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살인사건에 대한 마포주의 반응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마라와 비슷한 마포주 말은 공감은 가는데, 이번 사건이 이성보다는 감성이 앞지를수 밖에 없는 사건이라..

신앙심을 기반으로 하는 보편적인 인류애를 얘기하는 듯 하나 현실은 그렇게 아름답고 유토피아적인 곳이 아니죠 마포주가 뭘 말하려는지는 알겠는데 그렇게 공감은 되지 않네요

마포주 저런 친구였군요..
전 오늘부로 마포주 평생 팬 예약입니다

조지가 폴 조지를 말하는 건가요..?사건에 대해 몰라서 알려주실 수 없나해서...클리퍼스 선수들이 반응하는 걸 보면 폴 조지 관련 사건인가 싶어서..

저한테는 휴머니즘이 좀 더 고차원적으로 보입니다.

마포주 선수 응원합니다

하클리스는 그와중에 꼰대마인드 제대로네요. 루윌처럼 아니면 아닌거지, nba에서 루키면 인생에서도 루킨가요. 심지어 마포쥬는 루키도 아니구요.

사족으로 조금 번역이 잘못된 듯 싶습니다. "잘 되기를" 보다는 "마음(가슴)이 바뀌도록" 또는 의역으로는 "마음가짐이 변하도록" 이 더 맞지 않을까요?

윗분 말씀처럼 일단 번역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조지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만큼, 악한 일에 참여한 경찰관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자. 이것이 어려운 정도 만큼, 그들을 미워하는 대신에 그들을 위해 더 기도하자. 하나님이 그들의 생각(내면)을 바꿔주시기를 기도하자." 정도가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테픈 잭슨 같은 반응이 제일 무식한 반응이죠. 마포주는 "in this evil"이라는 말로 이 사태에 대한 자신의 평가를 분명히 했거든요. 그리고 "신께서 그들의 (악한) 마음을 바꿔주시길 기도하라"는 말은 벌하지 말자는 말이 아닌데, 거기다 대고 "제발 한 놈도 빠짐없이 감옥 직행하기를!"이라고 답하는 건 자기 수준을 보여주는 일입니다.

이 상황에 저런 의견을 표명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용기 있네요.

마포주도 매력적인 스타일이네요

스테픈 잭슨보다 마포주가 멋지네요

전 마포주 얘기도 마음에 드네요

잘못한 건 당연히 잘못한 거고 신앙심과 사랑을 표현할 게 아닌가 싶은데, 특별히 문제가 될 게 있을까요?
이것만 봐서는 본인의 가치관을 표현하면서도 성숙하게 대처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서 마인드가 다르긴 하네요. 오히려 더 성숙한 생각이라고 봅니다만.....
다른 선수들의 비난은 피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살인범이 바뀔리가 없죠 영상 보면 hate을 넘어서 진짜 역겹단 말로도 표현 안될 정도던데 그냥 바뀌길 기대하는게 아니라 제발 사형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동의하지만 이 상황에선 먹히지 않는 이야기 같네요. 제 의견으론 마포주에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그를 조롱하거나 비난하는데 더 좋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영화 밀양이 생각나네요

In this evil 이라고 명확하게 평가까지 했는데, 공감을 받기는 어렵더라도 비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마포주가 더 멋있다고 하기에는...어리다고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베테랑들이 그래도 더 오랜기간 살았던 사람들로서 더 험한 꼴 많이 봤을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코멘트 달은 선수들의 반응 이해합니다. 우린 흑인이 아니라서 저들의 감정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리라 보네요

"빨강머리 앤" 전집을 책으로 읽으면 후반부에 앤의 자식들이 나오는 부분에서 세계대전이 터지고 앤의 아들들이 전쟁에 나가게 되는 시기까지 흘러갑니다. 그런데 그 즈음 이웃의 어떤 어린 아이가 나오는데 어린 아이들마저 전쟁에 휩쓸려 희생자가 되는 얘기 그리고 전쟁의 참혹상에 대한 얘기를 들으며 전쟁을 일으킨 카이저를 다 죽여야 한다는 얘기를 사람들이 하지만 이 아이는 카이저가 착한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물으니 착해지면 자신이 얼마나 나쁜 짓을 한 것인지 알게 될거라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게 가능한하면 저것보다 심한 형벌이 없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었는데...

마포주 얘기를 들으니 갑자기 저 얘기가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로 마포주 얘기는 보통 피해자의 가족들이 할 때 더 설득력 있고 멋있어 보여서...저는 크게 공감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