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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인스타그램이 핫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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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13:53:34

 

최근에 미국에서 백인 경찰관이 흑인 남성을 체포 도중 과잉 진압으로 사망케한 사건이 있었는데

거기에 르브론을 포함한 많은 NBA 선수 및 관계자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선수인 르브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는 총 700만개의 좋아요를 받았는데 이런거 보면 확실히 미국 선수들은 사회참여에 적극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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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8 13:57:21

홍콩 발언 이후로는 릅의 사회적 발언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Updated at 2020-05-28 13:58:10

르브론은 예전부터 인종차별 관련해선 항상 적극 앞장섰죠

근데 중국은...

2020-05-28 14:02:16

저도 홍콩발언 이후로는 르브론의 사회적 발언은 본인의 정의에서 나온것이 아닌, 이해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0-05-28 14:04:29

모든 인권문제에 목소리내라는건 아니지만 홍콩발언 이후로 선택적인 목소리같아 보여서...

2020-05-28 14:10:44

인종차별 문제 : 미국내 문제

중국인권 문제 : 국제 문제

 

일개 프로 스포츠 선수(?)가 발휘할 수 있는 권위 라는거...한계가 있죠. 심지어 '흑인예수' 조던도 중국에 대해서는 뭐라고 함부로 말할 수 없습니다. 유독 르브론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대고 있는건 아닐까...생각해 봅니다.

2020-05-28 14:19:38

함부로 말을 안했으면 모를까...그게 아니었죠..

2020-05-28 14:20:11

인종차별이 왜 미국내 문제인가요? BLM은 미국에서 시작되었긴 했지만 결국은 국제적인 이슈에요. 좀 더 대립이 첨예한 미국에서 사건이 많이 일어날 뿐인거죠.

2020-05-28 14:20:38

글쎄요 일단 조던은 중국,미국 상관없이 정치적발언 자체를 삼가하는 사람입니다. 그와 반대로 르브론은 자기자신을 운동선수이상이라 말한적도 있을정도로 정치적 발언을 즐기죠.
그리고 르브론은 중국사태에 대해 노코멘트가 아닌 모리를 못배웠다고 비판까지 했죠. 꼭 르브론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대는건 아니라고봅니다.

2020-05-28 14:52:01

르브론은 모리에게 못 배웠다고 한 적 없습니다. 

2020-05-28 15:23:11

https://www.espn.com/nba/story/_/id/27847951/daryl-morey-was-misinformed-sending-tweet-china-hong-kong

기사를 보시면 "but I believe he wasn't educated on the situation at hand, and he spoke" 라는 발언이 나올 겁니다.

2020-05-28 16:12:43

르브론이 뭐라고 했는지 몰라서 댓글 단 게 아닙니다. 

 

2020-05-28 22:22:50

그럼 저댓글은 무슨 의미로다신건지 알수있을까요?

2020-05-28 23:20:03

그러게요, 저도 알고 싶네요.

2020-05-28 14:15:00

그냥 농구나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음요

2020-05-28 14:20:26

같은 흑인이니 팔은 안으로 굽는거 이해합니다

2020-05-28 14:21:31

지금까지 일들 보면 르브론도 그냥 한 인간일 뿐, 농구 외 그다지 말이나 행동에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농구로만 보여주길 바랍니다.

2020-05-28 14:27:07

 shut up and dribble

2020-05-28 14:27:44

다 이해관계죠. 농구 열심히 하렴

2020-05-28 14:32:54

내 친구 맞았으면 움직이는거죠. 뭐.
홍콩의 케이스는 자기일도 아닐뿐더러 이미지 메이킹도 안되는데다, 홍콩보다는 돈을 주는 중국이 더 친근하니까요.

저런 팔이 안으로 굽는 느낌의 행위라도 미국내 흑,백 차별 완화에는 도움을 준다고 봅니다. (실제로 백인 경찰관들이 잘못했으니까요. 벌을 받아야죠)
물론 황인종은 아웃 오브 안중 이겠고...

애초에 정의감이 있어서 하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소속감 이랄까...
중국이나 일본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불합리하게 사망했으면 비슷한 감정이지 않을까 합니다.

