, 만약 해당시즌 리그평균 TS가 58.0%인데 선수의 TS가 61.4%이면 선수의 rTS%는 3.4%가 되는 것이죠. TS%는 단순히 슛으로 끝난 포제션당 기대득점력을 나타내는 스탯이라 슛셀렉션이나 크리에이팅 같은 건 전혀 고려하지 않은 스탯입니다. TS만으로 공격력을 판단하겠다는 주장은 더더욱... TS만 보고 1819 카펠라가 동일시즌 라우리보다 효율이 좋으니 더 뛰어난 스코어러/공격수다라고 말하는 것은 얼토당토않은 소리이듯이

WR
Updated at 2020-07-05 10:10:59

처음보는 스탯인데 어렵군요 흐흐 

nba.com과 레퍼런스만 주로 보다보니 rTS는 처음봅니다.

좋은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놈의 스탯이라는거는 파면 팔수록 머리만 아프고 복잡해지네요

너무 완벽해질려고 하는 사람의 심리가 이런걸까 싶습니다

2020-07-05 10:38:03

레퍼런스에도 advanced shooting 항목에 리그 평균 ts를 보정한 수치가 나와 있습니다. rts와 같은 목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WR
2020-07-05 10:44:51

오호 하나 배우네요

advanced shooting 은 자세히 못봣는데

ts+가 그 시즌 평균 100이라고 봣을때 보정수치 이런건가봐요?

하나 배우게되네요 감사합니다

2020-07-05 10:27:06

 15-16 커리의 36분당 스탯에 어시스트는 7.0인데 잘못 표기가 된 것 같네요.

WR
Updated at 2020-07-05 10:34:57

압 이럴수가 

지적 감사합니다.

리바 중심으로 오른쪽에 어시 7.0이 있는데

왼쪽에 디펜리바 4.8을 잘못보고 그걸 기록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덕분에 수정했습니다

2020-07-05 10:34:22

글 감사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WR
2020-07-05 10:34:38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0-07-05 11:46:24

 ts와 3점의 관계에 대해서는 오해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3점 보정치가 과한 것 같다고 쓰셨는데, 3점 슛이 2점 슛보다 1.5배의 가치를 가지는 건, 그냥 3이 2보다 1.5배 크기 때문입니다. 이건 보정도 아니고 그냥 사실입니다. 

 

 그리고 ts는 3점을 많이 쏜다고 올라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골밑에서 확률 높은 슛을 집어넣고 자유투를 따내는 선수에게 가장 유리합니다. 역대 ts 5걸 중 3점을 쏘는 선수는 커리밖에 없습니다(디조던-맥스웰-챈들러-커리-길모어 순).

 

 위에 밀러 얘기도 나왔는데, 밀러의 커리어 중 ts가 가장 높았던 시즌은 90-91시즌입니다(.650). 그런데 이 시즌 밀러의 3점 시도는 3.7개에 불과했습니다(18시즌 중 15위). 더 놀라운 건, 3점 성공률이 34.8%밖에 안 됐다는 겁니다(18시즌 중 17위). 이 시즌만 특이한 게 아니라 다른 시즌을 살펴봐도 3점 갯수는 밀러의 ts와 큰 상관이 없습니다.

 

 ts는 예나 지금이나 자유투로 올립니다. 밀러의 저 시즌은 자유투 비율이 커리어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다른 시즌을 봐도 자유투 비율 순위가 ts 순위와 거의 같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든이나 조던, 코비 등 다른 스코어러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커리처럼 자유투 없이 3점으로 리그 탑급 ts를 올리는 선수는 굉장히 드문 경우이고, 캐치앤슈터 롤 플레이어들을 빼면 커리밖에 없습니다.

WR
2020-07-05 10:39:37

그렇군요 자유투와도 관계가 있을거 같은데 공식만 봐서는 바로 잘 떠오르지가 않아서 

자유투 많이 던지고 잘 넣는 선수들이 ts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는건 알고 있는데

(그러니깐 변동폭이 적다고 해야할까요...그런 느낌)

얘기 감사합니다 

2020-07-05 10:45:55

공식을 자세히 보면 자유투가 가장 절대적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점만 쏘는데 그 확률이 55%인 선수의 ts값은 .55입니다.

