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린 VS 로드맨

Comments

2020-06-03 02:33:09

저도 로드맨이요!! 실력으로나 이미지로서나 로드맨이 훨씬 매력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20대지만 제일 좋아하는 선수이구요

Updated at 2020-06-03 02:59:43

현대 시대에서 로드맨의 가치는 글쎄요.. 로드맨이 스트레치형 빅맨을 막으려고 외곽으로 수비하려고 끌려나가는 순간 리바운드 수치가 90년대보다는 떨어질텐데요. 요즘 3점도 많이 던지는데 외곽으로 심하게 튀어나가는 공도 많아서 로드맨이 어느 정도일지는 감이 안오네요. 공격에서는 많은 보탬이 되는 선수는 아니구요

전 그린 하겠습니다.

2020-06-03 13:56:40

디트 시절에 로드맨은 빅맨이 아니었고 오히려 락다운 디펜더에 가까웠죠. 수비왕을 탔던 게 다 그 시절이기도 하고... (뭐 3번 치고 보드 장악력도 수준급이긴 했습니다.)

즉 한창 때 로드맨은 굳이 리바에만 집중하지 않아도 1-4번을 다 막을 수 있는 전천후 수비수로 가치가 있는 선수였습니다.

공격에서 그 시절 로드맨은 슛은 없었지만 속공 트레일러로서 가치는 있었습니다. 리바운더 시절에는 운동능력에 크게 의존하지 않았지만 소싯적엔 운동능력 좋고 워낙 발이 빨라서 트레일러로 꽤나 기여했죠. 다만 이런 유형의 선수들이 요즘 시대에는 한계가 뚜렷하긴 할 겁니다. 근데 뭐 그린도 공격에선 영 그저 그런지라...

오히려 그린의 우월적 가치로 친다면 리딩과 패싱이 되는 다재다능함이겠죠. 로드맨은 커리어를 두 가지 다른 스타일로 뛴 케이스라서 어느쪽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 지 애매하고요.

2020-06-03 15:58:17

작성자분이 불스 마크를 띄어 놓으셨으니 불스 로드맨으로만 생각하고 그린 선택했습니다.

2020-06-03 02:57:14

그린 뽑습니다
이유는 하비스펙터님 생각과 똑같네요

Updated at 2020-06-03 03:30:13

로드맨이 그린 보다 조금 더 사고를 치고 입을 터는 수준이거나, 그린만큼이라도 말을 들으면 로드맨.

걍 로드맨 그대로라면. 그린.

제가 감독이거나 단장이면 로드맨은 안뽑을것 같습니다.

성적의 문제가 아니라, 로드맨은 감독이나 단장의 수명이 줄어들게 만들죠.

조던이랑 같이 뛰면서도 시즌 중에 라스베가스 가서 술먹고 오겠다고 하는게 로드맨.

조던이니까 같이 뛰었고 그나마 로드맨도 조던이니까 그 정도라도 말 들었죠.

다른 선수 같으면 쟤랑 못뛴다고 누가 나가든 나가야 할거라고 할게 너무 눈에 보이네요.

2020-06-03 03:37:47

구시대면 로드맨 현시대면 그린!

Patrick Mahomes II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20-06-03 03:38:17

전 디그린 하겠습니다

2020-06-03 04:52:18

선수 기량으로는 개인적으로 로드맨이 앞선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로드맨을 누가 제어할까요 팀에 제어가 가능한 수단이 있으면 로드맨 그렇디 않다면 그린으로 가겠습니다

2020-06-03 06:42:30

이게 비교가되나요
그냥 커리어대로라면 신인시절 디트시절 로드맨은 컨트롤도되고 엄청난 수비수였습니다
디그린은 아무리 봐도 탐슨 커리로인한 몸값이 올라간거지 절대 좋은선수라고는 생각이 안됩니다

2020-06-03 06:51:40

무조건 로드맨이요
디그린..
골스 시스템외에 타팀에서도 잘할까 생각드네요.
트레이드 시키기도 힘들어서 가능성이 낮지만

2020-06-03 07:47:11

로드맨이져

2020-06-03 07:53:00

조던과 필잭슨이 있다면 로드맨.
아니라면 고민없이 디그린을 뽑겠습니다.
그리고 시대도 시대지만, 디그린이 우승할때 골스에서 맡았던 롤과 비중은 로드맨의 롤과 비중보다 컸다 보여집니다.