2020-05-28 14:54:01

정의감보다는 소속감이라는 게 마음에 와 닿네요 딱 맞는 비유인 것 같습니다

2020-05-28 14:36:00

홍콩 민주화 사건이후, 솔직히 예전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2020-05-28 14:36:07

내로남불

2020-05-28 14:36:40

선수도 사람이니 잘 할때도 있고 잘못 할 때도 있고
잘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비판하는거죠 
본인이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고 이해관계가 있다고 해서
바른 소리하는게 농구나 해라라는 비아냥을 들을 필요가 있는 말인가 싶네요
중국문제에 잘못된 견해를 제시했다고 해서
흑인문제에 견해를 제시하는게 무조건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0-05-28 14:43:38

모든 인물에 명암이 있는 법인데 하나 잘못했다고 잘한것까지 색안경 끼고 볼 필요 없죠.
그렇게 하면 애초에 칭찬 받을 사람이 어딨나 싶네요.
간디도 인종차별적 성향이 있었고, MLK는 혼외정사 문제가 있었으며 심지어 일제시대 독립운동군도 조선인들한테 평이 좋지만은 않았죠.
걍 잘한건 잘했다 못한건 못했다 하면 됩니다.

2020-05-28 16:45:30

색안경을 벗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딱 하나있죠

 

진심 어린 사과

2020-05-28 16:56:30

홍콩건과 이번건은 분리해서 보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홍콩건은 잘못한거고 이번건은 잘한거라고 따로 따로 말하자니 뭔가 찝찝하다고 느끼는게 댓글다신 분들의 심리인 듯 합니다.

2020-05-28 14:42:07

메신저가 못마땅해도 메시지는 있는 그대로 평가 받아야합니다.
지금의 이슈는 르브론의 됨됨이가 지적될 만큼 애매한 메시지도 아닙니다.
전 르브론 극혐안티지만 차별은 없어야한다는 메시지에 동의합니다.
흑인도 홍콩사람도 여자도 성소수자도 모두가요.

2020-05-28 14:48:03

손가락이 아니라 달을 보아야하는게 맞지만.. 때론 달 이면에 달러나 본인의 명예만 있던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신뢰를 주는 아이콘은 아니죠.

Updated at 2020-05-28 14:51:23

홍콩 이후로는 그냥 코트 위에서의 브롱이만 보려고 합니다 ㅠㅠ

2020-05-28 15:01:33

홍콩 발언은 잘 못하고 경솔했죠.
그런데 이 번에 목소리를 높이는건 잘하는 분명 잘 하는 일 같은데, 홍콩 때 일로 비아냥 들을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자신의 수입과 관련된 일에는 소극적이고 경솔하였고, 그릇이 작다 정도는 되겠지만..
지금 내고 있는 목소리는 지지 받고 더 커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이 아닌 그 누가 발언 하더라두요

2020-05-28 15:11:00

SNS 좀 멀리 하라며.. ㅠㅠ

2020-05-28 15:12:27

메시지보다 메신저 비난을 하려는 사람은 본인도 기본적으로는 조금은 돌아보는 자세도 필요할걸요.

2020-05-28 15:14:40

소속감 없는 정의가 있을 수 있을까요?

신이 아니고서야 모든 일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의로운 잣대라는 건 있을 수 없습니다.

사람은 다 주관적이고 자기 뜻대로 결정 하는거죠. 

르브론이 홍콩 이슈에 대해서도 정의감 있게 솔직하게 발언했으면 좋았겠지만 뭐...

2020-05-28 17:00:08

 정의감있고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건 둘째치고,

 오히려 정의가 없고 돈이 더 중요한 사람인 것처럼 말했어서...

 근데 갑자기 흑인문제에 대해서는 다시 정의를 부르짖어서...

2020-05-28 15:22:13

홍콩 이전부터 시상식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헛짓거리를 한 흑인을 보고는 인종차별에 대한 어떤 운동을 한들 별로 공감하지 못합니다. 제레미 린도 그 장면에 대해서 한마디 했구요.

저한텐 그저 인종과 관계없는 평등을 바라는게 아니라 그저 흑인이 뒤쳐지지 않기만을 바라는 모습입니다.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든, 무엇을 바라고 지지하든 상관없지만, 본질은 전혀 다른 포장지로 덮혀있다 생각합니다.

2020-05-28 15:22:40

르브론은 옛날부터 농구장 밖에서 자기 주변사람 챙기는 데에는 열심이었죠.

Updated at 2020-05-28 15:28:48

저는 이번일은 칭찬받는게 마땅하다 봅니다. 르브론이 어떤 사람인지는 각자가 판단할 문제고, 사회적으로 영향력있는 사람이 비주류(흑인)을 대표하여 sns에 게시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고 인종차별을 해소하는 것에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실제 많은 미국인들 이런 포스팅에 지지를 해주고 있구요. 꼭 색안경을 쓰고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이 이런 포스팅을 한다고 개인 얻는 이득이 크게 있을까요?

