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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네소타 관련 드래프트 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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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04 02:03:52

샬럿도 2010년대 드래프트를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90년대~00년대에는 하기와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밥캣츠 이전의 호네츠 포함)

90,91,92에 5픽 켄달길, 1픽 래리존슨, 2픽 알론조모닝을 뽑아서 제법 성공하였습니다.

1996년에 코비브라이언트를 뽑고 블라디디박 받고 LAL로 보냅니다.

04,05,06에 2픽 에메카오카포, 5픽 레이먼드펠튼, 3픽 애덤모리슨을 뽑았습니다. 괜찮은 선수들이 뒤에 있지만 절망적인 선택까지는 아닙니다.

과거를 살펴봤으니 2011년부터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2011년
9픽 켐바워커
19픽 토바이어스 해리스 뽑고 코리마겟, 브라이스존슨, 윌리리드, 비스맥비욤보 받고 밀워키에 내줍니다.
- 클레이탐슨, 레너드, 버틀러 등이 후순위로 있지만 성공한 드래프트픽이라고 봅니다.

2012년
2픽 MKG
- 놓친 선수 : 브래들리빌, 데미안릴라드, 해리슨반즈, 안드레드러먼드 등

2013년
4픽 코디젤러
- 놓친 선수 : 맥컬럼, 스티브애덤스, 야니스아테토쿰보, 슈뢰더 등

2014년
9픽 노아본레
(24픽 네이피어, 45픽 파웰은 다른 팀으로 보냅니다)
- 놓친 선수 : 샤리치, 잭라빈, 너키치, 로드니후드, 카펠라 등

2015년
9픽 프랭크 카민스키
- 놓친 선수 : 데빈 부커 등

2016년
22픽 리차드슨 뽑고 새크라멘토에 내줍니다.
- 시아캄등이 후순위에 있지만 픽이 넘어간 셈이니 누굴 뽑았던 큰 의미 없습니다.

2017년
11픽 말릭멍크
- 놓친 선수: 도너번미첼, 뱀아데바요, 존콜린스 등

2018년
11픽 SGA뽑고 12픽 마일스 브릿지스 받고 LAC에 내줍니다.
- 픽이 넘어간 셈이니 놓친 선수를 보는건 큰 의미없습니다.

2019년
12픽 PJ워싱턴
- 후순위로 타일러히로, 브랜든클락 등이 있지만 큰 아쉬움은 없어 보입니다.
36픽 코디마틴

샬럿은 뽑는게 아주 나쁜건 아닌데 바로 트레이드 해버리는게 실패였던것 같습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샤이 길져스 알렉산더를 내준 것은 아쉽네요.

켐바워커 - SGA - 해리슨반즈 - 토바이어스해리스 -뱀아데바요 정도의 라인업을 구축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결과론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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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6-04 01:34:11

샬럿은 못한 면도 있지만 운이 드럽게 없는 거라...

WR
2020-06-04 01:35:36

코비브라이언트 때부터.... 뭔가 액운이;;

2020-06-04 01:37:02

코비는 그렇다 치고 11년 단축시즌 때 9승하고 1픽 못 얻은 거와 포가 필요한 05년에 5픽 걸린 것도 불운이었죠

WR
Updated at 2020-06-04 01:43:14

샬럿은 04년에 재창단한셈인데 그때부터 영 운이 별로 없었나 봅니다;;

Updated at 2020-06-04 08:51:38

운이 없다기보단 리치 초라는 무능력한 단장 때문입니다. 미네소타 드래프트 흑역사를 만든 데이빗 칸의 샬럿 버전이죠. 이런 초를 믿고 신임한 마이클 조던의 사람 보는 안목이 영 없다는 걸 여실히 증명한거고요. 바클리가 괜히 그런 쓴소리 한 게 아닙니다.

2020-06-04 08:41:16

어차피 샬럿은 당시 코비에 관심도 없었습니다. 레이커스가 주전 센터감인 블라디 디바치 줄테니 13픽으로 코비 뽑아서 넘겨달라는 달콤한 제안에 넘어간 것 뿐이죠. 당시 샬럿은 모닝이 나간 후 확실한 주전 센터감이 필요했는데, 로터리 후반 픽으로 검증되지 않은 신인을 뽑느니 검증된 베테랑을 영입하는 게 훨 나았죠. 트레이드 상대인 디바치조차 자신이 고졸 애송이의 트레이드 상대가 된다는 걸 꽤나 자존심 상해 했습니다. 당시는 코비가 이런 슈퍼스타가 되리라곤 아무도 몰랐으니, 그저 제리 웨스트의 혜안이 빛난 것 뿐이죠.

레이커스의 제안이 없었음 샬럿은 그냥 토니 델크 뽑고 말았을 겁니다.

Updated at 2020-06-04 01:40:35

샬럿도 탱킹을 하려다가 어중간하게 이긴게 많고 운적인 면에서 마가 꼈네요...그리고 드래프트부문 거의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가 새크... 저는 진짜 샬럿vs새크 파이널이 궁금합니다.

WR
2020-06-04 01:43:59

새크도 한번 살펴보고 싶네요

2020-06-04 01:58:45

그래도 컵책 부임 이후 드래프트는 그럭저럭 잘 굴러가고 있긴 하죠. 2018년 2라운드에서 디반테 그레엄이라는 대박을 건졌고, 마일스 브릿지스와 PJ 워싱턴 모두 주전 포워드가 될 만한 깜냥들은 되고, (특히 워싱턴은 현재로선 스틸픽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욕먹은 픽이었던 코디 마틴도 뚜껑을 열어 보니 데뷔시즌 밥값 이상 해 줬고. 

 

MKG 픽은 이제 오래 됐으니 그렇다쳐도 말릭 몽크 픽이 결과적으로는 가장 아쉽게 됐죠. 하필 동포지션 두 명의 선수들 (도노반 미첼, 루크 케너드) 은 훨씬 뛰어난 선수가 되었고, 몽크 본인은 터질듯 말듯 지지부진하면서 루키 계약을 거의 다 보냈고, SGA를 지명하지 않은것도 어찌 보면 몽크의 존재가 영향이 있었으니. 

WR
Updated at 2020-06-04 02:59:34

그렇죠.. 말릭몽크 대신 아데바요를 지명하고 SGA 안 보냈으면

C 아데바요, 코디젤러
F PJ워싱턴, 코디마틴
G SGA, 디본테그레이엄, 테리로지어

비스맥비욤보와 니콜라바툼의 샐러리를 안고 가더라도 괜찮은 유망주들로 로스터를 꾸렸을텐데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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