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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바 레전드들의 플옵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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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5 10:17:44

플옵에서 상대한 팀들이 얼마나 강했는지, 맞붙은 팀들의 SRS를 한번 훑어봤습니다. 

생각나는 데로 10명을 골라봤고요, 평균 난이도가 쉬웠던 순서대로 써보겠습니다.

 

 

1. 매직 존슨


1라운드 -0.49

2라운드 2.14

컨파 3.29

파이널 6.34 

 

플옵 2.715

 

파이널을 제외하곤 상당히 낮은 수치였으며, 확인해본 10명중 가장 낮았습니다.


 

2.  래리 버드

 

1라운드 0.14

2라운드 3.05

컨파 5.43

파이널 4.04

 

플옵 2.90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453411

이전 글에서도 볼수 있듯이 80년대는 전반적으로 SRS가 튀는 팀 없이 전력이 평준화된 시기였던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래서인지 래리 버드 또한 상대팀 SRS가 꽤 낮았습니다.

재미있는건 파이널보다 컨파가 더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확실히 당시 동부 컨퍼런스에 강팀이 많았던 것 같아요.

 

 

3.  르브론

 

1라운드 -0.05

2라운드 3.26

컨파 4.024

파이널 7.93

 

플옵 3.41


아무래도 파이널에서 골스를 자주 만난 탓에 파이널 SRS는 자비없이 높습니다. 확인해본 10명 중 무려 2위.. (1위는 과연..), 1라운드는 상당히 쉬운 편이었고, 2-3라운드도 대략 3-4점대의 준수한 팀들 위주였습니다.

 

 

4. 스테판 커리

 

1라운드 2.55

2라운드 3.62

컨파 6.14

파이널 3.70

 

플옵 3.86


2라운드 상대팀 난이도와 파이널 난이도가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컨퍼런스 파이널이 사실상의 파이널이라고 볼만한 난이도였네요. 

 

 

5. 팀 던컨

 

1라운드 2.45

2라운드 4.59

컨파 5.80

파이널 3.95

 

플옵 3.91


던컨은 더 심하네요. 

서고동저를 관통한 선수답게 2라운드가 파이널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6. 칼 말론

 

1라운드 2.63

2라운드 4.63

컨파 5.85

파이널 8.97

 

플옵 4.01


그 르브론을 꺾고 파이널 난이도 1위.... 상대팀이 조던 (두번..)

그외에도 2라운드, 컨파 모두 난이도가 극심하며, 전반적인 난이도는 던컨보다 모든 라운드에서 미세하게나마 더 어려웠습니다. 말론의 파이널 상대가 던컨이 겪었던 난이도였다면...? 말론의 커리어 랭킹도 조금 달라졌겠죠.. 

 

 

7. 마이클 조던

 

1라운드 2.55

2라운드 3.35

컨파 5.39

파이널 6.84

 

플옵 4.14


조던의 플옵 난이도도 만만치 않았네요. 말론에 비하면 매 라운드 조금 더 쉬운 편이었지만, 말론은 파이널이 2회인데 반해 조던은 6.84라는 상당한 난이도를 6번이나 겪었는데 모두 이겨냈습니다. 역시 GOAT

 

 

 

8. 하킴 올라주원

 

1라운드 2.86

2라운드 4.35

컨파 6.20

파이널 7.33

 

플옵 4.19

 

난이도 살벌합니다. 1라운드 난이도가 매직존슨 플옵 평균 난이도보다 높습니다-_-.. 

2라운드, 컨파, 파이널 뭐하나 쉬웠던 적이 없네요. 컨퍼런스 6.20만 해도 커리의 가장 어려운 라운드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파이널 7.33은 덤... 

 

 

9. 코비

 

1라운드 3.21

2라운드 6.07

컨파 5.77

파이널 5.09

 

플옵 4.86

 

미쳤네요, 2라운드에서 웬만한 레전드들 파이널 난이도가 나옵니다. (올라갈 수록 쉬워져!!)