2020-05-28 15:30:09

홍콩발언이후로 저는 르브론이 자기주관없이 본인 이득에 따라서 말하는사람이라는 생각을 지울수가없네요.

Updated at 2020-05-28 15:46:04

이런일에 목소리 내주는걸 비아냥 거리는게 좀 신기하네요 다른나라 일이라 와닿지 않는걸까요?

Updated at 2020-05-28 15:49:31

중국 문제에서는 아무 비판도 못 하다가 이런 문제는 잘도 비판하는 군요.

그렇게 인권을 존중하면서 왜 홍콩 문제에서는 아무 말도 못 했을까요?

 

내로남불이 따로 없네요.

Updated at 2020-05-28 15:49:06

이게 왜 비아냥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과거에 옳지 못한 행동을 한 사람이 이후에도 옳은 행동을 할 자격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2020-05-28 15:55:10

본인과 관계있는일이니 열심히 주장하는건 당연하겠죠.

2020-05-28 15:58:14

매니아 댓글들이 참 재밌네요. 과거에 한번이라도 잘못된 발언을 한 사람은 입닥치고 드리블이나 해야하는거군요...
제발 본인이나 본인이 응원하는 선수에게도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시길 바라겠습니다.
뭘 잘못이라도 하고 욕먹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이건 뭐 소신있는 발언하고 별 소리를 다 듣네요. 경찰이 과잉 진압하는 영상은 다들 보시고 댓글 다시는건가요?

2020-05-28 16:11:35

저도 이 생각을 제일 먼저 했습니다.

과연 영상을 보고 과잉진압으로 목이 밟혀 사람이 죽어가는 장면을 보고도 자신의 나라에서 인종차별을 당하는 현실에 소신 발언을 한 것에 내로남불과 같은 말을 할 수 있나 싶네요..

비난 받아야 할 때와 아닐 때는 구분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2020-05-28 17:29:25
2020-05-28 17:55:32

르브론의 이번 포스팅을 두고 다른 선수가 '이런 포스팅은 리그의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를 줄수가 있다. 상황에 대해 100퍼센트 이해못한 상황에서 섣불리 한 발언이다.'라고 얘기한다면...

 

그게 바로 지난 르브론의 홍콩 관련 발언 아닌가요? 절대 한번의 실수 정도로 말하기 어려운 문제같습니다.  

2020-05-29 02:02:51

공감합니다 홍콩 관련 발언은 그거대로 비판받을 일이고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이 문제는 또 이 문제대로 다뤄야 되죠

2020-05-28 16:01:52

트럼프도 이번사태에 관련해서 트윗남겼는데 르브론은 그동안 흑인문제에 있어서는 발벗고나섰는데 뭐가 문제이고 뭐가 그리들 못마땅한지 모르겠네요 .


2020-05-28 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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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16:14:37

이런 끔찍한 사건에도 르브론에 대한 안좋은 댓글이 달리는 것은 르브론의 지난 날의 행동들이 너무나 비판의 여지를 많이 주었죠. 홍콩탄압에대한 중국경찰의 행동들도 이와 비교하면 크게 다를게 없는데도 중국을 옹호한 르브론인데 흑인의 이러한 인종 차별적 사건에만 말을 하는 것은 저는 마냥 훌륭하게만 보기가 힘드네요

2020-05-28 16:15:05

도대체 뭘 가지고 비난하는거죠?
비아냥거리는 수준이 너무 지나치네요.

2020-05-28 16:17:37

본인 이해관계와 연관되어 있으면 누구보다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으로 평가하면 될꺼 같습니다. 인종차별보다는 본인의 이익에 직결되는 흑인차별에 관심이 많고 홍콩발언도 차이나머니에 따른 이익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발언입니다. 르브론이 운동선수 이상이 되고싶다 그건 이미 홍콩발언으로 나가리 됐고요.

2020-05-28 16:22:01

자신의 권리를 위한 투쟁이야말로 사회 정의의 출발점이며, 사회 공동체를 위해서도 중요한, 고귀한 행동입니다. 그 어떤 숭고한 인류애보다도 더 강력하게 인류 사회를 진보시켜온 동력이기도 하구요. 가볍게 폄하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2020-05-28 16:25:32

르브론은 그런 고귀한 홍콩 시민들의 투쟁을 폄하한 사람이죠.

