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케빈듀란트 vs 래리버드

 
2
  4714
Updated at 2020-05-24 20:09:35

현재 매체들의 올타임 순위로는 래리버드가 케빈듀란트에 앞서지만 케빈듀란트가 아직 커리어가 남았기에 객관적인 사실을 가지고 듀란트의 앞으로 남은 커리어를 감안하여 주관적으로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1. 우승 및 수상이력

래리버드 : 3시엠, 3우승, 2파엠, 10X올NBA, 3X올디펜, 신인왕 (매체 올타임 랭크 6-10위내)

케빈듀란트: 1시엠, 2우승, 2파엠, 9X올NBA, 4X득점왕, 신인왕 (매체 올타임 랭크 11-15위내)

- 전체적으로는 케빈듀란트가 시엠을 2회 더 해야 버드와 비슷하게 맞출 것으로 보는데 부상 부위를 생각하고 현리그의 강력한 어린 경쟁자들을 생각하면 시엠은 더 이상 쫒아가기 어렵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우승횟수는 브루클린에서 만약 더 적립한다면 버드를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고 디펜 선정 이력이 없는건 4X득점왕으로 비벼볼 만하다고 판단됩니다.

 

2. 평균스탯 (득점-리바-어시 순)

래리버드 : 24.3-10.0-6.3, 야투율 49.6%, TS 56.4%, PER 23.5, WS/48 20.3% (커하 VORP 8.7)

케빈듀란트: 27.0-7.1-4.1, 야투율 49.3%, TS 61.3%, PER 25.2, WS/48 21.7% (커하 VORP 9.6)

- 케빈듀란트가 스코어러로는 더 효율적이면서 더 많은 득점을 해냈습니다. 단, 래리버드가 득점외 어시와 리바 등에서 더 다재다능했다고 보여집니다. 2차 스탯은 듀란트가 앞서지만 향후 듀란트가 부상으로 인해 남은 커리어가 하향세를 보인다면 비슷하게 맞춰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3. 누적스탯 (게임수, 득점-리바-어시-스틸-블락 순)

래리버드 : 897G, 21791-8974-5695-1556-755

케빈듀란트 : 849G, 22940-5992-3486-948-941

- 듀란트의 통산 득점은 이미 버드를 넘었고 약 5시즌 정도를 듀란트가 건강하게 뛴다는 가정 하에서는 대부분의 누적스탯에서 듀란트가 버드를 넘을 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3. 정성적 비교

래리버드 : 루키때부터 팀의 1옵션으로 첫시즌부터 약팀을 정규시즌 1위로 캐리, 리더이면서 에이스, 맥헤일과 패리쉬라는 훌륭한 선수들이 합류하여 3우승 하였으나 본인이 팀을 슈퍼팀으로 만들기 위해 옮긴 적은 없는 프렌차이즈

케빈듀란트: 오클라호마 시절 포텐셜이 엄청난 선수(하든,웨스트브룩,이바카)들과 함께 하였으나 우승을 한 적은 없음. 당시 리그 컨텐더급(전시즌 준우승) 라이벌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하여 빅4(커탐그듀)의 에이스로 활약, 많은 사람들이 1옵션으로 평가하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리더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뉨. 3시즌 2우승 1준우승 적립 후 브루클린으로 이적. 

- 래리버드가 프렌차이즈 및 리더라는 점이 케빈듀란트에 비해 정성적 비교에서 보이지 않는 +@ 가산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4. 종합비교

- 누적스탯은 듀란트가 약 5시즌 정도를 건강하게 뛴다면 버드를 넘어서겠지만 듀란트가 브루클린에서 리핏 정도의 우승을 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버드를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40
Comments
2020-05-24 17:10:37

퍼스트 팀도 버드가 3개 더 많습니다.

2020-05-24 17:21:24

올nba랑 퍼스트랑 차이가먼가요

WR
Updated at 2020-05-24 17:22:49

같습니다. all-nba가 1st, 2nd. 3rd 팀으로 나뉘어있는데 1st 선정횟수가 많을수록 당연히 좋은 것이니까 언급해 주신것 같습니다.