매직존슨의 컨파 난이도와 코비의 1라운드 난이도가 비슷했습니다..  그와중에 5번의 우승이니, 코비가 왜 현지 전문가 혹은 선수들에게 2차 스탯 이상으로 추앙받는지 알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1위

 

 

 

10. 노비츠키

 

1라운드 4.40

2라운드 6.45

컨파 4.98

파이널 5.18

 

플옵 5.05 

 

매 순간이 헬게이트, 1라운드부터 래리 버드 파이널 이상

100경기가 훌쩍 넘는 경기 수에도 (145경기), 모든 시리즈의 평균 난이도가 5.05 

 

 

 

몇 명 더 해보고 싶은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예상컨대 가넷도 꽤 어려운 대진을 상대했을 것으로 보이고, 샼은 동부 시절이 있으니 커리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과를 보고 나니 서고동저 시절 고생하던 서부 레전드들에 대한 존경심이 샘솟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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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5 02:40:25

코비, 던컨, 노비 등이 정규시즌부터 겪을 서고동저를 생각해보면 더더욱 대단한 것 같습니다. 서부는 특히 컨파도 컨파지만 2라운드에서 숨막히는 대결이 펼쳐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2020-05-25 06:22:34

반대로 거의 모든 시즌을 강팀에서 뛰는 복이 있는 선수들이었죠.

2020-05-25 07:17:15

근데 복을 논하기에는 코비, 던컨, 노비가 그 강팀을 이루는 전력의 큰 부분 아니던가요? 저 레전드끼리 서로 맞붙어 올라가야 하는 경기들도 많았고요. 

2020-05-25 08:24:08

코비,던컨,노비가 있으니 그 팀이 강팀이었던거죠

2020-05-25 08:27:14

계속 강팀이었던 것도 아니죠. 댈러스는 0607에 우승 실패 후 확 꺾였고, 샌안은 0910때 피닉스에게 쉽게 패배하며 내려갈 일만 남은 걸로 보였고, 코비의 고군분투 시절은 그냥 유명하고요. 하지만 셋 다 떠나지 않고 다시 팀을 일으켜세웠고 우승까지 차지했죠.

2020-05-25 03:40:49

결국 우승까지의 여정을 보면 6번이나 우승한 조던의 난이도와 서부지구는 쉬웠지만 파이널 난이도 있는 매직의 5번 우승이 결국 어려운 미션을 해낸게 아닌가 싶네요 하킴은 횟수는 적지만 난이도 자체는 가장 어려웠고요 르브론은 준우승이 많은게 이해가며 동시에 커리의 수치를 보니 동부가 많이 약하기도 하긴했네요

2020-05-25 06:14:04

조던 은퇴 이후 서부는 헬게이트네요. 이거보니까 크리스폴이 동부팀에서 뛰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2020-05-25 06:51:56

르브론 1라운드는..

2020-05-25 06:56:40

노비츠키는 플옵가면
파이널에서 동부팀 만나기 전에..

던컨의스퍼스.샤크코비의LAL.
밀레니엄킹스.내쉬아마레메리언피닉스.
포틀랜드.듀란트서브룩오클라호마 등을 만나서 ㅜㅜ

Updated at 2020-05-25 10:20:03

 샼은 1라운드부터 1.83-4.85-5.28-4.13이 나옵니다.

 

 그리고 매직 버드의 상대 SRS가 낮은 건 83-84시즌부터 87-88시즌까지 플옵 문턱이 너무 낮았던 탓이 큽니다. 팀 수는 23개밖에 안 되는데 그중 2/3가 넘는 16개 팀이 플옵에 진출했으니까요. 12개 팀이 진출하던 83년 진출 팀 평균을 보면 지금과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83플옵 진출팀 평균 3.302 (23개 팀 중 12개 진출)

84플옵 진출팀 평균 1.426 (23개 팀 중 16개 진출)

19플옵 진출팀 평균 3.337 (30개 팀 중 16개 진출)

 

 매직 버드의 기록 중 2라, 컨파, 파이널이 비교적 정상인데 반해 1라운드만 이상하게 낮은 것도 그 때문입니다.

 

 그리고 80년대 동고서저가 심하긴 했지만 레이커스의 전력이 워낙 강해서 파이널에서 약팀을 만날 확률은 높지 않았는데, 하필 레이커스가 휴스턴에게 업셋 당한 81, 86년 보스턴이 동부를 제패하면서 파이널이 상당히 쉬워졌습니다. 보스턴 앞뒤로 파이널에 3번씩 나간 필라와 디트를 보면 파이널 SRS 평균이 4.94, 5.89로 낮지 않죠. 버드도 81휴스턴(srs -0.2) 하나만 빼면 5.05로 코비, 노비와 비슷한 파이널 수치가 나옵니다.

Updated at 2020-05-25 07:56:45

재밌게 봤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전력 분석은 어쩔 수 없이 디테일을 생략하게 되는 약점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걸 Next 23님도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srs 를 통한 팀의 전력 비교에서, 서고동저가 심해졌을 때는 서고동저를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르브론이 플레이오프에서 하워드의 올랜도에 업셋을 당한 2008-9 시즌의 SRS가 르브론 커리어에서 가장 팀의 SRS가 높습니다. 8.68 로 리그 전체 1위

 

그 다음 시즌도 6.17로 리그 전체 2위

그러나 르브론은 팀을 옮겨 빅3를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르브론 팬들도 르브론은 팀을 옮기지 못했으면 우승이 불가능했다고 생각하시죠.