2020-05-28 16:35:46

엄밀히 말하면 폄하한 적은 없지않나요?

2020-05-28 16:43:41

르브론의 스탠스는 홍콩시민의 편에 서서 말을 하는 것 (중국을 비판하는것)을 잘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한건데 엄밀히 말해도 폄하하는 것 아닐까요? 

2020-05-28 16:51:00

아,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르브론을 비판하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단지 지금 르브론의 발언이 자기 이익과 관계 있다는 이유로 비판 받아선 안된다고 말하는 것 뿐이죠.

르브론의 모리 비판 발언이 "못배웠다" 등으로 오역되면서 더 심하게 비판 받는 것 같긴 하지만, 어쨋든 충분히 비판 받을 만한 사안이긴 하죠.

2020-05-28 17:21:09

but I believe he wasn't educated on the situation at hand

= 하지만 난 그가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배우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게 어떻게 오역된 건가요? 

2020-05-28 17:37:57

제가 이런 파이어 나는 글에 신물이 나서 웬만해서는 댓글 안 달려고 하는데,
educate를 그저 단어장식으로 ‘교육’이라는 개념의 동사로만 받아들이니까 생기는 오역인 건데요. 여기서 르브론이 말한 것은 ‘모리가 이 상황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말을 한 듯하다’이고, 다른 분들이 말하는 ‘못 배웠다’는 무식하다와 유의어의 개념이기 때문에 오역이라 하는 거죠. 사실 르브론 팬이면서도 저 당시의 발언에 굉장히 실망했었던지라 정확한 해석이 된 얘기도 별로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만, 사실을 왜곡해서 까내리는 건 별개의 사안인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5-28 17:42:21

educate 위와 같이 썼을 때 가장 한국어로 자연스러운 번역은 '하지만 난 그가 현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한다(정보가 부족하다).' 일겁니다. 그 대상의 문제가 아니라는 의미로요. 근데 이걸 '배우다.' 라고 해석해버리면 여기에는 못배워서 무식하다란 의미가 포함될 수 있어서 오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0-05-28 20:15:59

그렇게 해석해도 홍콩 시위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한(정보가 부족한) 것은 모리가 아니라 르브론같습니다만...

2020-05-28 16:22:14

비난을 받아야 할 때와 아닐 때는 구분을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누군가의 억울한 죽음을 알린 일입니다. 과거의 잘못으로 지금의 발언과 연관을 지으시고 보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2020-05-28 16:25:33

옳은 말 했으니 진심으로 공감하고 멋지다고 봅니다.

2020-05-28 16:27:00

그때 홍콩문제에서도 말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으로 이해하시면 서로서로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아쉬운 느낌이 있구요.

2020-05-28 16:40:25

흑인으로서 자국내 흑인문제니까.. 그뿐이죠.

2020-05-28 16:40:54

선택적 분노라 그닥이네요 

2020-05-28 16:47:19

같은 말이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실리는 힘이 다른건 어쩔수가 없네요

2020-05-28 16:47:38

애초에 르브론은 인권문제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 자신을 포함한 흑인의인권에 관심이 있는거죠. 이번엔 바른말 한게 맞지만, 여태 르브론의 행보를 생각하면 내 권리, 내 사람들 권리 챙기겠다는건데.. 비난받을 이유야 없지만 동시에 그렇게 칭찬 받을만한일로 보이지도 않네요. 오히려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긴 합니다만.. 물론 그건 르브론 본인만 알거고 그렇다고 해서 틀린말을 한건 아니지만요.

2020-05-28 16:51:27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861952&sca=&sfl=wr_subject&stx=피어스&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메신저를 보지 말고 메세지를 봐라 열심히 쉴드치는 분위기 어디갔나요?

2020-05-28 17:30:40
2020-05-28 21:35:11

댓글로 추천을 대신합니다

Updated at 2020-05-28 17:14:57

르브론이 홍콩문제와 흑인인권 둘 다 적극적으로 앞장서줬으면 대단한 사람인거고, 본인의 이익이 크게 달린 상황에서는 발언하지못하더라도 그렇지않은 상황에서는 옳은말을 하며 이렇게 나선다면 그것도 어쨌든 좋은행동을 한거고, 칭찬받아야죠.

