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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20위권 선수들의 첫 MVP & 첫 우승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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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5 00:46:13

순위 출처: ESPN

1위 마이클 조던
첫 MVP: 25
첫 우승: 28

2위 르브론 제임스
첫 MVP: 25
첫 우승: 28

3위 카림 압둘자바
첫 MVP: 24
첫 우승: 24

4위 빌 러셀
첫 MVP: 24
첫 우승: 23

5위 매직 존슨
첫 MVP: 28
첫 우승: 21

6위 윌트 체임벌린
첫 MVP: 24
첫 우승: 31

7위 래리 버드
첫 MVP: 28
첫 우승: 25

8위 팀 던컨
첫 MVP: 26
첫 우승: 23

9위 코비 브라이언트
첫 MVP: 30
첫 우승: 22

10위 샤킬 오닐
첫 MVP: 28
첫 우승: 28

11위 오스카 로버트슨
첫 MVP: 26
첫 우승: 33

12위 하킴 올라주원
첫 MVP: 31
첫 우승: 31

13위 스테판 커리
첫 MVP: 27
첫 우승: 27

14위 케빈 듀란트
첫 MVP: 26
첫 우승: 29

15위 줄리어스 어빙
첫 MVP: 24
첫 우승: 24

16위 제리 웨스트
첫 MVP:
첫 우승: 34

17위 칼 말론
첫 MVP: 34
첫 우승:

18위 모제스 말론
첫 MVP: 24
첫 우승: 28

19위 더크 노비츠키
첫 MVP: 29
첫 우승: 33

20위 케빈 가넷
첫 MVP: 28
첫 우승: 32




센터는 24세에 첫 MVP가 많네요. 반면에 파워 포워드의 경우 대기만성형 사례가 많이 보입니다. 매직과 버드의 첫 MVP 나이가 결코 이르지 않았던 것도 의외인 요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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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5 02:06:47

커듀 정말 좋아하는데 평가가 저정도로 올라왔나요...?

2020-05-25 07:46:53

   이걸 보더라도 조던과 르브론은 본인의 기량에 비해서 첫 우승이 늦네요!

초기에 팀복이 없었다는 반증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20-05-25 09:32:14

데뷔 팀 복 없기로는 조던ㅡ릅ㅡ가넷이 3대장이 아닐지

2020-05-25 09:39:34

격공합니다.
3대장 조릅가

2020-05-25 09:30:21

나열한 센터들이 MVP 타던 당시 PF는 전혀 팀의 핵심이 아니었던 시절이죠. 진짜 PF는 센터 보조자였습니다. PF가 주목 받고 역할이 올라온 시기는 2000년 이후 입니다. 그즈음에 재능있는 빅맨들이 센터보다 PF에 몰리죠. 그리고 대기만성이라기 보다는 대학 등으로 늦게 진출하기도 했구요.

언뜻 봤을 때(제가 아는 시즌 후로는), 데뷔시즌에 비플옵권 팀을 플옵으로 이끈 선수는 조던이랑 버드 정도 외에는 잘 안보이네요. (던컨은 데부전 시즌은 제독 부상으로 생각도 못한 탱킹이 되어서 그랬던거고)

MVP급들은 20 중후반에서 갓 30 이면 무르익고 시즌을 지배하는 것 같아요.

2020-05-25 09:46:50

PF가 팀의 중심이 되는 가능성은 80년대 맥헤일이 이미 보여줬습니다. 이후 90년대에는 찰스 바클리, 칼 말론, 숀 켐프, 크리스 웨버 등이 본격적인 에이스 4번으로 활동했고 00년대 던가노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20-05-25 09:54:00

당연히 그 가능성은 조금씩 있었죠.
지금의 시대가 갑자기 온건 아니니까요.
샤크 제외 2000년 이후 센터 MVP가 씨가 마르고, 상대적으로 PF의 가치가 상당히 올라갑니다. 바클리ㅡ말론 시절에 그들의 가치가 없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센터에 비해서는 포지션 가치가 많이 떨어지죠. 저기 언급된 센터들 시절은 대부분은 더 심하구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부분은 미국 드림팀 혹은 국가대표 구성을 보면 갈수록 센터진이 빈약해지죠. PF라 할 선수들이 훨씬 중용 받구요.

Updated at 2020-05-25 10:03:23

90년대는 가능성이 조금 있었던 게 아니라 이미 만개한 상태였습니다. 센터 mvp 2번, 파포 mvp 3번이고, 파이널에 진출한 20개 팀을 살펴봐도 센터가 중심인 팀(94, 95휴스턴, 94, 99닉스, 95올랜도)과 파포가 중심인 팀(93선즈, 96시애틀, 97, 98재즈, 99샌안) 숫자가 비슷합니다.

2020-05-25 10:50:17

맞는 말씀이신데,

 

당시에는 파포 중심으로는 우승할 수 없다는 의견이 꽤나 만연해 있었죠.

조던이 사라지자마자, 4대센터끼리 파이널에서 붙고 MVP 경쟁을 서로 하기도 했고...

팀 던컨이 신인으로 올느바 퍼스트팀까지 타며 화려하게 데뷔하지만 우승은 못하니까, 정작 2번째 시즌 시작 전에 던컨이 좀 더 블루워커적으로 팀에 헌신해야 한다는 칼럼까지 봤었습니다;;;

물론 던컨이 완전 에이스로 헤게모니를 접수하고 우승을 해버려서, 괜히 통쾌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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