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스쿼드를 보면 르브론과 AD에게 너무 몰빵한 것 같아요

'AD데려오는데 너무 퍼줘서 다른 선수들이 부족하다' 이 내용으로 같은 글을 너무 많이 쓰시는거 같아요.

그래도 서부 1위입니다... 갈매기를 데려오느라 유망주들을 트레이드 하긴 했지만 큰무대에서 확실한 투자 효과를 볼거라 예상되네요. 어짜피 플옵에서는 벤치 뎁스보다는 슈퍼스타의 활약 여부에 승부가 결정되는 일이 빈번하죠.

돌파와 미들이 좋은 슬래셔가 있음 좋을거 같아요

지금이 오히려 빅3때보다 로스터 밸런스는 좋게 느껴집니다. 절대 재능합도 캡스 시절보다 낫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해요.

르브론과 AD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긴 하죠. 그래도 카와이 못잡은 다음의 후속 무브가 나름 좋아서 서부 1등을 하고 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네 그 결과 서부1위죠

NBA레벨에서 공잡고 크랙을 낼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 자체가 희소한 자원입니다. 그나마 LA는 르브론이랑 AD에 론도라도 있으니 괜찮은 편이라 봅니다.

그때 ad 계약하는 게 레이커스 예상보다 너무 오래 걸렸어요. 계약하고 시장을 봤을 땐 남은 게 별로 없었어요

시즌전 레너드 영입에 대한 가능성때문에 기다리면서 롤플레이어들을 많이 놓쳐서 그랬던거아닌가요

기대보다 KCP과 저조하고 반면에 카루소는 기대보다 성장하는거 같아서 내년이 이 둘이 슬래셔와 미들영역을 지원해주길 기대합니다

인과관계나 전후상황이 좀 안맞는거 같은데요.

AD와 르브론에 몰빵하느라 스쿼드가 빈약한게 아니라 애초에 빅2, 나아가 카와이까지 파는 빅3 중심의 농구를 하려고 한게 레이커스 프론트의 심산이었는데 카와이 영입에 실패하면서 지금의 롤플레이어들을 차분히 모아서 로스터를 완성한거죠. 빅 위주의 팀이 그럴수밖에 없는거죠. 

둘중 한명 나가리 나면 답 없는 로스터이긴 합니다만

상황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르브론 - AD 처럼  어마무시한 2 big 이 모이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부상이 문제지 둘만 멀쩡하게 뛰면 사실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조합. 

샤크 - 코비도 2명이 다 해먹었죠.   이 둘도 prime 때  플옵때는 큰 부상도 없이 무사히 다 소화했으니..  

서부 1위팀인데...르브론 갈매기를 뺀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을 너무 평가절하 하시는거 같네요. 선수들이 지급받는 연봉 생각하면 연봉이상의 플레이를 해주는 선수가 더 많습니다. 저 둘외에 대니그린&KCP를 제외하면 5밀이상 받는 선수가 전무합니다. 연봉을 생각하면 기복이 생기는것도 어느정도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요? 핵심 로테이션 자원들 생각하면 기복이 심하다는 생각도 별로 안들구요. 오히려 휴스턴이 원투펀치 의존도가 리그 최고져. 볼핸들러 추가영입을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불세출의 볼핸들러 르브론 제임스가 건재하고, 론도가 유독 부침을 겪었을 뿐이지 팀내에 볼핸들링이 가능한 선수가 브래들리나 카루소 퀸쿡도 있고 절대 부족한거 아닙니다. 죽은 볼 처리 부분도 슈팅자원들이 많은데 왜 부족하다 하시는지...상기하신 내용 나열해보면 1위팀이 아닌 중위권 팀에 대한 부족함을 말씀하시는거 같아 고개가 갸우뚱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