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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클러치의 저평가와 듀란트의 고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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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15:08:38

한 유튜브 체널에서 플레이오프 5초남고 1점차 지는 상황에서 누구에게 공을 줄지에 대한 설문조사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듀란트가 50퍼센트 이상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압도적인 1등,다음이 레너드 그리고 그다음이 릅이였습니다 근데 전에 본 게시글에서는 kd가 10초이내에서 20퍼센트가 안되는 성공률, 레너드도 딱 25퍼센트였던거로 기억합니다 반면 릅은 40퍼센트를 넘겼죠 유독 KD의 위닝 클러치 능력이 고평가되고 릅의 클러치가 저평가되는 이유는 뭘까요??? 물론 레너드는 필라전의 위닝버저비터가 사람들의 뇌리에 박혀서 고평가 될수 있다고 쳐도 수치상으로는 르브론의 성공률이 압도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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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6-30 15:09:40

릅이 욕심을 덜 부린다는 이미지가 강하죠. 확률 높은 곳으로의 패스가 더 많기도 하고요.

2020-06-30 15:12:30

몇초 몇점차.. 기준마다 제각각이라서요

2020-06-30 15:15:18

맞아요 진짜.. 종료 20초전 기준다르고 10초전 다르고 5점이내 다르고 3점이내 다르고 조건을 하나만 바꿔도 천차만별이 되더라구요..

2020-06-30 15:56:37

어떤 기준으로 따져도 르브론은 상당히 일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2020-06-30 16:47:39

파이널 기준 24초 이내로 끊으면 상대적으로도 상당히 낮아집니다.

2020-06-30 16:48:56

24초 전체(한 포제션 전부)를 클러치라 보기에는 좀...

Updated at 2020-06-30 17:10:10

종료 24초 전이요. 전에 르브론 클러치 자료에선 게임 종료 전 1분대, 2분대로 끊어서 높은 수치가 나오던데 원래 클러치면 엄격하게 끊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2020-06-30 16:50:49

낮은 기준 특정 구간만 하나가져와서 이야기하면 여기서는 신발장수도 못벗어나요. 플레이오프 위닝샷, 그외 클러치 기준별로 가져와도 대부분 일관적으로 높은것이 사실입니다.

2020-06-30 16:55:44

르브론 글에 또 조던 꺼내긴 싫은데 먼저 언급하셨으니.. 조던은 파이널 종료 24초전으로 클러치 끊어도 상당히 높던데요? 그리고 이게 낮은 구간만을 가져온 거라면 플레이오프 전체를 들고오거나, 종료 2분전 이내로 끊거나 하는 것도 높은 수치를 보여주기 위한 구간을 가져오게 되는 건데요. 여기서 회원들 간에 이견의 발생은 클러치가 몇 초대를 정의하는가에 대한 답이 없기때문인 거 같습니다.

2020-06-30 17:00:21

파이널 기준 24초 자료를 보고싶네요 보신 링크좀 부탁드려요
기준이 파이널* 이라는데 듀란트가 얼마나 클러치 기준 샷을 가져 갔는지 의문이네요

2020-06-30 16:10:26

모든 조건봐도 듀랜트는 이미지만큼 클러치에 강하지 않은게 맞죠. 차라리 카이리나 커리 레너드가 높게 나오는 자료는 좀 있어도 듀랜트는 높게 나오는 자료도 없고 클러치로 기억되는 슛도 파이널에서 앞서고 있을때 찬물 3점 두개 정도가 끝입니다.

2020-06-30 15:13:23

점프슛 능력치 기준으로 결과가 나온거 같네요

2020-06-30 15:17:14

아무래도 진짜 마지막 클러치는 슛터에게 유리하긴 하죠. 르브론은 점프슛터라는 이미지가 약해서죠.

2020-06-30 15:16:35

뭐 어쩔수 없는 거라고 봅니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착시 효과라고 할까요

2020-06-30 15:26:16

재밌는게 클러치 기준따라 다르다고 하지만 다른 기준에서도 대부분 릅이 더 높게 나옵니다. 그냥 선택적 시각에 의한 착시같네요

2020-06-30 15:29:26

르브론은 책임지고 해결해야할 상황에서 회피하는 모습들을 보여줘서 그것도 영향이 있겠죠

2020-06-30 18:43:25

각인효과죠
르브론 클러치 능력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데 말이죠

2020-06-30 15:33:28

클러치 성공률 이런 거 따지기 보다

그냥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미들슛(점프슛)을 할 수 있는 듀란트를 뽑은 것 같습니다.