빅3 구성으로 인해 리그 컨텐더팀과 플옵경쟁팀인 클블과 토론토의 전력이 크게 내려가면서 동부팀들은 같은 동부 내에서 많이 이겨도 SRS 를 올리기 어려운 시기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기기는 쉬워졌죠. 즉, 1승의 SRS 가치는 내려갔지만 1승 올리기가 쉬워진겁니다. 그런 이유로 SRS 를 통한 전력 비교의 신뢰성이 하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탑시드만 받을 수 있다면 시즌을 여유있게 치루게 됩니다.

 

마이애미 4시즌동안 가장 높은 SRS는 7.03으로 클블1기 최고 수치인 8.68과 비교해서 크게 낮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빅3마앰이 클블1기를 이긴다고 업셋이라고는 생각안하겠죠.

 

다시 한번 팀을 옮겨 클리블랜드로 간 이후에는 SRS가 4점대를 유지하는데

이때 전력이 클블 1기보다 낮다고 생각하는 분은 아무도 없을 거에요.


결론적으로, 동서부 전력차가 크면 동서부 만나는 횟수가 다르고 플레이오프 시드에 따른 난이도가 큰 차이가 나는 한 SRS는 팀의 전력을 온전히 말해주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시즌 중간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를 설명해주지 못합니다. 스리핏 레이커스도 샼이 시즌 중 빠져주면서 SRS가 그 팀의 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비슷하게 73승 골스의 SRS 는 10.38인데 듀란트가 합류한 이후 손발을 한번 맞춘 다음 시즌 2017-18시즌의 SRS는 5.79 입니다. 73승은 비교적 무리해서 이룬 성적이었고 17-18시즌에는 커리의 부상으로 무리하지 않고 2위로 마감하죠. 2위도 어차피 좋은 시드를 받으니까.

 

WR
Updated at 2020-05-25 10:26:17

네, Elo rating도 그렇고 SRS도 그렇고 리그 전반적인 강함을 보여주기엔 적합하지만, 정규시즌에 관리를 통해 적당한 1-2번 시드만 확보하는 경우라든지, 시즌 막판 핵심선수의 부상이나 부상회복이 있는 경우를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538의 RAPTOR team stat에서는 선수의 유무까지 고려하는데 이게 예측 정확도가 더 높다고 하더군요.

 

SRS 같은 경우는 승패마진에 스케쥴 난이도가 합산되어 구해지는데, 이 과정에서 서고동저가 고려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스케쥴 난이도는 백투백 같은 일정상 어려움이 아니라 상대팀의 전력이거든요. 

 

사실 08-09 클블이 업셋당할때 올랜도 역시 SRS 6.48의 강팀이었습니다. 물론 클블 8.68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절대적으로는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만한 수치였죠. 아무래도 SRS가 팀 상성이 고려되는게 아니다 보니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클블 1기, 2기의 체감과 스탯상의 괴리는 르브론의 변화에서 기인하는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듀란트가 온 첫해 16-17 골스는 SRS에서도 구단 역대 최고치로 11+을 넘어섰고, 실제로 플옵도 수치만큼의 포스를 보여줬습니다. 반면 17-18 골스는 플옵에서 휴스턴에게 거의 덜미를 잡힐뻔 했죠. 커리와 듀란트를 관리해주는 변수까지 고려하지는 못하기에, 골스가 가진 "총체적 전력"은 과소평가 받았지만, 적어도 그 시즌을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로 치뤄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이기에 어쩔수 없는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0-05-25 08:05:42

 칼 말론이 제일 억울하네요 하필 결승 진출할때마다 조던을 만나서..

Updated at 2020-05-25 09:09:53

저 수치로 보면 노비는 도대체 어떤싸움을 계속... 말론은 끝판왕(조던)을 못깬 느낌이고, 코비도 샼과 떨어지고 2번 우승한게 용하네요.

2020-05-25 10:48:15

콥+가솔체제에서 2010년 65승을 했었는데 그 팀자체가 리그에서 제일 강했죠

2020-05-25 09:47:53

확실히 90년대 중반부터 서부는
Wild Wild West

정규시즌 생각해도 동부서는 쉽게 플옵 가는 성적도 서부서는 못가니...

