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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는 베이스 자체는 받아먹기 빅맨이라고봐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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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01 16:38:45

밑에 AD와 쿰보 둘 중 누가 공격옵션이 맞냐는글에 제가 댓글로 AD는 '베이스자체는 받아먹기 빅맨이다' 라고 달았는데 많은 댓글들이 달렸더라구요.

당연히 카펠라 아담스같은 극단적인 받아먹기형이라는건 절대 아니구요. 평득 27점 가까이내는데 절대 그럴리가 없죠. 다재다능한 빅맨인건 시력이 있는사람이면 다알것입니다.


다만 선수성향은 1대1보다는 감독의 패턴플레이, 핸들러와 호흡을 맞추는것이라는겁니다.


시즌개막에도 무작정 AD한테 엘보우 아이솔 투입시키니까 그닥 좋은 성적 못거두고 패배했었죠


올시즌 효율이 확 떨어졌는데 그 이유는 보겔감독이 정교한 패턴플레이보다는 수비전술에 더 장점이 있는감독이고

또 레이커스에 핸들러가 17년차 르브론과 폼떨어진 미니멈 론도 딱 둘밖에 없다는게 문제죠. 또 이 이유는 AD의 온코트마진이 세컨유닛을 이끌때가 많아서 오히혀 -인 이유와도 연결됩니다.


그래서 레이커스가 결국 아무도 못구했지만 슈뢰더, 로즈, 보그다노비치 등등 쿠즈마와 트레이드 루머가 있었던거고요.


제 결론은 AD는 슛터들이랑 하워드 맥기같은 간결한 빅맨들하고 아이솔레이션 세팅 해주는것보다 팀플레이를 더 선호하는 선수고,

오히려 핸들러 역할까지 맡아서 쿰보가 더 공격옵션이 많을 수 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아이솔레이션 효율관련 스탯을 찾기 어려운점과 AD의 모든 온볼상황을 보여드릴 수 없기때문에 근거가 시즌때 레이커스 풀경기 전부 시청한것밖에 없다는점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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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6-01 16:48:56

보통 받아먹기라 하면 공격루트가 하나뿐이다로 생각하는데 그 관점의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대표적인 받아먹기 빅맨 중 탑급이던 하워드와 비교하면 AD를 받아먹기 빅맨이라 보기힘든데, 말씀하신 이유로 생각하면 그렇게 부를 수도 있겠죠. 분명 AD는 자기가 공을 오래 잡고 있고싶어하진 않거든요.

Updated at 2020-06-01 16:49:03

받아먹기 정의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관점에 따라서는 칼말론도 받아먹기 빅맨이 될 수 있는거라..

볼핸들러가 아니면서 포스트업 아이솔 좋아하지 않고 오프더볼 무브에 뛰어난 빅맨이 다 받아먹기 유형이라고 할 것인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것 같습니다.

2020-06-01 16:49:43

그냥 말장난같은데요 글쓴분 생각하신 부분에대해선 동의하지만 왜 그걸 '받아먹기 빅맨'이라고 정의해버리시는지 모르겠네요. 다른분들이 생각하는 받아먹기 빅맨의 의미와는 다소 다르게 사용하시는거 같네요.

WR
2020-06-01 16:51:18

오프볼 성향이 강하다는걸 받아먹기라고 해도 의미상 무방하겠지만 보통 극단적인 빅맨들이 자주보이니 제가 햇갈릴만한 여지를 드린것같네오

2020-06-01 16:50:41

 레이커스의 AD만 보고 말씀하시는 거라면 어느정도 수긍은 가지만 뉴올에서의 AD를 생각한다면 받아먹기가 베이스인 선수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본문에 공격옵션 얘기를 하셨는데 오히려 쿰보는 플옵이나 몇몇 팀들에게 골밑진입이 막히면 너무나 무력한 모습을 보여줬죠. 물론 최근에 3점을 장착한 모습을 보였지만 꾸준한 모습은 아니었고 오히려 골밑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쿰보의 공격옵션이 더 제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WR
2020-06-01 16:54:04

저는 워낙 작년 토론토가 말도안되는 강팀이라고 생각해서서요...맞는 말씀이십니다

Updated at 2020-06-01 16:59:41

오히려 공격옵션은 다양하죠. 심지어 핸들링까지 잘하는 못하는게 없는 빅맨인데 문제는 본인 클래스 대비 필승패턴이 약해요. 

야니스같은경우 ad보다 볼핸들링 자체는 별론데 필승패턴이 워낙 쎄니까 핸들러 역할은 오히려 잘하잖아요?

ad는 가넷에서 공격력 살짝 업하고 유지력과 수비력 살짝 다운한 버전같아요

WR
Updated at 2020-06-01 17:00:00

워낙 다재다능하니 3점 스킬만 아니면 다 구사하는것같긴 합니다 그래서 밑에 투표에서 좀 갈리는것같구요. 이상하게 필승패턴이 수비더라구요

2020-06-01 17:05:08

 뉴올시절 AD는 막말로 패스 막해도 잘받아서 넣는 선수였는데 받아먹기 빅맨이란 얘기에 공감은 안되네요

또 어린시절 포지션은 PG라서 핸들링도 준수하죠

 1:1 공격 보다는 2:2 공격을 좋아해서 그렇게 보일수도 있을꺼 같긴하네요 

WR
2020-06-01 17:07:11

핸들링이 좋은빅맨이지만 리딩보고 백코트하는 핸들러는 아니죠. 제가 받아먹기빅맨을 너무 넓은 의미로 생각했나보네요

2020-06-01 17:19:54

리딩보고 백코트하는 빅맨 아니면 다 받아먹기 빅맨으로 보시는군요

그럼 할말이 없... 

