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선수들로 슬램덩크 가상캐스팅을 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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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23:24:27
슬램덩크 주인공들의 모티브가 된 느바 선수들은 8090년대의 선수들로 알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타일이나 선수의 성격을 고려해서 2010년대 선수들로 가상캐스팅을 한다면 어떤 선수들이 어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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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실관계를 정확히 하자면... "슬램덩크 주인공들의 모티브가 된 느바 선수들은 8090년대의 선수들"은 아닙니다. 슬램덩크 롤모델 찾기 놀이가 너무 재미있다 보니 너도 나도 "롤모델 찾기"를 했고 나름 팬들끼리 "이 선수는 이선수가 롤모델일거야"라는 식으로 합의(?)를 한 것 정도이죠.
대표적인 예로 채치수같은 경우 생긴게 고릴라라고 패트릭 유잉, 머리모양이 비슷하다고 데이비드 로빈슨 이런식으로 롤모델을 끼워맞추는데 막상 이 둘과 채치수는 공통점이 별로 없죠. (채치수는 골밑슛만 가능한 센터인지라)
그냥 당시 선수 기준으로 가상 캐스팅 놀이를 했던 것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슬램덩크 선수들은 키도 키인데 슛이 지나치게 안 좋습니다. 이거때문에 NBA선수 끼워맞추기가 사실 좀 어색하더라구요. 이정환을 다들 르브론이라고 하는데 르브론은 3점도 잘쏘거든요. 이정환은 페이트존 바깥에서는 슛을 아예 안 쏘는 선수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