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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버슨류의 숄더페이크가 사라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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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9 06:33:39

아이버슨, 코비, 스티브프랜시스 등 가드들이 크게 행잉해서 숄더페이크 후 크로스오버하는 동작이 참 멋있었는데 언제부턴가 nba에서 보기 힘드네요. 잠시 스트릿볼의 유행을 탄 것이었을까요?

그 때는 거리에서 농구하면 너도 나도 공을 뒤집어들고 어깨춤을 추었는데(심판이 없으니 뭐;) 요즘은 길거리에서도 잘 안하네요.

지금 드리블을 제일 잘하는 선수가 어빙과 폴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어빙이 조금 더 화려하긴 하지만 둘다 드리블 자체는 낮고 간결한게 오히려 올드스쿨 느낌이 납니다. 쉐임갓은 좀 간지나지만요.

지역방어의 허용과도 관련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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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8 22:26:01

안먹히니까요 요즘에는 오히려 하든이나 어빙같이 움직임이 큰 드리블보다 잔드리블링을 이용한 타이밍뺏기가 더 유용하죠

WR
2020-05-28 22:29:28

하든 드리블도 안정적이면서도 잔드리블을 잘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가끔 예전의 시원시원한 한방돌파들이 그립기도 합니다.

2020-05-28 22:31:42

이런부분에서 수비스킬은 확실히 향상되었다봅니다 하든이나 어빙의 드리블은 예전과는 확실히 다른드리블이거든요

WR
2020-05-28 22:35:05

갑자기 생각났는데 2002년에 지역방어를 허용한 것도 관련이 있으려나요? 뭔가 그 때쯤부터 사라진것 같은 느낌이..

2020-05-28 22:57:23

지역방어보단 결과적으로 크게 흔드는 크로스 오버보단 잘게 썰어가면서 타이밍흔드는 크로스오버가 먹히다보니 예전같은 형태가 안나오는거겠죠

2020-05-28 22:32:12

개인적으로 한국 아마추어 한준혁선수가 비슷한 리듬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개인적인 생각이라.. 드리블도 시대에 따라 유행이 있는거 같은데 1:1보다 픽이후 무언가 해보는게 유행인거 같아요 물론 속공시에는 예외지만요

WR
2020-05-28 22:37:05

그러고 보니 픽을 타는 드리블이 확실히 예전보다 많아진 느낌이 나긴 하네요. 낮고, 안정되고 빠르게 쪼개는? 느낌으로요.

2020-05-28 22:51:50

전반적인 수비활동량과 기동력 향상 (특히 빅맨) 그로인한 헷지&리커버리가 빨라지고 보편화 된 것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WR
Updated at 2020-05-28 22:57:32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닉네임의 영향인지 말씀하시는 타이트한 수비에서 마이애미의 향기가 나네요.

2020-05-28 22:52:00

지극히 주관적으로 스텝백이냐 풀업점퍼냐 차이같네요. 지금은 스텝백이 주류고, 앞뒤공간을 만드는게 포인트라면 이전의 풀업점퍼는 양옆공간을 만드는게 포인트였다 생각합니다.

WR
2020-05-28 22:58:55

그런요소도 있겠네요. 풀업과 스텝백의 연계동작과도 관련이 있을 수도 있겠어요.

2020-05-28 22:53:14

지금도 다 쓰긴 써요. 행잉 이후에 크로스오버 하는 느낌이 이전과 많이 달라져서 그렇지 씁니다.
지역방어랑은 크게 관련은 없어보이는데, 아이버슨 본인의 행잉 크로스오버도 연차가 지나감에 따라 동작이 간결하고 빨라지는게 보이고 빈도도 확실히 줄어들죠.
덴버시절에는 하든처럼 레그스루로 흔들거나 큰 폭으로 밟고 들어가는 풀백드리블을 자주 썼구요.

WR
Updated at 2020-05-28 23:08:01

그런 스타일이 유행을 타긴 했나보네요.
덴버시절의 아이버슨 플레이도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

2020-05-28 23:55:30

요새 nba는 헤지테이션를 기본으로 다들 구사하니까 돌파 잘하는 선수들은 헤지테이션 동작 몇번 섞어주면 돌파 타이밍 그냥 찾더라구요. 헤지테이션의 보편화가 크로스오버가 줄어든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WR
2020-05-29 04:56:21

그런 이유도 있는것 같네요. 간결하고 빨라지고요.

2020-05-29 00:01:48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데 숄더 페이크가 펌프 페이크가 아니라 트리플 쓰렛에서 나오는 페이크 동작을 말씀하시는 거죠?
그래도 지금 시대에는 그나마 드로잔이나 레너드가 많이 쓰지 않나요?

WR
Updated at 2020-05-29 04:59:13

네! 크로스오버전의 동작을 묘사했는데 제 설명이 참...
그러고보니 말씀대로 드로잔이나 레너드가 잘 쓰기는 하네요. 듀란트도 가끔 쓰는 것 같고요. 제 머릿속 이미지는 숄더페이크 뿐 아니라 행잉+페이크+킬러크로스오버로 이어지는 동작들인데 예전처럼 앵클브레이크 하이라이트에 잘 나오진 않는 것 같습니다.

2020-05-29 02:00:20

그시절도 아이버슨,팀하더웨이등 일부가 쓰던 기술이지 보편적으로 쓰이진 않았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쓰는 사람만 쓰지요..듀란트가 그키로 쓰는거보고 사기라고 느꼈지만요

WR
Updated at 2020-05-29 04:51:16

체감상 없어진것 같은 느낌인데 그래도 있군요.
듀란트가 돌파할 때 보여주는 무브들은 참

2020-05-29 03:31:51

예전에느 탑에서 에이스의 아이솔레이션할 여유를 주기 위해 나머지는 모두 양 코너로 빠지는 세팅을 주로했다면, 요즘은 아이솔레이션도 좀 더 유기적으로 팀오펜스에 녹여내서 순간적인 상황에서 균열을 만드는 편이기 때문이라고봐요. 그런 화려한 무브들을 하기에 요즘은 보통 공을 오래 소유하고 있지 않죠.

WR
2020-05-29 04:49:31

공 소유시간이 줄고 아이솔레이션의 세팅이 변화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는 말씀이시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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