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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탐슨 듀오가 폭발력이 어느정도 뛰어났었나요? 둘이 같이 뛸때 시너지가 폭발적이었던거가요? 아님 벤치타임을 한명씩 이끌면서 폭발적이엇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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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4 18:47:04

둘다 3점이 뛰어난 유형이라 어떤형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서로의 시너지를 극대화햇엇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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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4 18:52:28

정규 시즌 73승 듀오에...

시즌 3점 역대 1,2위의 전성기가 한 팀이었는걸요. (당시 1위인 레일 알렌 기록을 둘이서 다 깸, 지금은 하든이 역대 2위인가요?)

이 두 숫자만으로도 어마어마하죠. 

 

예전에 어떤 방송 짤방 보면,

애틀 감독인가 코치인가가 하도 스테판 커리가 날 뛰어서 거기 더블팀 붙였더니

반대편에서 탐슨이 커리랑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고

2020-05-24 19:42:46

아마 새크라멘토 감독이었나요?

 

그 후엔 커탐위주로 막았더니 듀란트가 자기 팀을 박살내고 있고

 

이걸 어떻게 막아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수비는 커녕

 

그린에게 족족 막히면서 공격 조차도 안된다고 농담했던걸로 기억하네요 

2020-05-24 19:11:32

클탐은 공을 폭탄으로 인식하는지 잡으면 냅다 림에다 패스하는 타입으로 파트너가 누구됐든 잘어울리는 활약을 할겁니다

2020-05-24 19:34:11

폭탄

2020-05-24 20:22:07

림에다 패스

2020-05-24 19:24:10

 둘은 3점이 뛰어나다는 것, 그리고 오프볼 무브가 아주 훌륭하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공통점이 없죠. 탐슨은 오프볼과 3점, 수비 위주의 전형적인 3&D인 반면 커리는 그린과의 2:2게임을 비롯해 온볼에서도 아주 막강한 폭발력을 지닌 선수입니다. 더군다나 팀에 3점 좋은 선수 두 명 정도 있다고 해서 무슨 대단한 플랜이 필요한 시대가 아니죠. 다섯명이 다 3점을 쏴야하는 시대니까요. 

 

 그냥 커리가 주로 공을 잡고 그린이던 보것이던 루니던 빅맨들과의 2:2, 3:3 게임으로 마무리하거나 여기서 틈이 나오면 탐슨에게 공이 빠지는 방식이었죠. 물론 탐슨이 터지는 날엔 그냥 커리나 그린이 하프코트 넘어와서 바로 탐슨한테 주고 탐슨이 던지기만 해도 들어갔었구요. 게임 플랜으로만 보면 듀란트 있을 때랑 크게 다를 것도 없습니다. 포제션으로 보면 듀란트가 가져가던 아이솔 포제션을 고스란히 커리가 가져갔었다고 보면 됩니다. 

Updated at 2020-05-24 19:59:54

커리는 공격형 포인드 가드의 전형적인 움직임에 말도 안되는 외각 능력을 첨가한 느낌이고 

탐슨은 신기하게도 모든 출장 시간에 받아서 쏜다만 하면 되는 유형입니다.

우리편도 필요 없고 상대방도 상관 없습니다. 탐슨의 경기 스타일을 보면

 

1쿼터 : 커리에게 공을 받아 망설임 없이 쏜다.

2쿼터 초반 6분 : 벤치 자원을 이끌며 핸들러에게 공을 받아 망설임 없이 쏜다. 

3쿼터 : 공을 받아서 쏜다. 전반전에 영점이 잡혔으면 그냥 막 쏜다. 

4쿼터 : 수비에 힘쓰다 중요한 순간에 쏜다.

 

다 받아서 쏜다가 끝입니다. 쏘다보면 들어갈 때도 있고 들어가지 않을 때도 있고 몰아붙이는 날은 

한쿼터 최다 득점 기록도 경신할 만큼 경악할 많한 퍼포먼스를 보이다가도 

안들어가는 날은 지지리 안들어가며 기름칠 드립을 받아도 

결국 1년 지나고 보면 20+점에 3점 성공률 40%로 

단기적으로는 기복이 쩌는데 장기적으로는 기복이 없는 희한한 유형입니다. 

 

이렇게 탐슨이 기복이 쩌는데 기복이 없는 경기력을 유지하니 

듀란트가 오기전 스플래쉬 브라더스 시절에는 커리가 평균만 해줘도 수월하게 이기고 

커리가 폭발하면 그냥 3쿼터에 경기 마무리하고 쉬는 패턴이었죠. 

 

튜란트 오고 나서는 계절적 변동이 일정해져서 듀란트, 커리가 시즌 초반 나란히 MVP 경쟁에 이름 올릴 때 탐슨은 3점 성공률 20% 초반대의 부진을 거듭하며 올해야 말로 시즌 3점 성공률 40%의 벽이 깨지는가 타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다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슬슬 올라오기 시작해서 결국 플레이오프 시즌이 다가오면 귀신같이 3점 성공률 40%를 맞춰놓습니다. 초반에 죽쓴 부분을 만회해서 40% 니 후반기 탐슨은 초고효율 득점 행진을 연이어 선보인거고 그와 더불어 초반 신나게 달리던 듀란트, 커리는 실질적인 MVP 경쟁에서 내려오고 크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패턴이 됐지요.

2020-05-24 20:33:26

폭팔력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역대급 듀오죠..
특히 탐슨의 그날은 진짜 휘발력 하나는 리그 최고입니다

2020-05-24 21:45:05

타임을 나눠서 폭격했다기보다는 골스의 최대 장점이 팀워크죠 둘다 욕심없는 이타적인 선수라서 폭발하는 선수가 있으면 그날은 완전히 공을 몰아줬죠

2020-05-25 00:17:55

골스의 좋은점은 경기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줄 아는 문화인거 같습니다.

 

커리가 터지거나,  탐슨이 터지기 시작하면  

누구를 밀어주거나 할 필요도 없이

서로 세레모니를 하면서

팀 전체가 불타오르죠.

 

패싱도 잘 돌고,

마무리를 커리나 탐슨이 연거푸 꽂아주면

상대편은 타임을 안부를수가 없습니다.

 

그런문화에서 

탐슨이 필을 받게되면

리그 최고가 아니라

느바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가  나오게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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