3점만 쏘는데 그 확률이 38%인 선수의 ts값은 .57입니다.

자유투만 쏘는데 확률이 80%인 선수의 ts값은 .91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3점을 40%로 꽂는 선수에게 공을 주면 1.2점을 가져오는 겁니다. 미드레인지를 50%로 꽂는 선수에게 공을 주면 1점을 가져오죠. 림어택으로 자유투 2개를 얻어와서 80%로 꽂는 선수에게 공을 주면 1.6점을 가져옵니다. 자유투 겟보다 기대값이 더 높은 공격 방법은 노마크 골밑 슛밖에 없습니다.

WR
2020-07-05 10:47:05

흐흐 제가 수학적 접근이 약해서 

바로 이해는 안되는군요

좀 고민해서 이해해보겟습니다 감사합니다 

WR
2020-07-05 10:49:41

그래서 요즘 림어택 돌파가 대세인걸까요?

그런걸 연구하다보니 3점과 돌파에 집중하는걸까요?

그런 생각도 잠시 스쳐 지나갑니다.

Updated at 2020-07-05 11:07:00

골밑을 1순위로 노리는 건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고, 어프로치가 바뀐 것이죠.

롱2의 비효율성이 부각되니 줄이고 기대값이든 공간 확보라는 측면에서든 우월한 3점으로 치환.

골밑을 노리는 방식도 포스트업보다 돌파가 효과적이니(효율이든 전술적 바리에이션이든) 포스트업-킥아웃이 돌파 - 킥아웃으로 바뀜.

골밑을 노리던 빅맨은 돌파를 돕는 식으로 롤이 바뀜(스크리너, 롭 쓰렛, 스트레치 빅).

대략 이런 식이라 봅니다.


2020-07-05 10:46:09

자유투성공률이 낮아도 시도수가 많아지면 총량이 많아질수밖에 없어요. 60프로의 성공률로 게임당 5개가량 넣는다해도 80프로의 성공률로 4개 넣는선수보다 TS가 높아지는 현상이 나옵니다. 3점의 가중치가 세게 들어간건 EFG죠.

2020-07-05 10:47:25

보통 롱2가 3점으로 치환되기 때문에 단순히 그렇게 볼 수는 없습니다.

2020-07-05 10:55:33

롱2가 3점으로 치환된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롱2를 던지느냐 한 발짝 물러서서 3점을 던지느냐 상황에서는 후자를 선택하는 게 ts를 올린다"는 말씀이시라면 맞는 말씀입니다. 

2020-07-05 10:57:53

네 그런 말입니다.

Updated at 2020-07-05 12:18:58

 감사합니다. 지적해주셨으니 부연하자면,

 

 (전술상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그 슛 자체의 기대값만 가지고 이야기할 때) 골밑슛은 ts를 올리고, 미드레인지는 ts를 많이 낮추고, 3점은 ts를 조금 낮추고, 자유투는 ts를 많이 올린다 - 는 뜻이었습니다.

 

 가령 이번 시즌 리그 3점 평균은 .357이었으니 그로 인한 ts는 .535입니다. 리그 평균 ts는 .563이었으니, 3점을 던지면 ts는 떨어지는 셈입니다. 요 몇년 사이 ts가 높아진 이유는 3점을 포함한 전술적 변화 때문이지 3점 자체의 ts값 때문이 아닌데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있어서 저리 적었습니다.

2020-07-05 10:40:40

9596시즌은 특이한 시즌입니다. 3점라인이 앞당겨졌던 시즌이어서 양산형 슈터들이 등장을 했었죠. 댈러스팬이시니 조지 맥클라우드란 선수를 아실거에요. 딱 그시기에 반짝한 선수죠. 조던조차도 3점성공갯수가 100개가 넘었으니 이전과 다른 양상의 농구가 나왔죠. 그런데 당시 리그에서 100점이상내는 팀은 또 손에 꼽을정도로 적었어요. 이른바 지공농구가 유행을 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조던같은 선수는 여전히 많은 공격시도를 했던 때지만 전혀 영향을 안받았다곤 할 순 없을것 같아요. 팀내 평균 두자리 득점자가 3명밖에 되지 않았고 거의 1대 1로 상대를 공략하는데 저항도 만만치가 않은 시절이죠. 보정을 하긴하지만 커리와는 달라도 스타일이 너무 다른거 같습니다. 장기가 다른이상 TS가 절대수칙은 정말로 아닌거 같거든요

WR
Updated at 2020-07-05 10:51:20

네 당시 메타가 페이스 느리게 하고 포제션 적게 가져가는? 수비농구가 대세인때이고, 3점라인이 당겨졋다는 생각은 제가 못햇긴 한데... 뭐 그래서 그런건지 롱레인지 미들을 잘 넣던 조던이 유독 3점도 많이 던지고 잘 넣는 시절이기도 했죠.