2020-06-03 08:07:57

저도 디그린입니다.

youngamechanger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20-06-03 08:21:15

실력부터 차이가 좀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린!

2020-06-03 08:57:12

러브만 봐도 리바 엄청 잘잡죠.로드맨이면 러브보다 잘잡을거는 명확하고...수비도 로드맨이 낫다고 봐서 전 로드맨!

2020-06-03 09:04:34

매직과 조던을 디트 시절 틀어막을 정도로 밀어붙인 로드맨이었어요. 제 기억에는.. 저는 로드맨이 수비로서의 가치를 그린보다 높게 쳐서 설령 공격조립, 그외 부분이 그린능력치가 높다하더라도 로드맨이 더 끌리네요

Updated at 2020-06-03 09:53:16

아무래도 현 리그에는 로드맨을 쓰기엔 무리가 좀 있어 보여요. 컨트롤도 쉽지않고 퇴장 무지 당할수도 있을듯.
트랜드에는 디그린이 좀 나아 보이네요.
근데 기본적으론 다른 로스터에 달린 문제 같애요.

2020-06-03 10:51:32

전 로드맨의 수비력은 한차원위에 있다고 봅니다. 절정의 오닐을 락다운시켜버린게 한번이야 그럴수 있다쳐도 두번 세번 반복이면 능력이라고 볼 수밖에 없거든요. 로드맨이 시카고에서까지 커리어를 보면 디트로이트,샌안토니오,그리고 시카고였습니다. 우승팀이거나 우승에 가까웠던 팀들이죠. 로드맨이 돌발행동들이 없던건 아니지만 팀에 헌신하는 팀플레어로서 빠지진 않는것 같습니다. D로빈슨을 크게 디스해서 쫒겨나긴 했지만 경기시합후 발언이 문제가 되었던거죠.

2020-06-03 11:16:57

수비력이 온볼 수비만 있는 게 아니고 특히나 요즘 시대는 아이솔이 현저히 줄어서 온볼 수비의 중요성이 당시보다 낮아진 상태이죠.

Updated at 2020-06-03 12:28:45

디트가 우승권 팀이었던 게 로드맨의 덕은 아닙니다. 디트는 87년부터 컨텐더 팀이었는데 그때 로드맨은 이제 막 데뷔해서 후보로 15분 출장하는 늦깎이 애송이였어요. 89년 우승 시즌까지 주전으로 못 올라왔고 플옵에서도 전 경기 후보 출장이었습니다. 시즌 절반 정도를 주전으로 평균 30분 가까이 뛰기 시작한 게 89-90시즌이고, 확실하게 주전으로 올라온 건 90-91시즌입니다. 팀이 내려오던 때죠.

샌안에서 팀에 헌신했다고 생각하시는 건 그냥 오류입니다. 시합 후 인터뷰만 문제가 되었던 게 아니라 훈련에 불참한다든가, 오토바이 타다가 다쳐서 온다든가, 경기 중에 감독 지시에 불복한다든가 등의 문제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샌안 입장에서 로드맨은 그냥 암 덩어리였습니다.

시카고 역시 95-96시즌까지는 기량이 괜찮았지만 이후 2시즌 동안 기여는 재평가 여지가 있죠. 지난번 "로드맨은 빅인가" 논쟁에서 여러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2020-06-03 13:49:35

로드맨이 오닐을 락다운 시킨 적이 있나요? 능수능란한 디나이 수비, 백다운 시 치고 빠지기, 그리고 몸싸움할때 신경을 긁는 온갖 행동으로 오닐을 상당히 괴롭힌 적은 있지만, 오닐이 락다운 당한 적은 없었습니다. 절정의 오닐은 락다운이란 게 불가능한 선수였습니다. 천하의 하킴, 모닝, 던컨도 오닐에게 줄 건 주고 수비하던 그런 시절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