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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팀던컨 모르는 세대가 훗날 던컨의 역대순위 위상을 확인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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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19:05:20

 마치 80년대 느바 안본 세대가 래리버드 보듯 하지 않을까요?

 

 기록은 우수한데... 게임을 통으로 보다 보면 솔직히 밋밋해 보인다는 점,

 

 시그니쳐 무브도 화려하지 않고, 헤어스타일과 외모로 어필할 부분이 없다는 점,

 

 다만, 오랜 관찰 끝에 진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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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31 19:28:13

버드보다 더 심할거같아요
커리어스탯도 많이 깎였구요

Updated at 2020-05-31 19:29:46

마앰과의 2연파이널을 풀영상으로 복습했는데 확실히 하이라이트에서 보이지 않던 수비공헌, 존재감이 남다르더군요.

후대엔 하이라이트만 볼텐데 확실히 진가를 알아보긴 힘들 것 같아요

2020-05-31 19:36:42

버드의 시대보다도 훨씬 자세하게 많은 영상기록들과 관련 이야기들이 인터넷에 남아있을 것이고, 지금도 스타일이 화려하지 못하다는게 저평가할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그냥 눈에 보이는 우승횟수와 mvp, 꾸준한 수비팀
+ 역대급 ws 정도만 봐도 어떤 클래스의 선수인지 짐작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해요.

Updated at 2020-05-31 19:44:06

던컨옹은 숫자로만 읽어도 역대급으로 보여지기에...그렇게 저평가될 요소는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버드옹은 하이라이트 보면 되려 화려해보이는 편 아닌가요?

2020-05-31 19:50:58

버드는 스탯도 던컨보다 한수위고 스타일도 밋밋하진 않죠. 번뜩이는 창의성과 천재성이 플레이에 녹아있는 선수인지라..

Updated at 2020-05-31 20:32:37

전 반대로 점점 더 트로피와 수상기록으로 줄세우기 하는 풍조가 만연해지는 분위기 속에선 던컨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 같네요.
vs에서 발롱도르니 사이영이니 시엠이니 파엠이니 올느바니, 상장을 몇장이나 받았는지를 단순비교 하는 메타가 점점 더 강해진다고 느껴서요.(물론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수상 차원에서 보면 무려 샼코비를 누르는게 던컨이라는 양반이니.. 던컨의 플레이를 잘 모른다고 해서 뭣모르고 까내리는 일은 되려 줄어들 것 같습니다.

2020-05-31 20:22:13

어쩔수 없죠.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그렇죠. 체임벌린과 러셀도 버드도 은퇴 직후랑 비교하면 위상이 많이 내려왔을 겁니다.
버드는 데뷔이래 퍼스트팀 연속 수상에 mvp3연패를 한 당대의 지존이었죠. 저도 기록이나 기사로 접했지만, 버드가 부상으로 퍼스트팀에서 내려오기 전까지는 매직보다도 약우세였다고 봅니다. 매직이 불만이 많았죠. 버드는 므브프가 3개인데 왜 나는 없느냐 하면서요.
하지만 이제는 당시 80년대 중반의 리그 지존의 이미지는 없어지고 매직보다는 확실히 뒤지는 매직의 라이벌 처럼 되었죠.

2020-05-31 20:28:10

일단 버드가 밋밋하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 없네요.매직 못지 않은 스타일인데..

2020-05-31 21:20:42

https://youtu.be/baBdnA7cui0
버드는 이런 하이라이트까지 있는 걸요.
외모 말고는 농구 카테고리에서 잔잔한 게 없어요

Updated at 2020-06-01 14:56:15

쿠로코의 농구.. 어시스트..
어시스트 하나는 농구센스는 sf중 역대 최고일듯합니다.

Updated at 2020-05-31 21:50:19

버드가 더 떨어질 것 같아요. 10년전 매니아에서 28-10-6 어우야 이게 인간이니 하던 여론이 이제 많이 바뀌었죠. 체임벌린을 보는 시각과도 비슷하구요. 실제로 전설 속 항우같던 2만사마의 환상도 많이 깨졌잖아요.