그래서 글에 자세하게는 안적엇지만 저도 페이스와 그 시즌 평균 슈팅시도 이런거 다 고려해서 생각해봐야할거 같단 생각은 들었는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 ts 저점을 보는쪽으로만 주로 이용합니다 흐흐 

어짜피 2점이나 3점이나 그 슈팅이 안들가면 ts는 공통적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기 마련이더라고요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0-07-05 11:10:28

글 잘 읽었습니다
Ts는 슛팅효율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두선수의 총득점 비슷하고 총력전인 플옵을 예시로 들면

플옵 1415커리 총득594 ts 0.607
플옵 8889조던 총득591 ts 0.602
1415커리 PER
득점 28.3 FGA(2p+3p) 20.9 FG 0.456
8889조던 PER
득점 34.8 FGA(2p+3p) 23.0 FG 0.510

ts에서는 커리가, per에서는 조던이 앞섭니다
여기서 조던이 2점슛 20번의시도를 3점과 바꾸면 자유투시도가 줄어 ts에서 0.609로 커리를 앞섭니다 즉 3점시도에의한 자유투시도감소로 값이 변하고, 슛팅효율이 2점보다 3점이 좋다는게 결론이되네요

per로 보면 조던의 확실한 우위인반면 본문에서 언급하신 ts로는 공격효율을 보이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ts로는 3점시도수 대비 성공률이 좋은 커리가우세(슛팅효율)
공격효율로는 예시로든 per수치로 조던이 안정적인 득점을 보장해주므로 더 우세하죠

WR
2020-07-05 11:17:44

공감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2020-07-05 11:32:23

 ts는 그 선수가 직접 점수를 얻으려 시도하는 경우의 공격 효율이라고 보시면 정확합니다. 농구에서 점수를 얻는 경우는 슛을 던져 집어넣든가, 그 과정에서 자유투를 얻어서 집어넣든가 둘 중 하나밖에 없는데 ts는 그 모든 경우의 득점과 그로 인한 포제션 소모를 계산식에 넣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 하나 누락된 게 있다면 공격을 시도하다가 턴오버로 소모하는 포제션뿐입니다.

 

 조던과 커리의 "직접 점수를 얻으려 시도하는 경우의 공격 효율"을 비교하면 커리가 더 높습니다. 다만 ts는 두 선수의 "직접 공격을 시도할 수 있는 능력"은 비교해주지 못합니다. 커리가 공격을 시도하지 못할 상황에서도 조던은 공격을 시도할 수 있고, 그 역은 거의 성립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차이는 볼륨으로 드러납니다. 즉 조던은 커리보다 더 많은 득점을 커리보다 더 낮은 효율로 올릴 수 있는 선수입니다.

 

 "조던의 슈팅 효율은 낮지만 공격 효율은 더 높다" 등의 주장은 여러 오해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냥 "종합적으로 보면 조던이 더 나은 스코어러다"로 충분합니다.

 

 per은 절대로 공격 효율이 아닙니다. 공격과 아무 상관 없는 스탯, 예를 들면 수비 리바운드나 블락도 계산식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per은 공격 수비를 포함한 온갖 스탯을 종합한 생산성입니다.

