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이 야투 2/17을 기록하고도 이긴 경기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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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05 00:24:37
1998년 1월 30일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인데 시카고 불스가 87:8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조던은 야투 2/17에 자유투 10/11로 14득점 3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요.
피펜이 야투 8/23에 자유투 6/7로 22득점 4어시스트 5리바운드,
로드맨이 7득점 1어시스트 22리바운드(11공격 리바운드),
롱리가 16득점 2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뒤를 받쳐준 결과 승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링크의 유튜브 영상이 그날 조던의 개인 활약상인데, 슈팅 감각이 여의치 않은 날에도 투철한 수비와 무리하지 않는 패스를 통해 팀에 기여하는 조던의 모습을 볼 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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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의 슛 감각이 아주 나빴지만 불스가 이긴 정규리그 경기는 많습니다. 많은 경우에 조던은 돌파를 시도해 자유투를 얻어내서 득점을 올리고 수비와 어시스트 등으로 승리에 공헌합니다.
아주 중요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조던의 슛 감각이 최악이었는데도 시카고가 완승을 거둔 경우가 두번 있습니다. 그 중에서 첫번째가 93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뉴욕 닉스와 3차전이고, 두번째는 96년 파이널 시애틀 소닉스와 6차전입니다. 닉스와의 경기에서는 피펜이 크게 활약했고, 시애틀과 결승에서 시카고는 수비, 자유투 그리고 리바운드에서 크게 앞서 슈팅력의 열세를 극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