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후무한 역대급 락다운 디펜더가 등장한다면

80년대 90년대 농구도 아니고, 요즘 시대에 그게 가능하면 거의 농구 패러다임을 바꾸는 수준이지 않을까요? 에이스급 선수라 할지라도 요즘은 빡빡한 수비수 앞에두고 공격하는 선수는 잘없죠. 죄다 스위치하는데.. 근데 그게 가능하다는건 스크린을 아예 다 뚫고 지나간다는 소린데... 그게 가능하다면 사기죠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6/60/Andre_Roberson_2017.jpg

올느바는 가능하죠. 빅벤은 커리어 내내 10점을 넘긴 적이 없지만 세컨팀까지 해봤습니다.

벤 월러스의 가드버전 + 방어력 업그레이드 인데 MVP는 쉽지않겠죠.
해당 팀의 1옵션이나 클러치 담당 선수가 더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수비가 아무리 좋아도 결국 득점을 해야 이기는 경기이기 때문에 득점력이 두자리도 안된다면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떤 슈퍼스타가와도 10점대 야투율 20퍼로 묶는다는게 현실이 되면 진지하게 MVP논의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할 거라 봅니다.

로드맨이 그랬죠. 조던과 샤크를 둘다 락다운해본 적 있는 선수죠.

지금은 타이불이 로드맨 이상의 포텐을 갖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적어도 백코트 수비에 있어서는 빡친 조던 이상의 역대 최강이 될 수 있습니다.

폭토도 역대급 락다운디펜더였던거 같습니다.날라다니던 듀란트도 폭토를 만나는날엔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요새는 워낙 스위치 디펜스를 강제하는 스크린을 잘서는 빅맨들과 스크린 전술이 발달돼 있어서(하든에게 디펜더 스위치 시킬려고 더블스크린까지 서더군요) 저런 디펜더가 있으면 일단은 무조건 피해갈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당연히 영향이 없지는 않겠지만요)
경기내내 달라붙어서 막기는 어려울 겁니다

10득에 야투 20퍼면 그 디펜더를 상대로 슛시도만 15번 정도는 한다는 이야기인데... 그럴 지경이 되면 공격수 쪽에서도 대응을 하지 않을까요. 스위치 걸어서 피하거나 야투를 줄이고 플레이메이킹에 집중하든가

이 수준의 수비 임팩트를 보여주려면 1대1 페리미터 수비로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언급한 선수가 나온다면 혁명급이겠죠.

그런데 이런 수비를 하려면 엄청난 순발력과 운동능력은 필수일텐데 득점을 못할리가 없을거 같구요.

득점을 할수있는데 안하고 수비에 완전 올인한다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조던이 디포이 받을때 공격롤을 80% 줄이고 그 80% 에너지를 수비에 다 올인했다면 어땠을까요?

저 정도 수비력이면 압박으로 뺏은 공 속공 따라가는것만으로도 두자리수 득점은 되지 않나 싶네요..
요즘 스위치를 뚫고 상대를 락다운 시킬수 있다면 수비로 보는맛있긴 하겠네요

그정도 수비면 mvp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슈팅을 하지 않는 빌 러셀..?

 저도 보고싶습니다. 평균이상의 윙스팬과 손크기, 상급 운동능력, 말체력, 두꺼운 몸통,  마이클조던의 승부욕과 코비의 연습량을 가진 최고의 디펜더..

mvp니까 결국 팀성적이 중요할 거 같네요. 

팀성적이 4위권 이내에 또 팀내에서 너무 공격력이 좋은 mvp급 선수가 있어도 안 될 거 같아요. 

그냥 나머지 네 명의 선수들이 평득 23-4점 이하의 올느바 서드 레벨 선수 + 올스타급 선수들로 포진을 해줘야 팀승리도 가져갈 수 있으면서 그 수비 몰빵 선수가 주목을 받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적고 보니 꽤 어려운 조건이긴 하네요... 

기록을 떠나서 AD의 이번시즌 수비 퍼포먼스가 엄청나죠. (기록은 1.5 스틸 2.4 블락 중 입니다.)

수비 포스를 유지하면서 평균 1스틸 1블락 정도 더 해준다면 비슷한 위력이 나오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