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와 플옵의 차이는 국지전과 총력전 차이 같습니다
1134
2020-07-01 19:22:55
총 82 경기의 대장정을 해야하는 시즌경기는 국지전 형식으로 이겨서 이득을 보면 좋지만 무리하다 손해보지 않게 관리하고, 플옵은 총력전 형식으로 있는 자원을 짜내서 너는 죽인다 개념인것 같습니다
시엠보다 파엠이 승리자 취급되는 풍토도 국지전에서 이득을 잘 보는 명장이, 총력전에 들어가자 패전한 느낌이 들어서 실패한 시즌 취급 받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저는 플옵 우승이 높게 평가 받는 현재 상황에 대해 별다른 불만이 없습니다
선수들도 그렇게 느끼기에 정규시즌에 발목이 돌아가면 쉬어서 회복하지만, 플옵은 안쉬고 물리적으로 못뛰게 될때까지 뛰는게 아닌가 합니다
또한 골스가 시즌 최다승을 하고 우승 실패로 인해, 전투는 잘했지만 건곤일척의 한방싸움에서 패배한.. 실패한 느낌을 준것도 영향이 있지 않았나 합니다.
9
Comments
글쓰기 |
전 만약 플옵이 정규시즌보다 높게 평가 받아야 한다면 그것 자체에는 불만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게 맞다면 파엠보다는 플옵mvp를 우승팀에서 선정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파이널만 활약한 선수보다는요.
다만 현행 방식의 플옵을 유지한다면 82경기나 정규시즌으로 치뤄져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은 있어요. 국지전을 팀당 82게임이나 치뤄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이죠. 정규시즌을 줄이는게 수익성이 문제라면 별도로 수익을 보충할 수 있는 흥행을 극대화하는 방식의 그룹토너먼트던 싱글엘리메네이션이던 연구하면 방법은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