그리고 르브론이 홍콩사태에서 중국을 옹호한적은 없습니다. 물론 답변을 피하고 의사를 밝히진않았지만, 르브론은 본인은 중국을 옹호하는게 아닌 모리가 트윗을 한 타이밍이 문제였다고 계속해서 지적했고, 본인의 트윗 말미에는 "모리는 그 트윗을 일주일 후에 올려도 됐었다" 라고도 발언하면서 자신은 모리의 메시지내용이 아닌 타이밍이 문제였다는 걸 분명히 밝혔어요.
하지만 분명히 평소 미국내 사회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발언을 했었기에 침묵했다는 것에 실망하는것도 이해는 합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는 애초에 본인의 이익을 크게 포기해가면서까지 옳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위대한 사람인것이고, 르브론은 그렇지는 못한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I promise school 운영같은건 안해도 되는건데 본인이 돈을 들여가며 운영을 하는데 이런건 칭찬받아야하는 분명한 선행이고, 르브론이 평범한 사람 가운데서는 선행을 위해 노력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르브론이 흑인이라는 소속감에 더욱 분노하고 이번일에 대해 발언하는것 같긴합니다만 어쨌든 옳은말하는데 응원합니다!

2020-05-28 16:57:41

르브론은 '흑인'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을 뿐이죠. 메시지가 중요하긴 한데.. 그 메시지랑 거의 정확히 반대되는 발언을 홍콩 사태에 대해서 해버려서 영 멋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그거랑 별개로 이번 사건은 안타깝습니다

2020-05-28 17:14:17

그냥 흑인 인권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거고, 적어도 이번 일에 한해서는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네요.

2020-05-28 17:17:21

어차피 이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그거대로 욕하죠. 영향력 있는 흑인 중 1명인데 아무말 없으면 모양새 더 이상하고 나쁘게보면 본인은 잘 사니까 나머지 흑인 인권에 관심없다고 욕먹겠죠. 홍콩사태도 전 좀 이해가 안되는게 살인사건에 가까운 이번 사태처럼 옳고 그름이 명확하거나 정보가 확실한 사안도 아니고 미국과 중국의 국제관계와 NBA와 중국의 이해관계까지 얽혀있고 멀리 떨어져있어 정확한 정보 입수도 힘든 사안인데 어느 한쪽편 확실히 든다는게 무조건 옳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않나 싶네요. 그런 상황에서 스티브커나 모리 실버총재 등의 발언에대해 르브론과 같은 관점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해관계 얽혀있는 다른 선수들 입장에서는 우리가 잘 모르는 부분까지 과하게 언급하는거 아니냐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인간인 이상 자기가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민감할 수 밖에 없고 심지어 먼 타국의 일인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선수들이 성인군자도 아니구요. 한국에서 홍콩 적극지지 국가적으로 천명하고 그로인해 중국에서 보복들어오면 당장 보복으로 피해입는 입장은 왜 나섰냐고 할거 뻔합니다. 물론 자국내이거나 정확한 정보전달로 옳고 그름에 대한 팩트가 거의 확실시 되는 문제에 대해서 옹호한다면 그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0-05-28 17:24:09

소속감을 느끼고 그걸 원동력 삼아 메시지를 전달하는 건 좋은데... 문제는 르브론이 본인의 신념이라고 표방했고 그에 따라 해왔던 행동들이 있었는데 그와 배치되는 발언과 행동들이 홍콩사태때 쏟아져 나왔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유와 인권이란 것은 보편적이고 누구에게나 귀중하고 절대적인 것인데 홍콩사태때 르브론이 한 말들을 보면 이건 그냥 넘어가려는 것도 아니고 마치 홍콩의 인권은 가볍고 알 바 아니라고 여기는 것처럼 보였으니까요 누구라도 그때의 르브론과 흑인인권을 위해 움직이는 르브론을 보면 흑인에게만 인권이 있나 란 반박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권이라는 가치가 갖는 보편성 특수성이 있으니까요

그와 별개로 흑인인권에든 어디에든 본인의 영향력을 선한 쪽으로 쓰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르브론이 올린 게시물이나 그의 이번 발언들은 나쁘게 보이지 않습니다

2020-05-28 17:37:08

중국문제말곤 정의로운 녀석...

2020-05-28 17:43:18

이번 발언이야 잘한거지만 욕을 먹는건 그간의 행실에 대한 업보죠.

동양인이 미국에서 저런일을 당했어도 릅이 이런 발언을 했을지 의문이네요.

2020-05-28 17:44:15

자기한테 필요한 것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죠.

사회 정의같은 이상을 위해 움직이는게 아니고 자기가 소속된 집단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죠.

 

릅이 소속한 집단인 흑인, NBA, 미국이라는 걸 생각하면 릅의 행동에는 문제가 없어요.

