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Xpert

저메인 오닐 전성기 시절 플레이스타일 알려주세요

 
  1514
2020-05-25 13:50:07


저지가 예뻐서 엄청 좋아하기도 하고
스몰마켓이면서도 꾸준한 강팀전력에
소속선수들의 로열티와
지역팬들의 충성심이 대단한
인디애나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2000년대 초중반 동부지구에서 20-10을 밥먹듯이 찍으며
엘리트 빅맨으로 군림하던 저메인 오닐 선수를 매우 좋아했는데요.
콘로우가 간지고 인디애나 져지도 넘 잘어울렸죠.

부상으로 살찌고 운동능력 잃기전에
2001~2007년 정도가 전성기였던것 같은데 당시 오닐의 플레이 스타일과
장단점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리고 오늘날 어떤 선수 스타일과 유사한지도 궁금하네요.


7
Comments
2020-05-25 13:58:05

일대일하는 스타일은 AD와 흡사했어요. 페이스업 기반이었고 백투바스켓에서도 점퍼 선호하는 타입. 물론 결정력이 떨어지고, 픽앤롤 피니셔로서의 능력은 제거한 버전이죠.

2020-05-25 17:20:09

백투바스켓이 뭔가요?

2020-05-25 17:40:11

림을 등진상태요.

2020-05-25 19:31:02

그렇군요
롤맨처럼 바스켓으로 뛰어들어가는거 인줄 알았네요

2020-05-25 14:18:10

제 올타임 넘버원입니다. 

얼굴도 귀엽고 콘로우도 정말 멋있었죠.

공수 전부 괜찮았고 특히 세로 수비가 좋아서 블락으로 하이라이트를 많이 찍었습니다.

골밑 무브가 나쁘지 않았지만 중거리 점퍼를 위주로 많이 던져서 야투율이 높진 않았어요.

스핀무브 후 덩크, 스핀무브 후 턴어라운드 점프슛이 참 기억에 많이 남네요..

Updated at 2020-05-25 20:25:46

아주 잠깐 이지만 던컨 가넷 바로 아래 정도 갔을 겁니다. 동부에서 유일한 올느바급 파워포워드였습니다. 인상이지만 던컨보다 빠르고, 가넷보다는 골밑수비에 능하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블락 때문인 것 같네요. 특이한 건 어깨가 매우 좁은 체형이죠. 그래서 힘이 센 느낌은 적었습니다. 운동능력은 3번을 봐도 되지않을까 싶을정도로 날렵했습니다. 공격은 중거리슛 빈도가 높아서 슛성공률은 낮았지만 빅맨이 갖춰야할 모든 기술을 갖췄습니다. 핸들링도 준수했고요. 뛰어나지는 않았습니다. 패스는 그냥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점을 그냥 넣는 선수지만 최대 장점은 수비로 아테스트와 함께 인디를 당시 최고 수비팀으로 만들었습니다. 1대1 헬프 수비 모두 초일류였습니다.

Updated at 2020-05-27 14:00:18

외곽은 없지만 덩치큰 폴 피어스 느낌도 좀 있었습니다. 스핀무브등..
수비가 무시무시했었고 오른손 왼손 블락 모두 가능하여 상대 에이스 뒤에서 찍기도 했었습니다. 가공할 골밑 수비수였고, 당시 제공권 일인자였던 카터도 찍히는거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큰 덩치에 웨이드나 강백호 처럼 한번 점프 후 순식간에 제 점프하여 블락도 하였구요. 카터 찍힐때 오른손 블락 훼이크로 벗겨내고 슛올라가는데 뒤에서 한번 더떠서 왼손으로 파리채 시전..
수비수로서의 파워도 최고였고, 암튼 바클리 떠난 후 리그에서 제 완소 선수였는데 골밑플레이는 죽여줬어요. 탑정도 거리 인사이드에서 미들슛도 넣어주고, 피벗 플레이도 굿.
간지나는 머리스타일에 동안 외모등 스타성도 있어 나이키 모델중 한명이었구요.
플레이 자체가 근성이 있어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한국팬들 사이에서는 작은오닐(?)이라고 불리곤 했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