2020-05-24 17:54:28

버드는 시엠 3연패입니다. 조던,카림,매직,릅 아무도 못해낸..

WR
Updated at 2020-05-24 18:11:01

이건 본문과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사실 3연속과 3이긴 한데 연속은 아닌 것을 비교하는 것은 재미있는 일인거 같습니다. 3핏 우승을 3우승과 다르게 볼 것이냐? 3연 MVP를 3MVP랑 다르게 볼 것이냐? 일단 임팩트를 보면 3연속이 확실히 더 있으니 정성적인 +@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어떻게 보면 A선수는 MVP 1위 - MVP 2위 - MVP 1위 - MVP 2위 - MVP 1위로 3연속 MVP 못했고 B선수는 MVP 2위 - MVP 2위 - MVP 1위 - MVP 1위 - MVP 1위로 3연속 MVP 했다면 A와 B중 누가 위인지는 가늠하기 어려울 것 같구요.


 

 


 

Updated at 2020-05-24 20:38:39

던컨이 우승이 5회인데 한번도 연속 우승이 없습니다. 만약 3핏이 한번이라도 있었거나, 2핏,2핏 이렇게라도 우승을 했더라면 지금보다 올타임 순위가 조금 더 올라갔을겁니다.샤크가
지배자 소리를 듣는 이유도 3핏 3파엠으로 최강의 임팩트를 남겼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버드도 매직,조던,카림 같은 레전드들과 동시대에 시엠 3연패를 했기 때문에 엄청난 임팩트라고 할 수 있죠. 3년동안 정규시즌을 쓸었다는 증거죠.

WR
2020-05-24 20:42:09

예를 들어 던컨이 99,03,05,07,14 우승이 아니라 99,05,06,07,14 우승이었다면 지금 순위가 조던/르브론/고대3센터/매직/버드 고정에 덩컨이 8위 샼이 9위일 것이다라는 말씀인데 사실 그렇게 되었으면 덩컨의 스퍼스가 03시즌에 3핏 레이커스를 상대로 이긴 것은 없어지는 기록이 되는지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거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0-05-24 21:38:30

03년 샌안이 4핏을 노리던 레이커스를 꺾고차지한 상징성이 있는 우승이긴 하지만, 던컨 같은 레전드가 5번 우승중에 리핏 우승이 한번도 없다는건 매우 아쉬운 부분이죠.
4핏 레이커스를 저지했다는 상징성보다 리핏,쓰리핏 우승이 한번이라도 있는게 무조건던컨의 평가에 플러스 알파가 큽니다. 14년 우승때에도 3핏을 노리던 르브론의 마이애미를 꺾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사실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진 않죠. 그냥 우승 1회로 평가합니다. 더군다나 시간이 지날수록 우승과정의 스토리는 희미해지고 그냥 실적으로만 평가를 하죠.
아예 16년 클블처럼 73승 골스를 리버스 스윕한것 같은 정도가 아니라면 스토리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WR
Updated at 2020-05-24 22:06:04

저는 사실 실적은 3핏이나 3우승이나 같이 보고 3핏이 오히려 정량적이 아닌 스토리적으로 평가받는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정량적으로 3핏과 3우승은 같은 것이고 정성적으로 3핏과 3우승이 다른 것이니까요. 그래서 이 정성적인 평가요소를 랭크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어떤 스토리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0-05-24 18:34:56

솔직히 버드면...

부상으로 마일리지 많이 못쌓은거 말고는,

단점이 없는 선수에 가까움.

 

아직까지 누적을 제외하고는 래리 버드랑 르브론 비교도 긴가민가하다고 생각함. 

누적 때문에 르브론을 래리 버드 위에 놓을거 같긴 하지만. 

