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돈치치vs자이온 구도를 기대하긴 합니다. 나이대도 비슷하고 키도 똑같은 황금알인데 한쪽은 일찍이 유럽을 재패하고 온 어린 농구도사, 한쪽은 미국에서 왕도에 가까운 루트로 느바에 입성한 피지컬 괴물이라 출신성분과 재능의 방향성이 서로 극명하게 대비되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2020-06-03 19:32:49
칼 말론은 스탁턴과 묶어서 숀 켐프, 게리 페이튼 라이벌리 였습니다.
던컨, 노비, 가넷도 신경전 대단하던데요.
2020-06-03 19:36:58
예전엔 서로 전화번호도 잘 모르고 일년에 몇 번 경기장에서만 마주치는 사이니까 사적이 감정이고 뭐고 그냥 농구장안에서 이겨야 할 적이었는데 요즘은 워낙 연락방법이나 이동수단, sns 등이 발달하다보니 전부 다 친구친구죠.
2020-06-03 19:58:36
2020-06-03 19:42:47
라이벌리와 더불어 Loyalty도 살아났으면 합니다.
한 팀에 뼈를 묻지 않아도 좋은데 관절만이라도 바쳤으면...그놈의 수퍼팀..페이컷..뭉치자
Updated at 2020-06-03 19:58:04
예전의 슈퍼팀/빅쓰리 하면
그냥 드래프트때부터 잘 뽑고 잘키워서 쓰리 중 1~2명을 이미 팀에서 만든 케이스나,
20대 내내 프랜차이즈 선수로써 모든걸 쏟아부었지만 우승을 못해서
늦게나마 우승 좀 해보려고 뭉치는 절박한 케이스
이런 느낌이였는데
요즘에는 20대 중후반의 전성기 선수들이 그러다보니 좀 반발심리가 커지긴하네요.
끝까지 팀을 지키라는 소리는 못하겠는데,
적어도 20대 최전성기 동안은 한팀의 더맨으로써 도전해보는게 어떨가 하는..
Updated at 2020-06-03 20:18:46
로열티 논란은 애초에 로열한 선수들에게 팀이 어떻게 대우하는지 최근의 사례들이 많이 보여줘서... ( ex 그리핀, 드로잔) 마냥 선수들에게 로열함을 보여라 하긴 힘든 것 같습니다. 팀적 니즈와 선수의 실력 그리고 그 선수를 위한 팀의 노력+결과까지 삼박자가 모두 갖춰져야 프랜차이즈 슈퍼스타가 팀에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트렌드로도 매직 존슨 래리버드 드래프트하고 그때만큼 팀구성하면 떠날거 같진 않아요.
2020-06-03 20:27:30
네 시몬스님 말씀이 맞습니다. 제가 구단의 비지니스적인 면를 간과한 채 너무 선수들 탓만 하는 댓글을 올렸네요..^^
2020-06-03 20:23:24
우승숫자로 줄세우기하는 풍토가 안없어지면 로얄티 강요하는건 선수한테 못할짓이죠.
2020-06-03 19:45:38
전 버드 매직처럼 동서부에 한명씩 있어서 파이널에서 자주 다투는 그림이 나오면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돈치치 vs 아데토쿤보 라이벌리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2020-06-03 19:50:38
듀란트 대 썬더쓰가 재밌었는데말이죠
Updated at 2020-06-03 20:15:35
올느바급 선수들이 뭉쳐버리면 우승확률이 너무 뛰어버리고, 최근 우승들도 뭉친선수들끼리 거의 다해먹어서 Loyalty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도 흔들릴만한 분위기긴 합니다. 아마 스몰마켓에서 뛰는 선수들은 더할거 같아요.
2020-06-03 20:17:53
테이텀 vs 돈치치 기대합니다~
2020-06-03 20:49:09
돈치치 / 자이온 / 영 이 서로 경쟁하면서 쿤보에 도전장을 내미는 구도가 나왔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쿤보가 파엠타면 쿤보 VS 듀란트의 신구 파엠 라이벌리도 재미날거 같네요.
2020-06-03 21:34:45
본문에서 조던의 경우 라이벌리라고 하기 뭐한게... 그냥 조던과 도전자들 이런 느낌이었죠.
프로스포츠의 라이벌리는 팀간의 라이벌 의식이 중요한데 지나치게 "선수 개인"에게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돈치치vs자이온 구도를 기대하긴 합니다. 나이대도 비슷하고 키도 똑같은 황금알인데 한쪽은 일찍이 유럽을 재패하고 온 어린 농구도사, 한쪽은 미국에서 왕도에 가까운 루트로 느바에 입성한 피지컬 괴물이라 출신성분과 재능의 방향성이 서로 극명하게 대비되는 느낌이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