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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리 버전의 '플루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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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3 20:22:58

 

 

1992년도에 바클리가 레이커스로 가려 했을때 있었던 일입니다.

 

내 에이전트가 아침에 전화해서, '야, 네 트레이드 오늘 마무리 할거야.'고 하길래 나는 친구들 불러다가 하루종일 퍼마시기 시작했어…그러다 에이전트가 또 전화해서 '너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어. 딜 끝나면 다시 전화할게.'고 하길래 이젠 완전 마음 놓고 놀고 있었지. 그런데 세 시간 뒤에, 3시 30분 쯤에 내가 완전 꽐라가 됐을때 에이전트가 다시 전화해선 '네 딜 없던 걸로 됐어.'라고 하는거야. 난 그날 밤에 경기 뛰어야 되는데! 그래서 경기를 뛰긴 뛰었는데 경기가 어땠는지, 내 스탯이 어땠는지는 하나도 기억 안나. 그때 그냥 X나 화나고…또 X나 취했었어.

 

 SBNation 기사에서 트레이드 마감일과 성적 등을 바탕으로 추정해본 바에 따르면 해당 경기는 아마 92년 2월 12일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입니다. 바클리는 이 경기에서 6득점(2/7)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팀은 102-87로 패배했습니다. 

박스스코어: https://www.basketball-reference.com/boxscores/199202120PH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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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3 19:59:03

저게 바클리-워디 트레이드였는데, 바클리가 왜 저렇게 좋아했는지 모르겠어요. 당시 레이커스 로스터가 딱히 좋지도 않았는데 말이에요.

2020-05-23 20:16:02

좋은 것도 좋은 건데 경기 뛸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퍼마신거 같네요. 저 무렵에 바클리가 어디가 됐든 필라에서 나가고 싶어서 티를 팍팍 내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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