던컨도 모이세스 말론같은 길을 갈수도 있지만 체감상 전성기 시절 샤크에 비해 저평가받던 거 생각하면 오히려 상대적으로 위상이 줄지 않은 것 같아요. 2번 우승의 말론 옹과는 다르게 5번 우승은 앞으로도 따라가기 힘든 업적이구요.

듀란트, 카와이, 쿤보 이 선수들이 커리어상으로 버드를 넘기는 쉽지 않겠지만 결국 언젠가는 비슷한 커리어를 쌓는 선수가 나올 테고 영상으로 남는 기량은 후대의 선수가 좋을 수밖에 없고요. 비슷한 커리어를 쌓으면 후대의 선수의 평가가 더 좋을 수밖에 없죠. 압도적인 레거시를 남기지 않은 이상.

물론 버드의 레거시는 넘기 쉽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보다 약간 더 모자라다고 해도 커리어상 평가는 넘을 거라고 봐요.

2020-05-31 21:28:08

버드는 플레이스타일이 밋밋한 건 절대 아니죠. 그건 그렇고 버드 던컨 모두 낮아져도 버드가 던컨보다 위이긴 할 거 같습니다.

2020-05-31 21:43:00

사람의 체감이 다 달라서 저의 체감과 대세의 체감이 다르겠지만 사실 던컨 현역 시절엔 버드가 차이나게 앞섰던 것 같네요. 이젠 누구를 더 위로 놔도 큰 논쟁이 생기지 않을 정도의 차이.

저 개인적으로도 어차피 둘은 누굴 더 위로 놓느냐는 개인 차의 생각으로 봐서 논쟁거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몇 년 전 매니아에선 던컨을 버드 위로 놓으면 반발이 컸을 겁니다.

체감상 버드는 약간 내려온 것 같고 던컨은 오히려 현역시절에 저평가받은 것 같아요.

Updated at 2020-05-31 22:05:35

던컨은 수상실적이 훌륭한 거고 사실 기록(스탯)도 밋밋하죠. 2차 스탯은 버드와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만(던컨의 시대와 버드의 시대는 페이스가 극과 극)

결국 이제와 생각해 보면 조던 시대 앞뒤로 매직-버드, 샤크-던컨으로 시대를 양분한 거죠.

개인적으로 버드와 던컨은 그냥 같은 티어라고 생각합니다만 스포트라이트는 버드가 훨씬 더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던컨은 오히려 갈수록 평가가 올라가는 느낌이네요.

2020-05-31 22:35:47

오래 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선수가 던컨일까요?
97년 느바 드래프트는 던컨 드래프트 아니었던가요?
거의 모든 스카우터들이 동의 했던 최대어 웨이크포레스트 대학 센터

2020-05-31 22:49:59

버드 7년동안 mvp 순위보면 밋밋하고는 정말 거리가 멀죠. 오히려 내구성보다 임팩트가 강점인 선수인데

2020-05-31 23:06:13

저도 그런생각이 들어 무척 아쉽습니다 던컨 정말 대단한 선수인데.. 20년뒤쯤 누군가 영상을 보다가 플레이가 하이라이트도 거의 없고 밋밋한 기본기만 하는거 같은데 저사람이 어떻게 올타임 파포1순위에 올랐었지? 하면서 그땐 기준이 좀 이상했거나 좀 잘못됬었구나 이럴까봐서요 흑흑 제 맘속엔 바뀔거같지않는 최고의 4번입니다

2020-06-01 04:18:18

모든 프로 스포츠 팀을 통틀어 최고 승률의 팀의 에이스이자 지주였다는 사실과 같이 기억되겠죠. 개인 스탯은 화려하지 않지만 팀을 승리로 이끄는 힘이 있는 선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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