WR
Updated at 2020-05-24 18:43:29

사견임을 전제하고 전 사실 시대를 지배한

 

윌트/러쉘 - 카림/닥터J (ABA기록을 가치있다고 여긴다면..) - 매직/버드 - 조던 - 샼/덩컨 - 르브론

 

여기까지는 취향으로 GOAT를 달리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동시대 선수가 아닌 시대를 넘어 비교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2020-05-24 18:44:24

저도 비슷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조던은 딱 1위인거 같고

나머지 선수들은 순위가 주관에 따라 얼마든지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05-24 18:37:31

1시엠1파엠 OR 2파엠 정도는 추가해야 동급이 되겠군요

2020-05-24 18:44:43

이번에 복귀해서 우승 한번하면 충분히 비교선상에 놓일만하다 생각합니다.

WR
2020-05-24 18:46:14

비교선상은 지금도 놓인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버드에게 앞서려면 제 생각에 최소 2우승 2파엠은 해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엠 추가 적립은 어려울 것으로 전제한다면요.

2020-05-24 18:51:01

시엠 차이가 너무 크죠.. 그렇다고 우승을 두세번 더한것도 아니고 냉정히 넘을 가능성은 이제 희박하다 봅니다

2020-05-24 19:07:21

시엠 추가가 어렵더라도 퍼스트팀은 맞추고 mvp쉐어도 맞춰주면서 파엠 리핏까지 추가해줘야 넘었다는 얘기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020-05-24 19:09:37

 시엠,파엘 각1회 추가한다면, 듀란트를 위에 놓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아직은 MVP 2개 차이가 조금 커보여요

2020-05-24 19:17:28

전 잘하는건 듀란트인거 걑아요

2020-05-24 19:26:37

아무리 개인취향영역인 선수 순위라지만 듀란트가 벌써 샼던코를 넘은건가요?
제끼고 버드랑 비교는 빠른거같은데

WR
2020-05-24 19:32:27

그러한 이야기는 아예 본문에 없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올타임 순위가 궁금하신 거면 샼던코 > 듀란트입니다.

2020-05-24 19:35:26

샼던코보다 버드를 위에 보고있기에 그런겁니다 적어도 비교란건 거의 같은 랭킹에 묵은선수들끼리 하는거니까요

WR
Updated at 2020-05-24 19:47:05

본문에서 어디가 샼던코를 듀란트 밑으로 보고 있다는 말이 있는지요? 역대 3번 포지션 비교에서 버드와 듀란트를 비교할 수도 있는건데요. 아무런 사유 없이 그냥 꼬비브라이언트님이 미루어 짐작했을 뿐이지 그러한 내용은 어디도 언급된 바가 없습니다. 비교는 버드와 피펜도 할려면 할 수 있는 겁니다. 단지 버드와 비교했다고 샼던코보다 듀란트가 위라고 했다는 말로 간주한다는건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네요.

2020-05-24 19:40:44

제가 버드를 샼던코보다 위에 보고있기에 실력도 아닌 커리어 비교에 버드와 듀란트비교를 하시기에 말씀 드리는겁니다 차라리 실력비교면 이해되겠는데 커리어비교하신거니까 이해가 안된다는거죠

WR
Updated at 2020-05-24 19:55:59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 버드를 샼던코보다 위에 둔다는거랑 버드를 듀란트보다 위라고 하는게 무슨 상관이 있고 왜 그것이 듀란트>샼던코로 간주되는지요? 제가 듀란트>버드라고 했으면 이해가 가는데 이에 대한 언급은 아예 없는데 말이죠. 실력비교가 아니고 커리어비교는 6위와 15위를 비교하면 안된다는 법이 있는지요? 애초에 매체 올타임 평가는 본문에 적어놓고 시작을 했는데 왜 샼던코를 듀란트보다 낮게 봤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2020-05-24 19:50:43

그런관점이시라면 죄송합니다
다만 이미 결론에서 버드를 넘냐마냐의 내용이 있었기에 확대해석한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WR
2020-05-24 19:55:32

버드를 넘어서기 위해서 시엠 적립은 현재 상황상 사실상 쉽지 않고 앞으로 2우승 2파엠을 최소 더 적립해야 한다는게 제 결론이기 때문에 샼던코 넘어서는 것도 아마도 그 정도를 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05-24 19:26:53