선입견(편견), 고정 관념, 첫인상 뭐 이런 게 무섭긴 합니다.

르브론의 클러치 능력도 그렇고 커리의 플옾 활약도 그렇고

몇 번 못한게 수십번 잘한 것을 덮어 버리는 경우가 꽤 있네요~

2020-06-30 15:37:10

좋게 말해서 클러치에서
더 효율적인 팀원을 찾는다,
나쁘게 말해서 클러치에서
릅탄을 돌린다.

쏴야 할 때 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많다 보니 어쩔 수 없죠.

2020-06-30 18:50:33

클러치에서 더 좋은 포지션의
동료도 찾는다가 맞다 생각합니다
수많은 클러치 샷이 아카이빙 되어있고
수치가 증명하는 클러치 타임의 장인인데요
좋은 위치에 동료가 있다면
주저없이 패스하는게 르브론이죠
각인효과로 릅탄 릅탄 하지만
르브론은 슛 돌파 패스 수비로
클러치 상황을 극복하는 선수입니다

2020-06-30 19:13:18

네, 저도 르브론은 클러치에서 꽤 괜찮은 선수라고 봐요. 그리고 르브론 클러치는 나이가 들수록 더 좋아졌다고 보고 자신감도 좋아져서 긍정적이라 보고요. 젊은 시절 릅탄 각인 효과가 있는거야 어쩔 수 없고요.
클러치는 사실 상황 정의 자체가 엄청 어려워서
이현령비현령이라 봅니다. 결국 조던 정도의 하이라이트 필름 만든게 아니라면야 통계 내기가 어렵죠.

이 글에서 가장 놀란건 전 한 번도 듀란트가 클러치가 강하다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어느 정도 듀란트가 클러치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부분입니다.

2020-06-30 20:13:32

르브론은 MVP 레벨로 올라서는 2008년 정도부터는 멜로 코비 등과 항상 최상위권의 클러치 플레이어로 평가받았고 르브론이 젊었던 시절은 릅탄이라는 말 자체가 없었습니다. (캡스1기는 뭐 패스할 곳 자체가 없기도 했고 워싱턴과의 시리즈나 디트와의 시리즈는 유명하고 11파이널 때 못한건 이후 보스턴 원정 게임이나 인디전 버저비터 등 히트 리핏 당시까지는 오히려 희석 됐었죠.) 비교적 최근에 생긴 말이죠. 스텟 세탁성 플레이는 분명 있었다고 보는데 르브론이 중요한 시점에 패스하거나 미뤄서 날려먹은 플레이오프급 레벨의 경기가 없는데(오히려 클러치때 자유투 미스나 이지슛 미스 이슈는 좀 있었죠.) 경기수가 많아서도 그렇지만 역사상 최다 클러치슛 시도자가 자기가 해결안하고 패스했다는건 어느 한쪽은 잘못된 주장을 하는건데 수치가 틀리지는 않았을거구요.
플레이오프 레벨의 경기에서 르브론이 중요할때 패스해서(소위 릅탄 돌려서) 날린 경기가 있나요?

2020-06-30 15:47:31

11 파이널... 임팩트가 너무 컸죠. 비슷하게 커리도 비하인드 백 패스로 인해 저평가되죠.

2020-06-30 15:53:28

클러치 능력이라는것 자체가 사실 허상이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0-06-30 16:05:45

클러치의 기준에 따라 결과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허상이라는 말씀에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근데 유독 클러치에 강한 선수가 있긴 합니다.

조던의 경기 종료 5분전 5점차 클러치 상황의 수치인데요 36분으로 환산하면

 

59득-9리바-6어시에 4스틸 2.4블락인데 그러면서도 턴오버는 달랑 1.3입니다.