WR
2020-06-01 17:21:47

아뇨 그런건 아니고 플레이 스타일자체가 페이스업이나 4대센터나 던컨 노비츠키처럼 포스트업을 선호하지는 않으니까요

2020-06-01 17:08:12

피니셔라는 얘기였겠지만 받아먹기르는 어감이 영 별로여서 반감을 살수 있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0-06-01 17:12:21

플레이스타일이 간결하다는 표현이 더 맞는거 같아요.

받아먹기라는 어감자체가 좀 안좋죠.


ad를 받아먹기빅맨으로 표현한다면
커리도 받아먹기슈터로 표현해도
되는 범위라 봅니다. 다른 슈퍼스타에 비하면
오프볼 움직임이 많은 유형이라서요

Updated at 2020-06-01 17:21:49

받아먹기 빅맨이라는 표현이 공격기술이 부족하다는 비하(?)성 해석이 가능하죠..

글쓴이 분의 의도는 이해할만 하지만.. 그 의도와 표현은 큰 차이가 있네요..

 

AD가 간결하고 효율적인 공격을 하면서 볼륨도 크게 부족하진 않지만

아직 시그니처 무브라 할만한 필살기 공격이 떠오르지 않는게 큰거 같네요..

WR
2020-06-01 17:22:17

비하성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게 좀 충격이네요

2020-06-01 19:25:24

한국말 어감상 "받아먹기" 가 비하성이 아니라고 말하지 않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WR
2020-06-01 19:28:53

매니아에서 별문제없이 쓰이니까요...

2020-06-01 19:43:18

매니아도 한국말 쓰죠... 욕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평가에 속하는 표현은 아니지요.
난 그런 뜻 아니다 그렇게 생각안한다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요

2020-06-01 20:10:10

'받아먹기'가 하나의 능력이 아닐까요?

2020-06-01 17:33:14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한거랑 상당히 유사하네요 저도 AD의 근간(?)은 받아먹는 능력이라 생각해서..

2020-06-01 17:33:16

윗분들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받아먹기형 빅맨이라고 하면 받아먹기 말고는 공격 루트가 없는 빅맨을 떠올리죠. 카펠라, 아담스, 드루먼드, 트리스탄 탐슨,... 용어에 대한 정의가 많은 분들과 좀 다른 것 같습니다. 

2020-06-01 17:34:01

받아 먹기도 잘하는거지 받아 먹기만 잘하는게 아니다 보니 받아먹기형이라고 정의할수 없는거죠.심지어 야니스보다 할수있는게 더 많은 선수인데

2020-06-01 17:43:34

받아먹기라는 용어가 좀 거부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간결함보다는 공격스킬이 부족한, 핸들러의 도움이 필요한 선수를 떠올리죠. 탑부터 공을 몰고 올 수 있는 선수가 기준이라면 쿤보, 요키치 외에는 전부 받아먹기 빅맨일 것 같습니다. 저는 능동적인 빅맨이라면 이들 외에도 엠비드, 타운스, 부세비치, AD 정도는 무리없이 들 수 있다는 입장이거든요.

2020-06-01 17:44:22

저도 AD가 카펠라같은 받아먹기형 빅맨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펠라를 개인 공격력 포함 모든 면에서 두세단계쯤 업그레이드시키면 그게 AD라고 봐요. 이 선수의 근간은 림 근처에 볼을 투입해주면 빠르고 간결하고 정확하게 마무리하는 것이고, 본인 주도적인 공격을 시킬 수는 있지만 이쪽으로는 생각보다 효율이 별로고 AD란 선수를 최대로 활용하는 방법도 아니라고 봅니다.

2020-06-01 17:49:06

저도 AD가 말씀하신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받아먹기형이란 표현은 갈매기의 클래스에 비하면 어울리진 않지만 갈매기가 노비나 쿰보같은 아이솔 유형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20-06-01 17:59:34

저도 받아먹기형 빅맨의 끝판왕이었다 봅니다. 연차 쌓이면서 일대일 능력까지 갖춘 거라 보고요.
쿰보는 탈빅맨급 드리블을 갖춘 7풋이라 공격을 주도해나갈 수 있단 측면에서 일반적인 빅맨들보다 파생력이 크죠.