이상과 정의를 위해 움직이는 사회 활동가같은게 아닌 영향력 있는 농구선수이라는걸 생각해야죠.

Updated at 2020-05-28 17:48:03

릅은 보편적인 정의를 말하는게 아니라 본인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을 추구하는거죠. 그게 대중에게는 상황에 따라 발언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으로 비치는 거고 실제로 상황에 따라 보편적인 정의가 될 수도, 이기적인 발언이 되기도 하는겁니다.

본인이 경제적으로 이득 볼 수 있는 방향, 좋아요를 많이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발언을 하는게 일반인들의 사는 방식을 생각해보면 특별히 이상한 일도 아니구요.

이번에는 보편적인 정의에 가까운 발언일 뿐이고 동의하면 되는거죠. 애초에 릅을 more than athlete으로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별 감흥은 없네요.

Updated at 2020-05-28 18:07:37

자국에서 일어난 사건이고 그사건을 언급했다고 홍콩이야기 꺼내면서 비꼬는 사람들은 뭔가요?

걍 자기나라에서 일어난 사건이니 언급하는거 아닌가요??

 

참 꼬이신분들 많으시네요..별걸다 가지고 비아냥이시네요

그냥  자기나라에서 일어난 일때문에 분노한거 뿐인데..

           

2020-05-28 18:28:46

흑인 인권은 자신의 이해관계에도 영향을 미칠테니 한마디 하는건 그럴수 있다 생각합니다

자기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아닐 뿐.

정치적인 사람이죠.

2020-05-28 19:48:12

올시즌 초를 생각해보면 그냥 자기한테 유리한 이슈라서 끼어드는 감이 있죠

2020-05-28 19:59:05

메신저와 메세지 이야기 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건 보통 메신저에 대한 편견으로 생기는 메세지 오해석에 대한 관용구죠

본 상황은 오히려 르브론 본인의 행보가 만들어낸 케이스라 봅니다.

 

사실 굉장히 심플한 문제라고도 보여지는게

하나의 가치판단을 두고 상황에 따라 본인에게만 유리한 이야기만 취사선택하면

르브론 같은 유명인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조롱받을 일이죠

긴 세월을 두고 가치관이 달라진 것도 아니고 불과 몇 개월 전인데

어찌보면 대중들의 당연한 반응일거라 봅니다.


차라리 솔직하게 '난 우리 흑인만을 위해'라고 외치면 몰라도

마치 정의 투사 혹은 more than athlete를 지향해오던 인물이

이런 모순행태를 보이면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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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21:46:43

 솔직히 홍콩 그리고 모리건 이후로 

흑인 일이니 아예 뭇관심입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애초에 흑인들이 동양들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맘에 들지 않기 때문에

걍 르브론이 말하는 정의는 내로남불 그 이상 이하도 아니죠.

무관심이 답입니다. 

2020-05-28 22:44:01

조지 플로이드 사건은 아직까지도 미국에 인종차별이 남아있다는 걸 보여준 사건이고 그걸 비판한 건 잘못한 일이 아닙니다. 홍콩 사건 때 발언은 분명 잘못하고 안타까운 행보이긴 했지만 현재 르브론의 인종차별, 흑인과잉진압(사망) 반대가 그것의 연장선상으로 조롱받거나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05-28 23:54:39

국가적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행해진 인권유린의 피해자들이 국제사회에 호소하는 것을 국제적인 영향력을 가진것은 물론 본인 역시 평소에 more than athletic 을 외치던 인플루언서가 그들의 생존을 위한 호소를 정면으로 부정해놓고는 다른 이슈에 대한 본인의 말에 공감해달라고 한다면 설령 그말이 옳다고 하더라도 1도 응원해줄 마음 없습니다.

중국인이 미국 시민인 흑인을 목졸라 죽이는 일에는 어떤 입장을 밝힐까요?
본인에게 더 유리한 부분으로 심사숙고해서 이야기 하겠죠.

2020-05-29 04:11:19

이미지를 가져가기 위해서 하는 행동으로 보이는군요

뭐 스스로 자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그때는 실수한거고 지금은 정신차린거다
라는 말을 하고싶은 거라면

앞으로 르브론이 직접 보여주겠지요

아무튼 아직은 사회적 발언이

무슨 의미를 지니는지 고찰을 했다기 보다는

그저 '있어보이는 발언을 했다' 정도로 보여집니다

2020-05-29 13:27:25

릅을 옹호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홍콩사안에 대한 비판은 비판이고 이건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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