본문 보면 아시겠지만 다른 역대급 모든 선수들보다 모든 스탯항목에서 월등히 높습니다.
(커리의 3점슛 정도 제외)

 

상세 내용은 본문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76591)

 

2020-06-30 17:03:06

제가 허상이라 보는 이유가 주변의 영향은 계산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야구처럼 클러치 상황에서 다각도로 객관적인 데이터가 농구에서 뽑히는게 아닌 와중에 팀 동료와 전술, 매치업, 상대팀등 너무나 많은 변수를 농구에서는 계산해 넣을 수 없어서 그렇습니다. 물론 조던의 능력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0-06-30 16:19:53

르브론이 경기 막판이나 승기가 한쪽으로 넘어간 시점에 소위말해 스텟 세탁성 경기는 한번씩 하는데(13파이널이나 14파이널 16파이널 등) 중요할때 동료한테 미룬다는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어쩌다 정규시즌이나 올스타전 같은때나 했지 특별히 누구한테 망해서 우승 그르치거나 그런적이 없는데.
레이와 어빙의 3점도 레이 3점 때는 본인이 쏜게 안들어간거고 어빙 때는 르브론 어빙이 돌아가면서 커리쪽 공략을 하는게 캡스의 전략이었죠.
커리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커리가 16파이널때 좀 심하게 못한거 빼면 듀랜트 없을때도 휴스턴이나 포틀랜드 같은 팀한테도 캐리해서 올라갔고 수치적으로도 클러치 때 못한 플레이어가 아닌데 그런 이미지가 강하죠.
르브론이 플레이오프 클러치때 자기가 안 쏘고 패스해서 경기 그르친적이 있나 잘 모르겠네요. 11파이널은 그냥 클러치만 못한게 아니라 싹다 못한거구요.

2020-06-30 16:23:59

그냥 취사선택적 데이터와 취사 선택 기억이죠... 횟수, 성공 모두 역대급 선수들 비교에서 여러가지 다른 기준으로도 일관적으로 좋아요.

2020-06-30 16:33:10

다른 선수들에 비해 클러치 시도 횟수도 많고 플레이오프 위닝샷 갯수는 독보적 1위인데 그래도 미룬 이미지가 강하다는건 이해가 어렵긴 하죠. 르브론 혼자 클러치 경기를 두세배 치루는것도 아닐테고 다들 커리어하며 비슷하게 겪는다고 하면요. 르브론 커리어 전체를 다봤는데 르브론이 미뤄서 말 많았던게 캡스 1기 정규시즌 모윌한테 미뤄서 성공(이때는 진정한 리더라며 극찬 받음) 히트시절인가 올스타전에서 멜로한테인가 패스했다가 코비한테 욕 한사발 먹은거, 캡스 2기때 오픈인 데론윌리엄스인가 카일코버한테 패스했다가 화제된거? 뭐 그정도 기억나네요. 르브론 커리어 플레이오프 버저비터 갯수보다 적은 숫자입니다.

Updated at 2020-06-30 16:32:54

클러치에 팀원에게 패스 주는 장면과 3점슛 쏴야 하는 상황에 상대팀이 길 터주는 2점 적립 이지레이업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2020-06-30 16:33:46

이게 바로 착시효과라는거죠

2020-06-30 18:49:56

수많은 클러치 샷도 보시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2020-06-30 16:44:28

저도 그거보고 깜짝놀랬는데 듀란트 고평가가 너무 심해요 수비에서는 그린과 이궈달라 공격에서는 커리와 탐슨덕분에 극강의 효율을 낸 듀란트로 만들어준건데 누가보면 골스가서 혼자 다한거처럼 그렇게 보는사람들이 많아요

2020-06-30 16:49:47

클러치 성공률말고, 회수를 봐도 릅이 압도적으로 많죠. 경기가 많았기때문도 있지만 정말 수 없는 클러치샷을 던졌던 선수죠. 설문결과는 사람은 보고싶은 면만 보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Updated at 2020-06-30 17:30:09

기억 편향도 있을 테고, 파이널 퍼포먼스로 인한 영향이 클 겁니다.

둘이 맞붙은 파이널에서 WPA상으론 듀란트 기록이 순도가 훨씬 높고 클러치 WPA도 듀란트가 우세한 편이에요. 르브론은 파이널에서 특이할 정도로 WPA가 낮아집니다. 종합적인 스탯은 높지만 포제션을 소모하는 스탯 순도가 유독 낮아지는데, 이게 거진 임펙트를 결정하니까요.