Updated at 2020-06-01 18:17:26

'AD는 그냥 받아먹기형 빅맨이다'라는 뉘앙스였다면 완전히 틀린말이겠지만 'AD의 베이스 자체는 일단 받아먹기형 빅맨이다'라는 말이면 사실 틀린말도 아니라고 보긴 합니다.
뭐랄까... 전성기 하워드를 두고 그냥 수비형 선수라고 표현해버리면 에러가 생기는데, 기본 베이스는 수비형 선수다 라는 식으로 표현하면 딱히 문제가 없는 것과 비슷하려나요.

2020-06-01 18:21:02

AD는 받아먹기형 빅맨이 맞긴하죠. 여러 스킬셋이 있는거랑은 다른얘기구요 . 농구할때 보면 다 할줄 아는 빅맨중에서도 그걸 다써먹으려는 사람과 기본적으로 마인드셋이 세컨옵션인 사람이있죠

2020-06-01 18:32:44

흔히 말하는 고투가이로선 좀 약하다고 생각은 함...
넓게 보면 칼 말론 형 포워드로 분류해야 하지 않을까요?

2020-06-01 18:33:25

기본적으로 픽 플레이를 잘하고 앨리웁이 주옵션일만큼 ad가 간결한 마무리로 공격을 전개한다는 점, ad로부터 나오는 패스에서 파생되는 플레이가 많지 않다는 점에선 단어가 담는 의미의 방향은 비슷한 거 같아요.
근데 이걸론 ad의 페이스업 능력과 뉴올 때 보여준 아이솔 능력이 떠오르지 않네요. ad 스타일을 떠올릴 때 받아먹기라고 하면 잘 와닿지 않는 표현같아요

Updated at 2020-06-01 18:40:14

1415시즌 떠올리면 잘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2020-06-01 18:44:26

AD는 일단 포스트업 시도 회수에서 리그 3위입니다. 포스트업 효율이 잘 나오는 선수라고는 할 수 없지만, 어쨋든 리그 3위로 22.5%의 포제션을 포스트업으로 시도하는 빅맨을 받아먹기 빅맨이라고 하긴 어렵죠.

 

픽앤롤의 롤맨을 받아먹기라고 보느냐 아니냐에서 의견이 갈릴 수는 있는데, AD가 롤맨 역할을 아주 잘하는 건 사실입니다. 12.8%를 시도하며 PPP도 1.27로 매우 높습니다. 롤맨을 받아먹기로 정의한다면 받아먹기를 아주 잘한다고 할 수는 있겠습니다.

 

또다른 받아먹기 형태인 컷은 7.8% 정도로 시도 비율이 적습니다. 롤맨과 합쳐도 포스트업보다 낮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현재는 받아먹기 빅맨이 아니지만, 받아먹기형 빅맨으로 더 철저하게 변신한다면 더 팀에 기여하는 선수가 된다고는 할 수 있겠네요.

 

근데, 저도 AD가 포스트업 효율이 낮은지는 이번에 알았네요.  PPP가 0.92로 엠비드 1.12, 요키치 1.06에 비해 많이 낮네요. 볼륨도 뒤지구요. 드러먼드, 자이언, KAT에도 뒤지네요. 냉정하게 포스트업 비중을 좀 줄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WR
2020-06-01 18:48:10

현대 농구에서 포스트업 시킬 수 있는 빅맨이 적죠 거의 스타급 아니면 시도도 안하는 비효율적인 공격이 되었으니까요.

그럼에도 포스트업 비율이 다른것보다 높은건 의외네요. 레이커스 로스터상 어쩔 수 없긴 한가봅니다.

2020-06-01 20:05:28

뭐 르브론도 넓은 범주에서 보면 트위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면 논지 자체에는 동의합니다. 근데 보통 '받아먹기 빅맨' 하면 정말로 수동적인, 자체 공격력이 제한되어 있는 트리스탄 톰슨, 카펠라, 드러먼드, 아담스 류의 빅맨들을 생각하게 되어서 반감을 사게 되는 것 같네요.

WR
2020-06-01 20:08:26

르브론은 워낙...리딩가드, 스윙맨, 슬래셔, 트위너 뭘로봐도 될것같아요

2020-06-01 22:20:31

저는 같은 맥락으로 AD는 뭘로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받아먹기도 잘하지만 혼자 포스트업도 치고 페이스업도 하죠. 그냥 뭐든 다 잘하는 빅맨인거 같습니다.
농구라는 종목에서 빅맨의 받아먹기는 숙명과 같은거가 못하면 안되죠.
베이스 자체가 받아먹기라는 표현보다는, 빅맨의 기본적 역할 뿐만 아니라 다른 능력도 많은 다재다능형 빅맨이라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2020-06-01 22:42:02

받아먹기형 보단 받아먹기도 굉장히 잘하는 빅맨이 맞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릅형과 뛰면서 롤이 줄어서 그렇지 갈매기의 다재다능함만큼은 쿰보 그 이상인 것 같습니다

2020-06-02 01:37:18

앨리웁을 너무많이하는 빅맨은 받아먹기이미지가
어느정도는 형성될수있죠
그리고 빅맨의 아이솔이 요새트렌드가 아니죠
AD정도면 받아먹기와 아이솔둘다 잘한다고봐야죠
카펠라,고베어,아담스같은 선수랑은 느낌이많이틀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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