2020-07-05 11:48:52

답변 감사합니다
첫문단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경우의 공격효율이라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계산식대로라면 슛팅자체의 값을 대입한 것이므로 정의된 그대로 슛팅효율이라 불러야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또한 언급하신대로 직접 득점의 시도 능력은 ts로 무리가 있으니 저는 per을 예시로 공격능력을 대입했습니다

ts로 나타낼 수 없다면, 조던이 어떠한 볼륨으로 커리보다 낮은효율로 올릴수 있다는 것인지 알수 있을까요?

per의경우 평득,PG,PGA을 이용했는데 리바나 어시와 연관되는 수치인가요? 저는 아니라 생각했고 ts와 공통되는 수치가 분모에있어서 언급했습니다

2020-07-05 11:53:06

말씀드렸다시피 농구에서 점수를 얻는 방식은 야투와 자유투뿐입니다. 그 두 경우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니 공격 효율로 불러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득점 볼륨을 보면 조던이 더 많은 득점을 뽑아내는 게 명백합니다. 예시로 드신 14-15시즌 커리는 경기당 28.3점을 올렸고 88-89조던은 경기당 34.8점을 올렸습니다.

 

per에는 리바 어시 스틸 블록 턴오버가 전부 들어갑니다.

2020-07-05 11:57:35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ts의경우 다른 스텟 FG,평득등을 반영하지않은 슛팅자체만을 나타냈기에 저는 정의대로 슈팅효율로 불러야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른 스텟도 반영한다면 공격스텟이라 불려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가언급한 수치들은 말씀하신 수치들과 연관성이 있는건 아니지않나요? 그래서 ts와 FGA등으로 비교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Updated at 2020-07-05 12:17:19

 fg%는 반영되어선 안 되기 때문에 반영되지 않은 것입니다. 야투율은 자유투로 인한 득점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데다, 2점과 3점을 똑같이 취급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공격 효율이 아니라 득점 확률을 따져야 하는 대목에서나 의미가 있습니다.

 

 평득은 ts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득점/포제션 소모가 ts이므로 평득/평균 포제션 소모가 ts라고 말해도 똑같습니다. 같은 포제션을 소모한다면 평득이 높은 선수가 당연히 ts도 높습니다.

 

 아 그리고 per에 대해서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가져오신 평득이나 FGA, FG%등은 per이 아닙니다. per은 온갖 스탯을 보정해서 만들어진 단일한 스탯입니다. 가령 14-15커리의 플옵 per은 24.5입니다.

2020-07-05 12:26:32

답변 감사합니다
확실히 ts와 관련하면 야투율은 고려될 수 없겠군요

아 죄송합니다
공홈에서 가져온다는걸 per과 헷갈렸네요
말씀하신대로 공격시도를 나타내는 계산식이므로 공격효율로도 가치가 있고, 커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2020-07-05 11:57:44

per은 단순히보면 모든기록의 합산한 가공기록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좋은스탯이 많을수록 올라가는데 이 스탯도 불안정한 스탯입니다. 원맨팀선수가 두드러지게 높아질 수도 있거든요. 당연히 높을수록 좋지만 팀내 역할이 과중되어있다는 표시가 될 수도 있습니다

2020-07-05 11:59:15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인식은 했지만 ts에서 같은 수치가 이용되어 가져와봤습니다 알기쉽기도 하구요

Updated at 2020-07-05 12:28:08

공격방식의 차이로 달라지는 수치기때문에 개인적으론 아주 신뢰하는 스탯이 아닙니다. 가령 서버럭, 아이버슨같은 선수를 TS로 설명하면 모순아니겠습니까? 분명 최강의 공격병기들인데 말이죠.

2020-07-05 12:27:20

답변 감사합니다
per과 위의 수치들을 혼동해버렸습니다
말씀하신대로 ts로 이들을 대입하는건 곤란할 것 같습니다

2020-07-05 13:17:42

좋은글 감사합니다.

제 사견을 말하자면

ts로 비교하면 파이어날 요소가 너무도 많습니다.

커리가 훌륭한 공격수인건 당연한 사실이지만

상대팀의 최고 디펜더가 커리를 항상 막았냐 하면 아닙니다.

주로 듀란트, 듀란트 없을 땐 탐슨, 커리 번갈아 가면서 막았죠.

 

하지만 조던은 항상 상대팀 최고 디펜더가 막았습니다. 

그리고 상대팀 최고 공격수 수비도 피펜이랑 번걸아가면서 했죠.

 

효율이란 면도 봤을 땐, 커리는 스크린 받고 캐치 앤 샷 비중이 조던보다 훨씬 높다고 봅니다. 

하지만 조던은 주로 자기가 공간을 만들어내서 공격했죠. 

