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쉬드 윌러스 라는선수 수비잘했나요?

동시대 수비력 끝장나는 포워드들이 많았던지라 최상급으로 평가는 못받은 것 같고 디펜시브팀도 없지만, 그래도 상당히 좋은 수비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라쉬드 월러스는 고등학교 때, 경기 중에 수비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자신에게 화를 참지못하고 기둥을 주먹으로 쳤다가 경기에서 퇴장당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수비에 열정이 있었던 선수고, 라쉬드 월러스 정도의 좋은 신체조건에 좋은 수비마인드까지 가지고 있으면 상급수비수 확정이죠.

03-04 디트로이트가 우승할 수 있었던 것도 라쉬드가 합류하면서 팀 수비가 완성되었던게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가넷 팬으로서 가장 끈덕지게 수비한다고 느껴진 상대들이 샤리프 압둘라힘과 라쉬드 월라스였습니다.

맨투맨 수비는 정말 잘했죠

사이즈 대비 빠르고 힘도 세고 점프도 되고
좋은 수비수라고 봅니다. 노비츠키가 월러스
정도 파워만 있었으면 팔자가 바뀌었을 겁니다.

수비센스가 진짜 장난아니었습니다 . 손이랑 몸으로 하는 대인수비가 장난아니었던 기억이네요 가넷/벤왈라스 랑은 다른 약간 동네 고수 아저씨 ? 느낌이었던..

말년에 보스턴에서도 전성기인 하워드 상대로 나름 잘막아준 기억이 있네요

쉬드가 대놓고 다재다능하죠.

라쉬드가 유명했던 건 단순히 성깔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만한 실력이 있어서였죠.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당시 몇 안되는 선수였습니다.

지금으로 치자면 커즌스와 닮았다고 해야 할까요?

전성기 시절에 불같은 성질 때문에 테크니컬 파울 리그 1위를 거의 독식하다시피 했죠.

하지만 다재다능함과 센스는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을 정도였죠.

이런점이 커즌스와 정말 비슷합니다. 

포틀랜드와 애틀시절 1옵션때만 하더라도 수비로 주목받던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디트로이트에 와서 공격에 대한 롤이 줄어들면서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죠.

지금시대면 돈 정말 많이 벌었을건데...

보스턴 vs LA레이커스 가 생각나는데 가넷은 가솔한테 너무 일방적으로 당했던걸로 기억하지만 오히려 라쉬드는 가솔을 어느정도 제어 하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