2020-05-25 09:51:10

매직 버드 웃프네요
서로 쉬운상대였다

WR
2020-05-25 10:39:56

그래도 매직의 레이커스는 80년대 중반이후 거의 6점대 이상을 기록하던 상당한 강팀이고, 보스턴도 80년대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6점대 이상을 기록하던 팀이긴 합니다. 

2020-05-25 10:46:25

2006년 전체 승률 1,2위가 서부 2라운드서 만났으니 저 당시때문에 샌안토니오와 댈러스의 2라운드가 젤 빡쎈 이유가 될수도 있겠네요. 각각 레이커스를 만나기도 했었구요

2020-05-25 10:47:36

말론 같은 케이스 때문에 저는 선수평가에서 우승에 대한 가중치가 좀 낮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던컨과 말론이 과연 부동의 파포 1위와 2위 느낌의 실력차냐고 물어보면 전혀 아니고 보는 관점에 따라 말론이 더 잘한다고 느낄 때도 있거든요. 결국 우승은 자기가 잘했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떤 선수들과 경쟁했느냐도 크게 작용하기 떄문에 선수 평가의 본질이 흐려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20-05-25 12:45:45

저도 우승은 팀의 성취이기에 개인평가에서는 훨씬 낮게 평가해야하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다만 말론같은 경우는 파이널진출 자체가 2번뿐이라... 파이널에서 5번 진출해서 조던에게 다 막혔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파이널을 2번밖에 못밟아봐서 변명의 여지가 적죠.. 유타가 파이널을 가는길도 험난하기는 했지만요

2020-05-25 18:12:01

파이널진출은 3번입니다. 레이커스시절도 했었죠..

데뷔시즌부터 계속 플옵에 진출했고, 92시즌은 준우승팀 포틀에게 컨파에서 막혔고 94시즌과 95시즌 역시 우승팀 휴스턴에게 96시즌도 준우승팀 시애틀에게 그리고 97,98시즌을 조던의 불스에게 막혔죠. 

결국 다 질만한 팀들이었어서...

2020-05-25 13:55:03

저도 이런부분때문에 우승만능주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선수 순위매기는것도 좋아하지 않고요

Updated at 2020-05-25 18:36:50

저도 우승의 가중치를 높게 보진 않습니다만 SRS상으로 컨파까지의 난이도가 비슷한데 진출횟수에서 2배 차이라 이건 변명거리가 되기 힘들다 봅니다.

2020-05-25 12:31:34

칼말론 : 이거 정말 너무한거 아니요

2020-05-25 13:00:25

  처음 드래프트 되서 몇년간은 어쩔 수 없겠지만(금수저와 흙수저의 차이가 너무 크지만)

일정 기간 이후에는 강팀을 만났네, 안 만났네는 별로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리그에서 제일 강팀이 우승하는겁니다.

그리고 역대급 최고 선수들은

금수저로 출발했든 흙수저로 출발했든, 팀을 남든 떠나서 슈퍼팀을 구성하든

결국은 씨엠도 따고 우승을 해내고 파엠도 땄습니다. 즉, 증명을 해냈습니다. 

최소 10년에서 20년 가까운 기회 동안 못 해냈다는 것은 최고의 선수이긴 하나 역대급 선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2020-05-25 14:42:39

굉장히 흥미로운 분석입니다
잘봤습니다

2020-05-25 15:33:05

역시 노비츠키! 

 

실제로 우승한 시즌만 봐도 참 험난했습니다.

- 1라운드에서 만난 포틀은, 댈러스가 상위 시드였음에도 불구하고 '업셋 가능성 1위'로 꼽혔던 팀이고

- 2라운드에서 만난 레이커스는 가솔-코비가 있던 디펜딩 챔피언,

- 3라운드에서 만난 OKC는 그 다음 해에 바로 파이널을 가는, 떠오르는 강호였죠.

 

그리고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not 2, not 3을 외치던 제임스-웨이드-보쉬의 빅3...

 

좋은 자료 항상 감사합니다!

WR
2020-05-25 18:52:41

기억나네요, 

포틀이 좋은 팀이기도 했지만 당시 점프슛 팀은 우승할 수 없다는 명제가 부정되기 전이었죠. 실제 1라운드에서 포틀이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댈러스가 이겼음에도 향후 라운드에서 탑독이란 기대가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포틀이 진짜 댈러스 상대로 잘 싸운 거였죠. 로이의 마지막 불꽃같은 경기가 생각나네요. 

 

이후 댈러스가 레이커스 스윕하고, 오클까지 털어버렸을 땐 정말 소름이었습니다. 가솔이 노비에게 털렸을때 어떻게 저렇게 털릴수가 있나 싶었는데 이후 이바카가 노비츠키한테 더 심하게 털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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