그리고 올드스쿨 수비 스타일로, 상대팀 최고 디펜더가 커리를 항상 막았다면 ts가 지금보다는 떨어 질 거란게 제 의견입니다.

시대도 다르고, 변수수치가 너무 많은데, 단순히 ts라는 수치로 어떤 부분은 커리>조던 이다 이런식으로 흘러가면 동의하지 않을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글을 쓰다보니 조던을 디펜하는 글이 됬는데, 여튼 ts수치는 참고할 정도지, 이걸 근거로 해서 비교우위를 선정할정도의 자료는 아니란게 이 글의 요지입니다.

 

제 생각은

밑에 글에도 썼는데, 

슛팅 커리>조던

공격 조던>커리

그리고 효율에 대한 비교도 많은데

효울도 위에 나열한 것들을 이유로 조던>커리라고 생각합니다. 

 

 

2020-07-06 10:02:28

파이어난 주제와는 별개로, 커리 상대팀 최고의 디펜더는 언제나 커리를 막았습니다. 더블팀의 주 표적도 역시 커리였구요. 괴랄한 슛 레인지 때문에 언제 어디서부터 막아야 할 지 적응을 못한 것 뿐이죠.

2020-07-06 10:36:21

그렇지 않습니다.
단적인 예로 캡스 파이널때 르브론이 듀란트 막았습니다~

2020-07-09 23:12:15

넷츠와 경기할 때 르브론이 어빙을 막나요..? 휴스턴과 경기할 때 르브론이 하든을 막나요..? 사이즈의 차이가 있으니 너무 당연한 얘기죠 ..

Updated at 2020-07-10 00:20:04
파이널때 르브론이 듀란트 막은 거 말고도, 토론토랑 할때도 전담마크는 카와이가 아니라 밸블릿이였죠. https://www.youtube.com/watch?v=tGocmWBz3II이것말고도 다른 수많은 예시 드릴수 있습니다. 고로 말씀하신 '커리 상대팀 최고의 디펜더는 언제나 커리를 막았습니다'는 사실이 아니겠죠.
그리고 사이즈 차이 또한 당연한 얘기가 아닙니다~
르브론이 하든이나 어빙, 사이즈 다른 상대팀 1옵션 수비했던 경우 많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dT4wy9QuTs
이 영상만 봐도 르브론이 계속 하든한테 가죠
특히 클러치때는 사이즈랑 상관없이 상대 베스트 디펜더가 1옵션 선수한테 수비하는건 일상적입니다~ 
커리는 토론토랑 시리즈때는 심지어 클러치때도 카와이가 아니라 밴블릿이 커리를 주로 수비 했습니다~ 
2020-07-05 13:41:36

TS 가 높은 선수가 효율이 좋은 선수다 라는 결론으로 귀결 되지는 않습니다. 위에 다른 분들이 댓글로 달아 주셨지만. 고려 하지 않은 수치가 너무 많으니까요.

스포츠에서 단순히 스탯 한가지 만으로 결론 내리긴 무리죠.

 

커리가 어마어마한 성공률로 3점을 때려박는(경기 보면서 느낀 느낌입니다.) 선수임은 사실이고, 좋은..아마도 역대급 공격 옵션중 하나임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겠죠.

 

조던 역시 누구나 인정하는 역대 최고의 농구 선수죠. 조던 정도의 공수겸장은 시대를 막론 하고 리그 내 에서 손에 꼽을수 있을 정도 일겁니다.


누가 더 효율적인 공격수 인가 에 대한 답은 커리 라고 볼수 있겠죠. 3점을 2점 처럼 넣는 선수니까요. 기대득점수치가 더 높죠. 커리어 3점 성공률이 40%는 넘는 커리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죠.

 

하지만 내가 감독이라면 누굴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갈 것인가 에 대한 답은 조던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다양한 루트의 공격 옵션이 파생 될테니까요. 

 

참고로 커리어 필드골 성공률은 조던이 근소하게 높습니다. 그럼 조던이 커리 보다 더 슛이 좋다고 할수 있을까요?? 많은 답이 있을겁니다.

TS 높은 선수가 효율적인 선수 인가요? 이 질문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답이 나오겠죠.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접근할수 없는 영역이죠.

phi
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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