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과 코비의 플레이에서 공통적으로 느꼈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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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9 16:07:33
매니아 사이트에 전문가들도 많으시고
90년대부터 NBA를 보셨던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동네 형 집에 위성 안테나가 있거나 비디오로 녹화해 놓은 것들 빌려보고 그랬던 세대 인데요
가끔 국내에도 주말 오전에 NBA를 중계 해주었던 기억도 납니다
항상 학교에 있어서 못봤을 뿐 ㅠㅜ
주5일 학생들 너무 부러워요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조던 코비, 이들의 플레이는 터지는 날에는 어떻게도 제어 할 수 없겠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불가능한 샷들을 메이드 해내고 수비가 두명 세명이 붙어도 드라마틱한 결정력을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물론 조던이 코비의 롤모델이긴 하지만) 이 둘에게서 보여지는
특유의 기술들이 어떻게 막아도 뚫을수 있는 필살기 같은 느낌이었어요
현 시대의 스타들은 그에 반해 제어는 가능한데 파울콜이 너무 쉽게 불린다는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그래서 저는 르브론 커리, 하든등의 스타 플레이어를 위대한 선수의 반열에 올리기는 하지만
넘지 못하는 미세한 벽이 느껴집니다.
(과거에도 홈코트 어드밴티지로 파울을 많이 얻긴 했지만 지금처럼은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개인적인 감정이며 현재의 선수들이 위대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니니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다만 어떻게 막아도 메이드 해내는 능력과 그 기술이 경이로웠습니다.
P.S
지금 플레이어중 카와이 레너드가 가장 유사한 기술로 득점을 만들어 내고 있다 생각합니다만
완성도도 떨어지고 무엇보다도 아름다움이 부족하다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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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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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은 모르겠는데 코비는 팬들이 그 보이지 않는 무언가로 다른 선수들보다 낫다를 주장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 수치로 그것도 몇십년 쌓인 증거들을 보면 어닌 경우가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