듀랭이 좋아하지만 이건 버드한테 미안한 수준이에요 아직은

2020-05-24 19:34:14

아직은 의미없는 비교죠 시엠과 우승 추가하는순간 본격적인 비교가 되겠네요

Updated at 2020-05-25 16:17:52

듀란트가 골스를 떠나 브룩클린으로 옮긴것은 히어로볼을 하기 위함 일껍니다. 우승이 없어서 2인자 취급을 받으니 골스로 가서 2회우승 2회 파엠을 땄는데 스탯이 떨어지고 누적이나 수상실적(시엠)을 따기 어려우니 이제는 우승보다 상대적으로 개인 실적을 얻기 위해 이적을 한거 같다는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여차하면 우승도전도 가능한 팀전력이기도 하고요. 무사히 돌아와서 5년정도 건강히 뛰면서 누적쌓고 올NBA 좀더 따고 시엠을 한,두번 탈수만 있다면 충분히 견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WR
2020-05-24 20:34:26

예 다만 저는 현재 듀란트 상황이면 시엠을 적립하기가 우승 적립하기보다 어려워 보입니다. 부상을 감안했을때 정규시즌에 몬스터 퍼포먼스로 리그 경쟁자들을 따돌리기가 쉽지는 않아 보여요. 차라리 좋은 팀메이트들과 더불어 우승과 파엠을 2번 정도 적립하는건 혹시나 가능할 수도 있어보이구요.

2020-05-25 16:19:48

네 그게 문제죠 건강해야만 한다는 조건이 달리죠. 그래서 저도 무사히 돌아와야한다고 적은거고요. 원래의 듀란트였다면 저는 충분히 MVP 컨텐더가 가능하다고 보지만 부상 이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궁금하네요

Updated at 2020-05-24 22:12:02

제가 아킬레스건 부상에 회의적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탑티어의 듀란트 커리어는 끝난거 같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커리어 순위가 드라마틱하게 오를 요소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WR
2020-05-24 22:19:03

사실 아킬레스 부상 후 탑티어를 유지한 선수는 없다시피 합니다. 다만 도미니크 윌킨스와 같은 사례를 보면 혹여나 득점력은 유지할지 모른다는 아주 작은 가능성은 내포한다고 생각합니다.

2020-05-24 22:38:31

버드는 시즌MVP-파엠 석권 시즌도 있고 MVP 3연패도 있죠. 커리어 수상이 비슷해도 버드쪽이 좀 더 도미넌트하고 임팩트 있다고봐서 듀랜트가 확실하게 커리어에서 앞서는게 아니면 넘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확실하게 넘자니 썬더 워리어스 최전성기 시절에도 MVP 한번 받은거라 앞으로 야니스나 하든 같은 괴물들이나 돈치치 같은 신세대들을 재치고 MVP 타기가 힘들거 같고.. 네츠도 벅스 레이커스 클리퍼스보다 강해보이진 않아서 굵직한 커리어 추가가 힘들거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20-05-24 22:53:29

시엠쪽은 아재블라킹님 말씀처럼 추가 적립 어렵다고 판단되고 우승/파엠의 적립은 작은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0-05-25 03:06:37

릅이 조던넘는 수준같아요. 극악 난이도일겁니다

2020-05-25 08:59:23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봐야죠 아킬레스부상 없었어도 미래희망을 밝게봐야 잘하면 비빌수있다 정도였을텐데 88년생이면 부상없어도 꺾일나이입니다 차이나는걸 뒤집을 시기는 아니에요

2020-05-25 11:05:50

 아킬레스 부상만 아니더라도 혹시 모른다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노쇠화와 더불어 가장 치명적인 부상까지 같이 가지고 가야하기에 너무 힘들다고 봅니다.. 솔직히 쿰보, ad, 돈치치 등 앞으로 mvp를 넘 볼 영건들을 제압하고 시엠을 타는 것도 힘들고, 파엠은 풀전력 브루클린을 봐야 뭐라고 할 수 있을거 같기는한데.. 저도 리핏은 해야 비벼볼만 하다고 보는데, 알다시피 리핏은 그 골스도 겨우 하는 정도니...

2020-06-16 12:27:38

슈퍼팀 우승은 빼고 세는게 제 기준이므로 비교대상조차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