2020-06-30 18:09:46

11-12파이널도 그런가요?

2020-06-30 18:23:22

11-12는 르브론이 앞섭니다.

3번의 파이널을 종합하면 듀란트가 앞서는데, 팀 차이는 고려해야겠죠.

2020-06-30 17:35:32

이미지가 큰듯하네요

2020-06-30 17:36:41

17-18 플레이오프 보면 착시효과 싹 씻기던데...

2020-06-30 17:43:25

파이널에서 보여준게 가장 눈에 남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Updated at 2020-06-30 17:52:08

조작도 아니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해서 투표한 결과를 취사선택이니 확증편향이니 하며 비하하는게 좀 그렇네요

2020-06-30 17:59:11

근데 르브론이 높은게 뻔히 보이는 데이터가 있는데 듀란트가 높다는 사람은 뭘 객관적으로 보고 투표한걸까요??

2020-06-30 18:04:53

원래도 잘했고 2년 연속 우승하면서 보여준 클러치 능력과 임팩트 등을 투표한 사람들이 높게 평가한 결과겠죠?

이게 무슨 르브론 vs 듀란트 누가 더 위대한 선수냐 하는 설문조사도 아니고 일개 개인 유튜버가 여러명의 탑 플레이어들을 나열하고 마지막 5초 남겨두고 누구한테 슛 쏘게 할거냐 하는 커뮤니티 설문조사인데 압도적으로 듀란트가 1등했으면 아 이 채널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일이지 확증편향이니 취사선택이니 하면서 비하 표현 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0-06-30 18:10:46

그거에 대한 의견 나눔은 충분히 할수 있는 일이고 최근 2년치가 가중치되었다는게 확증편향이라는 증거인데 이게 왜 비하가 되는거고 그런지 모르겠네요
밑에분대로 통계치에 대한 괴리감 때문에 충분히 나눌수 있는 주제 아닌가요?

2020-06-30 18:16:05

확증편향, 보고싶은것만 본다 이건 취사선택이죠 이게 비하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도 더이상 할말이없네요 채널 구독자들이 적어도 그 상황에서는 패스하고 싶은 선수를 뽑은건데 이런 소리 듣고 싶을까요? 얼마든지 그런생각 우회적으로 표현할 말은 많습니다 제가 예시로 써놨고요

2020-06-30 18:06:09

실제 데이터랑 괴리가 크기 때문이죠.
왜 데이터와 투표의 괴리가 큰가? 에 대한 생각을 해보시면 이유가 많지 않습니다.

Updated at 2020-06-30 18:09:46

그렇다면 최근 듀란트의 퍼포먼스를 높게 봤나보네요 아니면 임펙트가 그만큼 컸던 탓이겠죠 이런식으로 표현해도 충분히 의미전달이 되겠죠 굳이 대중들이란... 이런 뉘앙스를 받을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아닌말로 자기가 선수라고 치고 누구한테 패스할거냐는 질문에 내가 좋아서 듀란트한테 패스한다는데 그거 가지고 뭐라 할 일이 전혀 아니죠 이건

2020-06-30 18:55:21

데이터를 참고하지 않고
그런 이미지의 선수를 보팅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디테일한 면까지 생각한
매니아 분들은 의아할수 밖에 없고요
이미지 투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2020-06-30 19:00:17

한 가지 생각해야 되는게 유튜브에 투표하신 분들은 매니아에서 활동하시는 분들만큼 nba에 지식이 깊지 않다는 것도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요? 저희야 지식이 깊은 분들이 통계자료를 근거로 설명을 해주시니 르브론의 클러치가 좋다는걸 알 수 있는데 유튜브 시청자들은 그냥 자신이 느끼기에 클러치가 좋다고 느낀 선수들에 투표하신 것 같네요. 확실히 최근 파이널에서 듀란트가 좋은 모습 보여주기도 했구요

2020-06-30 21:16:10

슛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닐까요? 물론 릅이 슛이 없다고하기에는 뭐하지만 클러치 타임엔 아무래도 슈터에게 무게감이 실리죠.. 플러스로 듀랜트는 찬물샷 이미지도 있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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